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에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에게 유 장관이 축하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장면이 담겨있다. 유 장관은 김연아에게 꽃목걸이를 걸어 준 뒤 두 손으로 김연아의 양팔을 꽉 잡으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연아가 약간 몸을 틀어 유 장관을 뿌리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유 장관이 김연아에게 포옹을 시도했고, 이를 김연아가 피했다는 식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이 동영상은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입담을 타고 있다. 국내 리트윗 집계 사이트(followkr.com)을 통해 파악된 이 동영상과 관련 리트윗(retwitt)은 현재 300여 개에 이른다.
▲ 찡그린 연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유인촌 장관이 포옹하는 광경을 보며 김연아가 우스꽝스럽게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있다.
한편 이와 비슷한 장면을 담은 한 누리꾼의 사진(출처: pustith.tistory.com)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유 장관이 포옹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김연아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에는 우스꽝스럽게 인상을 일그러뜨린 김연아의 표정이 순간 포착되어 있다.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재치있는 모습을 두고 '역시 연아'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디 'ksyongbs'는 "두 장의 사진은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꼽았다.
첫댓글 꿩대신 닭야 뭐야 대체 저인간은..이럴때 동맥님 말투로 하는 말..."됐고"
됐꼬~~~ㅋㅋ 중독성 있어요..ㅋㅋㅋ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