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지노"라는 친구가 있다.
우린 정말 안어울릴 듯 보이지만 정말 통하는게 많고, 나름 취향도 비슷한 그런 친구..^^
왠만한 여자친구들보다 더 수다꺼리가 많은...
춤.. 와인.. 먹는거..ㅋㅋ
암튼 잊지 않고 꾸준히 정모나오라고 연락해 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지난주에도 정모 나와.. 그러길래..
엉... 노력해 볼께..라고 대답은 했지만..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오늘 "이따 봐" 는 카톡에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를 찾았지만...
결국 쳐박아 뒀던 신발을 찾아 먼지를 털었다.
살사를 춘지도.. 보니따를 찾은지도..
언 17개월만이다.
(프리랜서로 나와서 더 바쁘다는게 핑계라면 핑계?!ㅋㅋ)
홍대 몇번출구인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할인되는 시간도...
결국 내 칭구 "지노"를 홍대지하철 역에서 만나서 이른 티케팅을 마치고..
언제나 였듯.. 지난주에 그랬듯..
찰스에서 김밥을 먹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나이먹어가며 왠지 고마운 요즘이다.
보니따 안을 둘러보니..
나 혼자 이방인 같은 느낌..ㅠㅠ
내 친구 "지노"가 3곡은 춰준다고 했으니...
베이직존에서 몸풀기에 들어간다..^^
오랜만에 보는 산호.. 안녕?!!
"왠일이세요?" 보니따에 왠일이냐고 하면... 뭐라 답하지..? ㅎㅎ
참 웃긴께...
내 수준이란게.. 1년 7개월전이랑 별차이가 없다..ㅋㅋ허접..ㅋㅋ
언젠가부터 가장 편안한 리드를 해줬던...
지노를 시작으로..
왠일.. 남탕인가...?!!ㅋㅋ
잘생기고 매너좋고 몸도 좋고 춤도 잘추시는 분들과 홀딩계속..
내 허접한 실력에 더 부끄러워진다..우훗~
라속인지 타동인지 구분도 안되지만, 넘넘 감사했습니다.
복받으실꺼에요^^
숨고 싶은 찰라.. 동키형님과 홀딩..
살사추는 동안 역시 배려깊은 모습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살짝 어색했던 바차타.. 저 원래 바차타 느낌 아는데... 아는데...
담에 다시 부탁드려요^^..
브래든님(?) 오랜만이에요.. 했더니.. 본인도 오랜만이라며..
느낌이 더 좋아지셨어요^^(게시판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린 맨날 오랜만이죠..ㅎㅎ
키아키아~~
센스있고 배려있고 매너좋은 우리 키아...
특별한 배려 고마와~~^^..
그리고 챙겨준 원두 잘 먹을께. 고마워^^
벌써 낼아침 마실 커피생각에 기분이 up!!
로미오님~~~
언제나 젠틀한 리드.. 담백한 느낌.. 기분좋은 한곡이었습니다. (저만..?ㅋ)
턴시켜놓고 당황하셨죠?!ㅋㅋ
3곡만 춰주겠다던..
"더 요구하면 곤란해.."라고 했던 내 친구 "지노",,
살사3곡 차차2곡..
너너.. 더 멋져졌구나..ㅋㅋ
그런데 못받는 패턴이 하나 둘...
살사를 추는 동안 나의 승부근성이 스물스물~~~
저 패턴 다 받고야 말겠어..브릉브릉~~~
고새..
기죽은 모습에..
"연낭자 안죽었어~"라고 토닥여주기도 한다..^^..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요눔~~~
완소 살세로가 된 너에게 내가 실례를 범한건 아닌지...ㅋ
덕분에 잘~~ 놀긴했는데, 쪼매 미안하네..^^
쁘렌에게 꼭 얘기할께!!
구박없이 5곡이나 춰줬다고^^
간만에 춤추고..
기분업되서..
맥주 홀짝이며..
늘 그랬듯 감동과 흥분을 정리하며 몇자 적는 중..
습관이란게..ㅎㅎ
넘 오랜만이라 인사도 어색했던 몇분 담에 보면 반갑게 인사건낼께요^^
행복한 밤 되세요..
이번 정모.. 딱 아쉬움 한가지!!
또이님과 홀딩 못한거에요^^
언니 언제 왔다갔지~??? 후기 보니 못본 사람들도 왔다 갔었네~~
여지도 있었구나..
여지의 몸매와 춤사위.. 멀리서도 눈에 띄었을텐데... 어디 있었데?^^
엇~ 언니 왔었어?? 나두 나갈걸~~~ 자주자주 나와~~~ㅎㅎㅎ
어~ 왔었어..^^ 햇살도 자주 못나오고 있는거야? 여기서 이리 반겨주니 행복하네.. 히히
연낭자쌉..! 내뒤로 등장해주신.. 첨엔 얼핏보구 참한사람이네..'라고 얼핏 느꼈는데.. 연쌉이었옹..!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미모..! ^^ 자주바여~~
언제봐도 매력 넘치는 썬~~♡
참한사람..ㅋㅋ 참 신선한 칭찬이네...^^
자주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