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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대가 성적을 믾이 본다는에 내신 1.1에 그리 뛰어나지 않은 생기부면 1차합격 가능성이 어느정도 될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19 14:01
첫댓글 교원대가 성적을 많이 보는 건 사실입니다. 이게 역사가 좀 긴데요, 과거에 교원대는 종합전형이었음에도 성적을 '정량평가' 했습니다. 그리고 2019학년도 입시인가, 2020학년도 입시인가부터 그게 정성평가로 바뀌었습니다.
정성평가로 바뀌면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 학교가 기존까지 해온던 가락이 어디 가지는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교과에 대해 보수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대 중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기는 한데, 현재는 전부 아닌지라 굳이 혼란을 드릴 것 같아 이 부분은 자체 생략하겠습니다.
어찌됐건, 교원대가 성적을 많이 본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성적비중이 좀 줄어들기는 했는데, 그게 티가 안 나는 이유가 바로 '성적이 높은 사람들만 써서' 입니다. 비교과 비중이 예전이 비해 증가했다는 건 컨설턴트인 저도 알지만 1.7 이하 합격 전례가 전무한 상황에서 지원을 섣불리 독려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담도 되고요. 아무래도 성적이 낮은 친구들 자체가 지원을 안 하는 것도 큰 영향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비춰보았을 때 1.1에 평범한 생기부라면 일단은 합격가능성 자체는 높다고 사료됩니다. 생기부가 '많이 부족'하여 교과내신에서 쌓은 점수를 비교과가 까먹을 정도만 아니라면 어차피 비교과로 내신성적을 뒤집을 사람은 소수이기 때문에 수성에 실패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