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시들아~나는 오늘 나의 소중한 인생영화 20편을 소개 하려고 해:-)
유명한 영화들도 많아서 여시들이 많이 알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영화 좋아하는 내가 기본 재탕 이상씩은 한 정말 좋은 영화들이니까
여시들도 한번쯤은 꼭 보길 바라!
1.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999
히스레저가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부르며 봉을 타고 내려오는 순간과 그의 눈빛.
내가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하이틴 영화가 아닐까 싶어.
풋풋한 조토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ㅎㅎ!
2.빅 피쉬, 2003
저 수선화 고백 장면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한번쯤은 보지 않았을까 싶어~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야.
영상미가 정말 예쁘고 가슴을 간지럽히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팀 버튼의 수작.
3.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1968
인간이 달에 첫 발걸음을 내딛기도 전에 만들어진 우주 영화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등 모든 SF영화의 기반이 된 엄청난 작품이야
정말 말도 안될 정도의 대작 명작!! 스탠리 큐브릭의 마스터피스
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 2013
2014년 1월 1일에 본, 한해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해준 영화야
마지막 엔딩 장면 때문에 영화관에서만 3번을 봤었지ㅎㅎ
힐링과 용기가 필요한 여시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5.토탈 이클립스, 1995
천재 시인 랭보를 소름끼칠 정도로 연기해낸 레오와 더 소름끼치는 레오의 비주얼.
단순한 퀴어 영화라고만 치부되기엔 너무너무 훌륭한 작품이야
한번 보고나면 3일을 휴우증에 시달릴만큼 가슴 아프고 아련해ㅠㅠ
랭보의 순수함부터 파멸까지를 그려낸 한편의 시같은 2시간
6.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빵오빠와 수리애비의 젊은 시절 극강의 비주얼을 볼 수 있는 작품!
매혹적이면서도 광기, 광란으로 가득찬 가장 매력적인 뱀파이어물이야
7.위대한 개츠비, 2013
영상미와 OST로도 굉장히 유명하지.
마지막 개츠비의 이름 앞에 The Great를 붙이던 장면이 잊혀지질 않는다
과연 순수한 사랑이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위대한' 이 가지는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
보고나면 굉장히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야
8.사랑의 블랙홀, 1993
매일 똑같은 하루에 갇혀버린 남자의 이야기야
재미, 교훈, 로맨스, 감동, 여운까지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영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흐르던 Almost like being in love까지 완벽 그 자체ㅠㅠ
하이틴에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가 있다면 로맨틱 코메디에는 사랑의 블랙홀이 있당ㅎㅎ
9.백 투 더 퓨쳐, 1987
영화는 안봤어도 제목은 한번쯤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시리즈 인데, 정말 말이 필요 없어 그냥 봐!! 무조건 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감독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매번 생각한다ㅠㅠ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한번 보면 그 자리에서 1,2,3편 전부 보게될거야
10.죽은 시인의 사회, 1989
카르페디엠과 오 캡틴, 마이 캡틴으로 유명하지.
정말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작품인거 같아
고등학교 시절 책상 위로 올라가는 내 모습을 몇번이고 상상하게 했었던, 진한 가르침을 남긴 영화
R.I.P 로빈 윌리암스.
11.오즈의 마법사, 1939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도로시의 빨간 구두.
꿈꾸던 동화가 눈 앞에 펼쳐질때의 짜릿함과 환상적인 느낌이란..
처음 영화를 봤을때 느꼈던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어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ㅠㅠ
12.펄프 픽션, 1994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야
연관성 없이 뒤죽박죽 이어지던 장면들이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쯤 서서히 시간별로
이어질때의 그 소름..! 타란티노 특유의 쩌는 말빨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대사들이 인상깊어
제목 그대로 B급 영화의 정석.
13.록키 호러 픽쳐쇼, 1975
개봉한지 40년이 지났지만 명불허전 컬트 영화의 교과서!
유쾌하면서도 기괴하고, 오싹하면서도 매력적인 작품이야
내가 본 영화들 중 가장 섹시한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라고나 할까ㅋㅋㅋ
14.아담스 패밀리, 1991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모티브가된 영화야
기괴하면서 사랑스러운 아이러니한 작품!! 나오는 등장인물 전부가 개성있고 매력 터져ㅎㅎ
특히 내 사랑 웬즈데이ㅠㅠ존예졸귀ㅠㅠㅠㅠㅠㅠㅠ
1,2,3편까지 나온 시리즈물인데 나는 1,2편만 추천할게!
15.퐁네프의 연인들, 1992
내 닉네임이기도 한 이 영화!!
외로움, 강렬함, 광기, 순수, 사랑, 서툼, 미성숙 딱 한가지 단어로 이 영화를 표현할 순 없어ㅠㅠ
다리위에서 터지던 불꽃놀이 장면은 명장면 중에서도 명장면!!
16.여인의 향기, 1993
알파치노의 미친 연기력!!!
움짤의 탱고를 추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아닐까 싶어
"스텝이 엉키면 그것이 탱고예요."
찰리가 프랭크에게, 혹은 나에게 전하는 인생의 교훈이 담긴 한 마디
17.로마의 휴일, 1955
로맨틱 코메디 영화의 클래식이지ㅎㅎ흑백 화면이 이렇게 사랑스럽게 느껴지다니
내게 이탈리아에 대한 로망을 심어준 작품이야
오드리햅번은 지금 봐도 정말 공주님 같아ㅠㅠ
18.콘스탄틴, 2005
대천사 가브리엘과 악마 루시퍼, 그리고 천국과 지옥.
자칫 다루기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키아누 리브스의 간지 하나로
납득시켜 버리는 마성의 작품ㅋㅋㅋㅋ
영화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품격있는 승천하며 날리는 뻐큐씬은 그냥 최고b
19.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1977
구속과 억압 속에서 내딛는 자유를 향한 탈출.
잭 니콜슨의 전설적인 연기력과 단 몇줄로 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담은 작품이야
여시들의 웅크려진 날개를 펼치게 해주는 진한 교훈이 있는 명작
20.미드나잇 인 파리, 2012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팔십점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ㅋㅋ
사람들은 누구나 예전의 황금기를 그리워 하지만 결국 나의 황금기는 어쩌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싶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파리의 분위기를 닮은 작품.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여시들아~
내가 사랑하는 작품만큼 소중한 우리 여시들 오늘도 좋은 꿈 꾸기를!!
문제시 둥글게 댓글 부탁해욤^0^
연어하다왔슴다 ㅠㅠㅠ 주말에 볼구랴,,
여시 추천글들 다 좋다 고마워!
보고싶은것들 찾아봐야지 고마워
여시 추천 고마와 !! ♥️
대왕연어왔는데 넘좋다 고마워
영화추천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