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몇가지이지만 혹여 도움이 되실까 하고 적어봐요.
1. 가져가기 잘 한 것
- 생수: 새벽도착이라 당장 양치물 쓰려고 2리터정도 생수 가져갔는데 다음날도 마트 못가서 유용했어요. 어짜피 캐리어도 넉넉했고 무거운 물 많이 사들고 고생하기 싫었거든요^^;
- 비치타올: 카노아 체크아웃하고 마나가하가느라 아이 판초 타올이랑 비치타올 얇은 거 가져갔는데 그때도 쓰고 공항서 추울 때도 입혀놓고 저도 비치타올 덮으니 안추워서 잘 활용했어요
-보냉가방: 제빙기 얼음 채워서 음료 담아 썬베드에 두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 멀티탭: 돼지코 하나에 멀티탭꽂아 사용하니 깔끔하게 정리되고 콘센트 찾느라 분주하지 않았어요
- 빨래줄,빨래집게: 리조트마다 다르겠지만 카노아에서 잘 활용했고, pic에서는 베란다에 있는 의자 등 활용해서 빨래줄 안썼지만 바람이 불어 빨래집게는 어디서나 유용했어요
-옷걸이: 리조트에 옷걸이 있지만 세탁소 옷걸이 몇개 가져가서 빨래말릴 때 편히 썼어요
-휴대용 가방: 엄청 얇은 부직포 가방 큰게 있었는데 물놀이할때나 이동할 때 사소한 물건들 담아다니니 편리했어요
- 압축기와 압축팩: 캐리어를 여유~ 있게 만들어줘요. 옷이 부피가 줄어서 좋았어요
- 아이 여유수영복: 식당 다녀와서 말려놓은 걸 입힐 수 있어서도 좋았고, 넘어져 찢어지는 바람에 여유분 있으니 다행이더라구요
- 손톱깎이: 신랑이 챙겼는데 저걸 왜 챙기나 싶었는데 아이 장난감 포장 뜯어주거나 생각지 못하게 찢어져 튀어나온 손발톱 자르는데 쓰였어요
- 자충베개: 호텔베게 높아서 못 베는 신랑과 저인지라 집에 있던 캠핑용 부피 적은 자충베개 가져가서 잘 썼어요
2. 괜히 가져간 것^^;;
- 책: 제가 꿈꾸던 휴가는 아이가 즐겁게 물놀이 하고 저는 그걸 바라보며 썬베드에서 책을 읽는 거였는데 현실은 달랐어요. 아이와 물놀이해주기 바빠서 책은 겨우 한 십분 읽었어요. 무겁기만 했...^^;;;
☆그래도 챙겨가야할 것 같은..담엔 얇은 책으로 가져갈래요
- 갤럭시 탭: 아이 영상 한편 보고는 가족들 모두 자느라 안봐서 무게만 보탰어요
☆다음엔 안가져갈래요
- 일회용 수저: 식당식사만 해서 일회용 수저를 쓸 일이 없었어요
☆다음엔 식사계획보고 소량 가져갈래요
- 보조배터리: 밤새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고 사진만 찍으니 굳이 보조배터리가 필요치 않았어요
☆다음엔 안가져갈래요
- 우산: 물놀이중 비오고 이동시 해쨍쨍해서 필요없었어요
☆그치만 다음에도 혹시나 해서 챙겨갈 것 같아요
3. 그외 말하고 싶은 것
- 조텐마트 영업시간: 다른 날은 10시, 일요일은 9시까지.
그걸 모르고 일요일 늦게 갔더니 급히 고르는데 매장 불 다 꺼버림요ㅜㅜ
생수를 한국에서 가져가서 어찌나 다행이던지요~~
-아이러브사이판: 물건 많고 구경재미있었어요.
그치만 아이가 인형 마음에 드는건 넘 비싸고 다른건 마음에 안들어해서 안사고 나왔는데 뒷쪽 피에스타 가는 길에 다른 아이러브사이판 있어서 거기서 다른 종류 있어서 샀어요
- 알페스샵: 바나나칩, 노니비누, 썬번젤, 마우나 로아 등 모두 아이러브사이판보다 가격 저렴했어요. 할인도 하구요~
이상 끝~^^
첫댓글 와우!!!사소한후기??노노노~
완전꿀팁만요렇게올러주셔서너무감사하네요^^
너무잘봤어요~
네~ 도움되셨다면 좋지용^^
가라판에도 아이러브사이판이 여러개인가요? 준비물들 참고해서 가져갈게요 감사해요
그런가봐요. 피에스타 데판야끼먹고 걸어오는데 있드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네~~~~~~
알찬팁인대요 짐은 가볍게 추억은 무겁게 ㅎ
정보 감사해요!!
경험에서 나온 팁이 진정하죠~^^ 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
알찬 정보 고마워요~~ 알펙스샵 기억해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