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금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오바댜는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열왕기상 18:3.
​여호와에 대한 두려움은 오바댜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오바댜는 정직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느헤미야 7:2 비교) 그래서 아합왕은 오바댜에게 왕의 집안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겼습니다. 또한 오바댜는 하느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큰 용기를 나타낼 수 있었는데 그런 용기는 오바댜에게 꼭 필요한 특성이었습니다. 당시에 나라를 다스리던 아합왕은 매우 악했습니다. (열왕기상 16:30) 게다가 바알 숭배자였던 왕비 이세벨은 여호와를 매우 싫어하여 북쪽 이스라엘 왕국에서 참숭배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하느님의 예언자들을 많이 죽이기도 했습니다. (열왕기상 18:4) 이세벨이 하느님의 예언자들을 죽이려고 그들을 찾아다니자, 오바댜는 하느님의 예언자 100명을 데려다가 “한 동굴에 50명씩 숨기고 그들에게 계속 빵과 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열왕기상 18:13, 14) 그 일이 발각된다면 그처럼 용기 있게 행동한 오바댜는 틀림없이 죽임을 당할 것이었습니다. 물론 오바댜도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며 죽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바댜는 자신의 생명보다 여호와와 그분을 섬기는 사람들을 더 사랑했습니다. 「파23.06」 16면 9-10항

자나깨나 워치타워 영업 활동(그림: JW.ORG)

오바댜는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
And Ahab called Obadiah, which was the governor of his house.
​—열왕기상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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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Obadiah's name, "servant of Yahweh," indicates his religious character. It corresponds to the modern Arabic name Abdallah. Ahab could scarcely have been ignorant of Obadiah's faithfulness to Yahweh; and it tells in favor of the monarch's tolerance that he should have maintained an adherent of the old religion in so important an office. There seems to be no doubt that the worst deeds of Ahab's reign sprang less from his own free will and natural disposition than from the evil counsels, or rather perhaps the imperious requirements, of hi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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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노트
오바댜의 이름인 “야훼의 종”은 그의 종교적 성격을 나타냅니다. 이는 현대 아랍어 이름 압달라에 해당합니다. 아합이 야훼에 대한 오바댜의 충실함을 모를 리가 없었을 것이며, 그토록 중요한 직책에 옛 종교의 신봉자를 두었다는 것은 군주의 관용에 찬성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합의 통치 기간 중 최악의 행위는 그의 자유 의지와 타고난 기질보다는 아내 이세벨의 사악한 조언이나 다소 오만한 요구에서 비롯된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였다는 것은 하늘을 두려워하였다는 뜻이며, 하늘은 자연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자연의 질서와 법칙이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서도 적용되고 있음을 안다면 그는 하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는 또한 선지자이기도 하다. 우리의 행동과 인간 사회의 상태에 따라서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바댜는 이처럼 하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할 수 있었는데 에돔이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해 기뻐하고 고소해 할 것이며 그로 인해 그들에게 재앙이 내릴 것이며 영원히 지상에서 사라질 것을 예언하였다.
  어떤 민족이 지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하늘의 저주' 또는 하느님의 유기하심으로 표현된다. 이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자연 도태'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연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자연의 질서와 법칙에 일탈되어 행동했기 때문이다.
  근대사에서 인디안이 스페인 병사에 의해서 멸족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고찰될 수 있다. 그들은 스페인 병사들에 의해 무력으로 패배한 것이 아니다. 스페인 군대 대장으로부터 화해의 표시로 받은 선물인 양탄자에서 천연두가 옮겨왔던 것이다. 스페인 병사들은 우두 접종을 하였기 때문에 치사적인 재난을 피할 수 있었지만 인디안 원주민들은 천연두가 확산되어 거의 전멸하였다. 이처람 자연에 의한 재난은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떤 정확한 원인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결국 재난을 당하는 쪽이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이 진정한 의미에서 잘 풀리기를 원한다면, 영구적인 시간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선천적으로 주어져 있지만 그들의 짧은 안목과 탐욕이 그들의 시야를 가려 목전의 이익만을 구하며 멀리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의 질서에 대항되어 결국 유기되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은 현재를 만족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을 향하여 진전하는 데 달려 있다. 하느님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우리가 자연의 질서에서 벗어날 때 유기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질문:

1. 어떤 사람이 예언자인가?

2. 본문에서 예를 든, 자연 도태된 두 민족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