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조원 넘게 물량 쏟아내…GS건설 'PF 차환 지연' 우려도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해당 단지의 재시공을 결정하자 PF 상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이번 결정으로 GS건설이 최대 5000억원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당장 2~3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을 것은 물론, 신인도 훼손에 따른 후폭풍으로 PF 차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총 2조9018억원이 GS건설의 주택사업 관련 지급보증 규모인데 이 중 약 44%에 해당하는 1조2839억원이 올해 만기가 도래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 등이 포함된 종금이 지난 5일 1조6500억원, 전날에도 8400억원에 이어 이날도 69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쏟아내 최근 3거래일 종금의 순매도 규모는 약 3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최근 1년간 종금의 일일 채권 순매수 규모가 평균 965억원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런 순매도 규모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새마을금고가 자금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한 채권을 급히 팔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통상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보다 수신금리가 높은 만큼 고금리·고위험의 하이일드 채권에 많이 투자해 왔으나, 현재는 시장에서 신속하게 거래될 수 있는 금융채와 통안채 위주로 매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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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에 새마을금고까지…`PF불안` 악재 연발에 채권시장 긴장
새마을금고, 3조원 넘게 물량 쏟아내…GS건설 'PF 차환 지연' 우려도 최근 GS건설의 인천 아파트 전면 재시공 결정과 새마을금고 불안 등의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한동안 평온했던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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