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씨앗 뿌어 놓은것이 꽤 자라났습니다.
요즈은 포트에 상토를 넣고 모종을 키우지만 저는 그냥 땅에 씨앗을 넣고 옮겨 심기를 합니다.
호박밭이에요. 올 봄 밭에서 긁어 놓았던 검불들을 밭 한 두럭에 펴서 밟아 주었답니다. 호박덩굴 사이로 풀이 무성하면 대책이 안 서서 풀 나는 것을 조금 막아 보려구요.
묵혓던 밭이라 거름도 넣지 않고 호박 모종을 심고 한 낮 땡볕에 놀라지 말라고 종이컵을 하나씩 쒸어 줬어요.
한 3일 있다가 종이컵을 벗겨 주면 어린 싹들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납니다. 뿌리 내리고 잘 자라면 발효한 액비랑 추비를 조금 주면서 열리는 만큼만 얻어 먹으면 되겠지요. 이것저것 심을 수 있어서 참 좋은 봄날입니다.^^
첫댓글 종이컵 씌운 단호박 모종이군요.
호박들이 맘대로 뒹굴어도 좋은 푹신한 담요를
벌써 깔아두셨군요.
주렁주렁 달리길 바랄게요.^^
모든 모종을 심을때 유용하더라구요~
잘 가꿔서
보관해 두고
단호박 죽, 단호박 식혜
만들고 싶어요.^^
캔디님 ,참 신기합니다.
어려서부터 농부였던 사람 같아요 .
호박 많이 달리면 부르세요^^
농부여서 행복합니다~
화가일때보다
농부일때가
더 행복합니다.
언니는 언제나 오셔도
좋아요~~
저는 제 태어나서 농사라고는 지어 본 적이 없어 농사 짖는 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캔디 님의 정성과 사랑으로 단호박들은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을 겁니다.
청산님, 사탕은 초보농부 3년차!
해마다
조금씩 배워 갑니다.
부지런하기만 되는 줄 알고
제대로
적기를 모르고 파종했다가
고생한 경험이~~ㅎ
그런데 올해도 6월에 파종해야하는 팥을 4월초에 파종해서
작년처럼
웃 자란 팥이랑 씨름하게 될거랍니다.^^
참 좋은 방법이네요.
우리는 모종을 키워서 심는데 아직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곧 옮겨 심어야지요.
이렇게
저렇게
해 보는 것이지요.
올해는 꼭
성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시골생활,텃밭관리,귀농 코너를 제가 참 좋아합니다.
캔디님 자주 글 올려 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단호박농사도 풍년 되실거예요.
그렇게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농사꾼이 되어 갑니다.^^
놀러 오세요.^^
단호박 죽
올해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요즘 뉴질랜드 산
단호박이 엄청 싸서 잘끓여 먹습니다
참좋으시겠어요
내가 손수 재배하셔서 먹거리를 해결한다는 것이
대단하십니다
두 해, 농사를 했으니 올해는
좀 더 잘 할 수 있겠지요?
언제쯤 심고
언제쯤 따야하는지
이젠 좀 알 것 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