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 길: 춘천 용화산 계곡임도 라이딩 <1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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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소양2교-화천행5번도로-용왕샘-춘천댐직전3거리(우)-407번도로-춘천댐호반동편호안-고탄낚시터-고탄리-길성주유소3거리(직)-고성2리마을회관3거리(우)-사여교/자연휴양림입구(직)교-새남바위골-양동개울출발점/큰신수리골갈림길-삼각바위밑 등산로-계곡폭포웅덩이(유턴)-사여교(좌)-사여골-암반합수곡-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유턴)-춘천댐직전3거리(회귀/우)-춘천댐/춘성교-건너3거리(좌)-서면박사로(70번도로)-신매교3거리(좌)-신매교-의암호자전거길-소양2교-소양강닭갈비/막국수-춘천역 (5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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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친구 수호신을 따라 춘천북방 용화산 계곡의 임도(林道) 라이딩에 나섰다. 2010년9월 스카이천과의 설악산/평화의댐 장거리 라이딩에 함께 했고, 이후 등산로 라이딩을 수시 동행했던 수호신과는 참 오랜만이다.
용화산 임도는 수호신이 지난 7월8일 등산하면서 점찍어두고 고교동창 카페에 올려놓고 라이딩 동행을 제의해 호응해 나선 것인데, 타고 보니 과연 명품코스의 하나였다. 한 낯 기온 36도가 넘는 폭염에도 참아내며 즐길만한 수준이었다는 생각이니, 안내해준 수호신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못한 바이콜릭스 대원들을 비롯해 다른 친구들도 사진으로 한번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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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06:56발 전철로 춘천역 도착, 역전 호남식당에서 한방오리육개장으로
조반을 하고. 춘천역을 출발 003
소양2교 건너 간식용 빵을 사기위해 파리바게트에 들린 김에
의암 호반 자전거길 대신 그냥 차도로 주행 004
이 길은 춘천댐을 거쳐 화천으로 이르는 5번 도로-
이른 아침이어선지 휑하니 한산해 차도 라이딩이지만 여유자적-
용산리 호반자전거길 진입로를 지나 007
도중의 유서(由緖)깊은 용왕 샘에서 한 바가지 하고 009
춘천댐 직전 3거리에서 우측 용화산 방향 407번 도로로 011 012
초입부터 오르막이 만만치 않지만-멀리 화악산의 그림자 드리운
춘천댐 호반 호젓한 길을 달리는 멋에 황홀해져-
자전거도 제절로 굴러가는 듯 상쾌해 013 015
친구 세웅이가 자주 들린다는 고탄 낚시터에 잠간 017
신동3거리에서 세미고개를 넘어오는 403번 도로와
만나는 고탄리 SK길성 주유소 3거리를 지나 018
고성2리마을 회관 3거리서 좌측으로 휘는 화천 행 407번 도로를 버리고-
우측 1시 방향 용화산 계곡 길로 020
잘 생긴 용화산이 눈에 잡힌다-땡볕에도 가슴이 서늘하다 024 025
자연휴양림 입구 사여교를 지나며, 먼저 오르는 새남바위 계곡 길은
곧 비포장으로 027 029
좁아지는 길목에서 돌투성이 임도 업힐에 도전할 각오를 033
자~! 이제 이런 길을 즐긴다. 035 036 040
수호신이 등산 왔던 제2/3코스 갈림길 042
임도는 더욱 험해져 이쯤에선 끌바로도 어려워 Give Up ^^ 044
자전거를 두고 더 위로 정찰해보지만 바위투성이-
여기서 그만 OK? OK!!(2.2km 험로 업힐을 마쳐) 045
Back Down시작 신나게 아찔하게 048
그 길에 점찍어둔 선녀탕에서 심신을 정화키로 049 058
한 시간 여를 즐겁게-폭염에 달궈진 몸을 식혔지요. bye! bye! 061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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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바위골을 내려와, 사여교 건너 다시 용화산휴양림 업힐로 063 066
군데군데 비포장 아스팔트길이지만 평균 10도 이상의 오르막을
폭염에 오르는 맛? 좋지만 한마디로 죽을 맛! ㅠㅠ 068 070 071
마지막고비를 차고 올라 072 076
용화산휴양림 왕림을 인증하고, 시원한 샘물 한 바가지를 하고서는
더 이상 업힐은 시원해진 계절로 미루기로 083 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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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km를 내리꽂으며 즐겼지요 086 087 093
407번 도로로 되나와-춘천댐 호반을 달리며 096 100
춘천댐을 건너 춘천 시가를 향해 산그늘을 타다-
둘레 길로 조성된 용산리 건너 둑길도 들려보고 106 107
신매대교 건너 의암 호반 자전거 길로 소양2교를 건너 114
시원한 막국수 곱빼기 한 그릇하고 춘천역에서 라이딩을 쫑! 116 117
자전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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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는 무척 더웠겠지만 중간에 계곡에 텀벙하는것은 압권이었다. 라이딩 하다가 계곡이라 생각만해도 시원할것같다.더위에 무리하지들 마시게~~~.내일들 만나세!
내일도 엄청 더울텐데, 불화로끼고 구은장어 먹는 맛도, 역시 이열치열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