금요일 저녁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를 찾았다.
I LOVE YOU를 재밌게 본 터라 많이 기대했던 작품이였다.
기대가 큰 만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참신한 전개가 독보였던 작품이였다.
배우들의 뛰어난 노래실력과 연기력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배우들의 툭 던지는 멘트들이 잔잔한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극 초반에는 흐름이 조금 더뎌서 지루하기도 했다.
극의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좀 더 유쾌하게 그 부분을 풀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어쩌면 우리는 예측대로 모든게 이루어 진다고 매번 똑같다면 위험은 없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게 된다.
고통을 느끼겠지만 다른 걸 느끼고 보고 하는 것 만으르도 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낙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브의 대사중에 그립고 그립지만 내가 가야할 길이다 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본인의 주관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멋진 이브의 모습.....
우리 시대의 여성들의 표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인사를 마치고
악단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관객을 위한 유쾌한 포즈로 마무리 지어주었다.
참 고마운 참 아름다운 배우들이였다.
<티켓, 무지개 알록달록>
<출연진 소개 포스터, 아담 : 이동하 & 이브 : 이보람>
<뮤지컬 메인 포스터, 강력한 빨간색 참 매력적이다.>
<마지막 무대 모습, 배우들이 보여주 마지막 퍼포먼스>.>
첫댓글 세종문화회관 후기 작성 완료했습니다.
아이디는 jto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