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5) 오후 2시 공익감시 민권회의(대표 송운학), 국민연대(대표 이근철),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윤영대 외),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중앙회장 김선홍), 기독교개혁연대(대표 이승원 목사),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회장 김장석),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대표상임의장 유호상) 등 시민단체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당 대표께 드리는 이균용 대법원장 인준부결당론 채택촉구 등 긴급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이균용 대법원장 임준부결 당론을 채택할 것, ▲민주당은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부결시킬 것”을 촉구하고,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민주당이 국민을 배신했다고 규정하고 국민저항에 앞장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부동산투기 등 범죄혐의자 이균용이 대법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이다. 특히, 이재명 당 대표가 생명을 걸고 힘들게 한 단식 역시 방탄을 위한 것에 불과하며, 여야영수회담 제안 역시 협치를 빙자한 야합의 손짓이거나, 체포영장을 기각한 사법부에 대한 답례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그 진정성을 의심받는 등 엄청난 국민저항에 직면하거나, 심각한 후폭풍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균용 인준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고, 오히려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이 자기 무덤을 파는 자살행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