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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님 주최 초원의집 식사대접 해주시는 칼국시대콩밭 대표님 이하 식구들 고마워요.
살다보니 어려운 일이 무엇이며,
하기 힘든 일이 무엇인가를,
하나씩 배우게 되었어요.
"마음 먹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렵고,
시도하기는 쉬우나 유지하기는 어렵고,
유지하기는 쉬우나,
한결같이 초심으로 지키긴 어렵다."
유희가 내린 결론은 그렇답니다.
시간이 속절없이 저홀로 빨리 달려,
카페에 가입한것도 일년이 훌쩍~
유희가 선가를 운영한것도,
어느새 일년을 바라보는 즈음.
처음 무엇을 마음 먹었고,
어떻게 행동을 했고,
초심을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는것은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답니다.
가을단풍 곱게 물들어가는 것을 보니,
사람이 더 곱게 익어가야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하고..
가게의 존폐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면,
작은 나누기는 하자 마음먹고 시작한,
차량과 식사봉사 참여.
쉽지않았답니다.
그저 조금의 시간을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도..
그래서 마음 먹었답니다.
이번 네꼬님 주최 초원의집 차량봉사를 다녀오면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올해가 가기전에 전하자!
명륜동 싸고 맛있는 칼국시대콩밭.
검색어를 이리 잡아서 처음 포스팅을 해 드렸었는데..
아니랍니다.마음바닥 고소하고 정겨운,
따뜻하고 한결같은 사람이 만들어내는,
명륜동 한결같은 맛집 칼국시대콩밭입니다.
한 사람이 마음 먹는다 이뤄지는 일이 아니고,
그저 한두번의 움직임도 아닌 한결같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맛있게 드실수 있는 장을 펼친다는건,그것도 한결같이 꾸준하게 이어간다는건,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알기에,
다시 마음에 새겨넣듯 글자들로 보여봅니다.
칼국시대콩밭,
대표님 이하 많은 식구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디서나 어떻게든 피어서,
가을을 전하듯 사랑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여유를 만들게하는,
도드라지지 않아도 누구나 좋아하는,
색색의 코스모스였답니다.
다시 한번 그 한결같음에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사랑은 전염이라는 말처럼,
작고 척박한 곳이라도,
사랑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꽃피울수 있도록,
애써 볼께요.고마워요^^
초원의 집
어릴적 미국드라마 제목같은,
웃음 사랑이 넘쳐나는.
갈때마다 유희가 해실웃음 머금는 곳이랍니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들어가는 통에,
입구 사진은 못 찍고,
좋아하는 콩밭만 한가득~
맛있겠지요?
고소함과 상큼함이 가득 담긴.
사랑과 웃음이 담겨 더 맛있게 여겨질테지요?
아하!!
역시..했답니다.
명륜 1번가 장학회 후원의 집
어젠 유난히 더 맛있었던 잡채.
하얀 고명은 수삼을 채 썬건지 향이 물씬~
녹두전,아니 빈대떡.
요거이 술안주인데,
차를 택하는 바람에 술은 버려야 했다는..으앙~~
육전과 곁들이 생채무침.
유자향이 듬뿍 묻어나서 빈대떡의 느끼함을??
쏘옥 흡수!
한톨도,한점도 남기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칼국시대콩밭 대표님이하,
식구분들의 사랑과 웃음이 담긴 보약이라 여겨서.
어르신들과 귀하게 잘 드시고 잘 나누고 왔습니다.
고마워요
첫댓글 후기 멋져요
짱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이제 우수회원 등업을 신청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