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주차의 ‘에버소울’은 분주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픽업 정령이 바뀌고 개선된 길드 레이드를 오픈한다. 그리고 2분기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을 통해 추후 등장할 콘텐츠를 발표한다. 이에 오늘은 에버스톤 투자 계획 팁과 추후 업데이트할 정령을 분석했다. 재화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 중이라면 본문을 통해 계획을 세워보자.
에버스톤은 아키에게 투자, 미리암 픽업은 참아도 좋다
아키 픽업이 막바지다. 오는 30일 픽업을 종료하며, 새로운 픽업과 개선된 길드 레이드가 찾아온다. 엔드 콘텐츠 길드 레이드는 보스에게 도전해 최고 딜량을 기록하는 방식이 된다. 이와 함께 기록 참여, 처치 보상을 삭제하니 자세한 건 공식 카페의 30일 업데이트 계획을 확인하자.
중요한 건 에버스톤이다. 길드 레이드 최종 순위 보상은 변경하지 않을 계획인데, 지난 레이드대로라면 에버스톤을 1,000에서 2,100개 얻는다. 1인 길드를 만들어 참여해도 최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이는 10회 소환의 절반에 달하는 양이다. 그러니 스펙이 높든 낮든 무조건 참여하는 게 이득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건 그만큼 중요한 콘텐츠이기도 하고, 에버스톤 관리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다. 일단 앞서 말했듯이 30일에 아키 픽업이 끝나고 미리암이 배턴을 넘겨받는다. 둘에게는 확실한 성능 차이가 있다. 아키는 현재 에버소울 최상급 딜러로 유명하다. 등장하자마자 기존 1티어 딜러 린지의 자리를 빼앗았다.
자연스레 지금 에버스톤을 가장 먼저 투자할 곳도 아키 픽업이다. 그러니 픽업 기간에 승급 재료를 최대한 확보하는 걸 추천한다. 베스트는 오리진 승급을 위한 8명 획득이다. 에버스톤이 부족하다면 게이트를 등반하자. 아이템이 일정 간격으로 로테이션하고 그중에는 에버스톤이 있다. 자유 타입 게이트는 150개, 타입별 게이트는 250개씩 드롭한다.
반면, 다음 픽업 대상 미리암은 입지가 훨씬 약하다. 딜러로서 그렇게 나쁜 건 아니지만, 하필 바로 직전 아키가 나와서 문제다. 포지션이 겹치고 성능 차가 월등해 투자 가치가 낮다. 따라서 3월 말 에버스톤 활용처는 아키 투자와 미지의 4월 신규 정령 픽업 준비 두 가지로 정리된다.
신규 유저라면 아키에 올인해 오리진 등급 달성을 추천한다. 꿀팁 시간마다 강조하지만, 에버소울 콘텐츠 공략의 핵심은 잘 키운 고성능 딜러와 아군이 녹기 전까지 버텨줄 탱커다. 그리고 마침 티어표를 뒤흔든 천상계 딜러가 픽업 중이다. 기회가 있을 때 적극 활용하자.
다음 달 신규 정령, 예상되는 건 야수형 딜러와 불사형 서포터
계속해서 다음 달 신규 정령 픽업을 예상해 보자. 그동안 에버소울은 매달 특정 타입을 테마로 정하고 최대한 골고루 지원하도록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충하고 없다면 새로운 전략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줬다. 전자는 전문 힐러가 없던 요정형에게 에리카를 지원, 후자는 불사형에 벨라나를 추가한 것이 좋은 예시다.
조금 더 자세한 예측을 위해 지금까지 등장한 정령의 상세 포지션과 픽업, 배포 여부를 한 장의 표로 정리했다. 천사형과 악마형을 제외한 모든 타입이 신규 캐릭터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인간형은 이번 아키까지 총 2명을 업데이트해 다른 타입보다 캐릭터가 한 명 많다. 이에 맞춰 다른 타입 정령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업데이트 가능성이 높은 건 야수형과 불사형 정령이다. 이번 달에는 요정형 힐러 에리카와 인간형 딜러 아키를 업데이트했으니 말이다. 천사형과 악마형이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특별 대우를 받는지라 일단은 예상외 변수로 남겨두는 게 좋다.
가능성이 높은 건 전문 버퍼다. 두 타입 모두 다른 포지션 정령이 버프를 제공할 뿐, 탈리아처럼 버프에 특화한 정령은 없다. 추가로 불사형은 다른 타입보다 메인 딜러가 한 명 부족하다. 지금 부재인 건 원거리 광역 딜러와 근거리 단일 딜러인데, 레베카가 원거리 딜러인 레인저 카테고리로 분류하므로 등장 확률이 조금 낮을 듯싶다.
참고로 정령의 공식 태그와 유저가 인식하는 포지션에는 차이가 있으니 주의하자. 가령 1티어 힐러로 꼽히는 캐서린은 치유가 아닌 보호 담당이다. 이를 고려하면 1월 지호 픽업이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개발사는 ‘캐서린은 방어형 서포터니 힐러 캐릭터 지호를 추가하자’라고 계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추후 정령 업데이트 계획에도 이런 계산이 반영될 수 있으니 위 표의 정령 별 상세 포지션을 알아두자.
린지 떡상하나? 2분기 로드맵이 다가온다
끝으로 지난 23일, 공식 카페에 2분기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 발표 예고가 등록됐다. 영상은 3월 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할 계획이다. 이로써 다시 3개월간 미래시를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에버스톤 사용 계획은 일단 첫 번째 문단에 소개한 대로 진행하길 추천한다. 아직 정확한 방송 일정을 발표하지 않아서다.
지금 예상할 수 있는 건 다음 스토리 이벤트 주역으로 린지와 클레르가 배정된 점이다. 1분기 로드맵에서도 가장 일정이 가까운 스토리 이벤트 일러스트를 배너로 사용한 바 있다. 각 캐릭터가 현대풍 교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학교를 무대로 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메피스토펠레스와 유리아는 스토리 이벤트마다 등장해 주역으로 치기에 애매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두 정령 및 코스튬 배포다. 에버소울은 탱커 픽업을 진행한 적이 없어 수집 난도가 높다. 뽑기 운이 없으면 탱커 부재로 타입별 게이트 등반이 어려워질 정도다. 신년 이벤트에서 클로이를 배포하긴 했지만, 그녀는 승급 재료 습득 목적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클레르와 린지는 준 메이저급으로 대우받는 우수한 정령이다. 클레르는 적진에 뛰어들어 진형을 둘로 나누는 진형 붕괴 담당이다. 린지는 딜량 부족으로 아키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어그로 분산과 기절 등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둘 중에서는 린지가 중요하다. 튜토리얼과 전선 클리어 보상으로 총 2명 배포한다. 추가로 그동안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배포 캐릭터를 각각 4명 얻을 수 있었다. 모두 합치면 6명인데, 2명만 더 모으면 오리진 등급을 달성한다. 소환으로만 획득하는 아키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종합하면 3월 말과 4월은 신규, 복귀 유저에게 무척 중요한 시기로 풀이된다. 3월 말에 에버스톤으로 아키를 영입하고 접속 보상으로 메피스토펠레스를 영입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클레르와 린지를 배포한다면 단숨에 고성능 인간형 정령 4명이 모인다. 선별 소환에서 캐서린을 얻었다면 바로 전선 및 인간형 게이트 공략 파티가 뚝딱이다.
※ 에버소울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 [매주 올라오는 에버소울 최신 뉴스, 공략]
- [에버소울 꿀팁 모음]
- [내가 뽑은 정령, 티어가 어디 쯤일까?]
- [편성이 어려워요! 에버소울 추천 파티]
- [에버소울 어떻게 즐겨요? 전선 공략 내비게이션]
- [길드 레이드 보스 패턴 정보]
첫댓글 메피아니고 클레르? 클레르면 개꿀이네
클레르 1장만 더 있음 오리진인데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