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지고 가기싫다하여 새벽 댓바람부터 기차역으로 향했다 웬 사람들 차들이 거리에 많은지 다시한번 깜놀 아직도 이불속에서 헤매고 있어야할 노구를 이끌고 ㅋ 행신역에 도착하니 37번째 대기표 받음 미리 와서 기다린사람도있고 엊저녁에 근처 찜질방에서 지내다 온사람도 있고 시골 고향이 뭔지 그래도 이고생 마다않고 추위에 발을동동 구르며 승차표 나오길 기다린다 펀하게 인터넷 예약도 할수 있겠지만 워낙 폭주로 인해 작년에 고생하고 못끊어서 이번엔 현장판매 대열 합수 그래도 새벽같이 움직인덕에 원하는 시간대에 표를 손에 쥘수 있었네요 돌아오는길 노점에서 장사하는분들 고통을 알겠네요 껴입고 갔는데도 발부터 밀려올라오는 서늘함이 따뜻한 전철안에서도 소용없고 집에 돌아와 전기장판속에 누워봐도 아직도 서늘한 기운이 사라지질않네요 귀하게 얻은 승차권 설명절이 기다려집니다 안락한 기차타고 시골로 ~~
첫댓글 귀성 열차표를 구입 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 왜냐하면 ... ?
내래 고향이 함북 어드메라..
혹시라도 철도갸 연결되면~~
연진씨 수고 덕분에 아늑한 귀성길을 예약했군요..ㅎ
개고생 했시요 월메나 발이 춥던지 녹지가 않더라니까
명절이면 전쟁속에
수고하는연진친구님
자녀들에게 산교육이지요
다가오는명절 우린
즐겁게 지내는것만도
행복하지요
추운날고생하였네요
청년들은 직장가고 인터넷하다가는 죽도밥도 안되기에 발품팔아 삼만리
시댁가남?
요즘에도 친정에 먼저 안가남?
난 설 전에 이쪽저쪽 성묘하고 설날 차례지내면 그걸로 끝인디
오가는 길 편히 다녀올 수 있는 게 열차가 최고여~~~
잘 댕겨 오서용!
원당 살다가 큰집이 충남보령으로 귀농해서리 울며겨자먹기로 내려 가는것
귀성열차인지 귀향열차인지
그것 안해본지 하도 오레 돼어
까막하듯 옛 이야기 같네유
잘댕겨 오세유ㅡㅡ
표만 확보하면 느긋한 여행 이지요 칙칙폭폭
@연진 에구 좋갓시유ㅡㅡ
칙칙폭폭ㅡㅡㅡㅎ
근디 고향이 어딘디 그랑당가 잉
땅긑으로 알고 있는디~~~아닌가?
고향은 서울인디유 제사모시는 집이 시골로 이사갔슈
인터넷 예약은 젊은이들 세상....^(^*
연식이간 울들은 현장 줄서기 派.....^)^*
헌디 꽁꽁 얼어버린... 날씬한(?) 연진 뚱할매 모습...상상함 왜 요리 속이 션~할꼬잉?? ...ㅋ
늙기도 설워라컨데 뜨신 방에서 손가락 운동 하는 젊은이 밀려난 논네들 현장속으로
행님요ㅡㅡ
손가락이 굳어서 자판기 때려도 애들을 못당해유ㅡ
맨날 날새고 없어요
그냥 오프라인으로 줄서기 밖에는 안돼는 처지라예ㅡㅡㅡ
@양진마 맞심더 현장에 나가보니 나이드신분들이 원성이 자자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