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요
옥상에 올라가니 돌단풍이 활짝피었네요
돌단풍은 꽃이 지고나서 잎도 예뻐서 좋아한답니다
제비꽃이 피었어요
제가 좀 특이한가요?
전 이렇게 길가에 피어나는 잡초꽃이 예뻐요
제비꽃도 화분을 따로 해주었다가
하도 번지는 바람에 치웠더니
셋방을 차렸네요
옥상에서 맨 처음 핀 꽃이 진달래입니다
수줍은듯 곱게피는 자태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좋아하는 꽃입니다
넘일찍 피었나?
벌써 져버렸어요
다음꽃은 누구일까?
기대가 되는데..
화분갈이를 해야하는데
너무 귀찮아 밍기적거리고만 있네요
첫댓글 들에 핀꽃도 예쁘지요 맨위에 돌단풍 예쁨니다
돌단풍은 생명력도 강해서
그냥 방치해놔도
제가 알아서 피고지고하는
효자지요
옥상에 진달래꽃도 피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흥얼거려 봅니다
길가에 핀 작은 풀꽃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모릅니다
이름도 불러주고 간밤에 잘 잤느냐고 물어도 봐주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 저절로 행복함을 느낍니다
맞아요
봄돼서 산책나가면
길가에 핀 앙증맞은
들꽃들이 너무 예뻐요
들꽃들과 이야기하시는
마음이 너무 이쁘십니다
예쁜 꽃이 있었군요.
해마다 꽃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옥상이 화려했는데
이제 저 혼자는 힘들어
남은것만 관리하다
없어지면 그만두려구요..
봄꽃들이
봄소식보다
먼저 오지요
꽃소식으로 너무 이뿌고 방가워요
그러게요
조금 쌀쌀한데도
진달래가 먼저 피었더라구요
춥고 길기만 했던 겨울이 어느새 지나갔군요.
봄꽃을 보니 마음이 새롭습니다.
고마워요. 이쁜 봄꽃 보여주시어서요.^^
아유~;;
허접한 글과 사진을보시고
관심주시니
제가 고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