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진조경은 조경시설물의 A-Z까지 모두 다루는 회사입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는 형진조경(주)(대표이사 강이호)은 80년대 초부터 조경시설물 제작·시공을 담당해 온 원조 기업이다.
형진조경의 사업 중에서 공사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APT 조경공사 시공실적도 많아서 현장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벤치·파고라,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휀스, 플랜트박스, 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35종 200여 품목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형진조경에는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다.
그러다 보니 딱히 잘하는 것도 없지 않을까 생각하기 쉬울 텐데, 형진조경의 또다른 강점은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작은 불편을 그냥 넘기지 않고 아이디어로 연결시켜 멋진 제품으로 만드는 기획력에 있다.
삼각형 간이의자 기둥에 운동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운동과 휴식, 물품보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배려, 사람도 함께 쉴 수 있도록 의자를 갖춘 자전거보관대 등이 그것이다.
플랜트박스도 멋진 조형물 모듈형태 맞춤 설치…썬큰광장에 인기 형진조경(주)의 플랜트박스는 모듈화 돼 있어 원하는 대로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식재를 위한 플랜트박스로도 쓰이고 높이 400짜리는 휴식을 위한 의자로 사용된다. 식재플랜트는 높이가 1000, 800, 600mm여서 수목 크기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형태는 사각과 육각이 있다. 주변여건에 따라 단품으로 배치하거나 다양한 패턴을 구사할 수 있는 기능성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조합하면 어렵지 않게 조형작품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휴게공간이나 단지주택의 썬큰광장에 설치하면 한층 운치를 주게 된다.
유지관리 쉬운 수목보호의자 기능성·디자인 겸비…부드러운 라인 살려 수목보호 기능과 의자를 겸비한 제품은 기존에는 원형 또는 사각 형태가 주를 이뤄왔다. 형진조경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조해서 곡면으로 처리된 수목보호의자(GL-355)를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라인과 벤치 내부에 수목을 심을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인 제품인데, 수목 유지관리를 위해 목대 인접부 판재를 분리할 수 있도록 이원화했다. 그렇지 않으면 의자를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목보호의자는 대형 정자목을 가운데 두고 설치할 수 있는 의자와 평상형으로 디자인된 제품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의자와 탁자 그리고 평상 “전원주택에는 고급형 디자인평상이 제격” 수십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형진조경은 수많은 의자 제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장기판과 바둑판이 새겨진 야외탁자도 출시했다. 특히 전원주택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평상(GL-353)은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측면을 곡면으로 처리하고 사용공간을 넓게 해 차별성과 심미성을 높인 제품으로 밋밋한 사각평상을 대체할 제품으로 꼽힌다. 여기에 등받이판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목재로만 제작된 기존 방식의 보급형 사각평상도 기성품으로 나와 있다.
55개 파고라 제품 선보여 소나무파고라, 공간 활용성 뛰어나 일명 ‘소나무파고라’로 불리며 널리 알려진 원형파고라(GL-416)는 형진조경의 대표 파고라 제품이다.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곡선과 우주의 원형성을 조합하여 시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2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 출품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기둥이 하나 밖에 없어 기존 파고라 제품보다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파고라와 벤치가 부착된 일체형 제품들도 눈에 띈다. 평상같이 넓은 벤치가 부착된 일체형 사각파고라(GL-404)는 깔끔한 휴식공간을 구성하고 있으며, 원형의자가 부착된 제품으로 편안하고 도시적인 감각을 살린 원형파고라(GL-412)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연식파고라 시리즈와 전통방식의 정자 시리즈도 인기 제품이다. 형진조경은 파고라와 정자 제품군에서 모두 9종 55개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도 쉬는 자전거보관대 필수품 시대 일체화…편의공간 확충 자전거보관대는 사람과 자전거가 동시에 드나드는 정거장이기도 하다. 그런데 자전거에게는 쉴 공간이 있어도 정작 사람 쉴 공간은 마땅찮은 게 현실이다. 이런 필요성에서 나온 휴게형 자전거보관대(GL-785)는 의자와 쉘터가 결합돼 있어서 도시민에게 한층 여유와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사람이 앉아서 쉬는 의자에 자전거도 쉴 수 있게 해놓은 자전거보관의자(GL-370)도 선보이고 있다. 벤치 뒤편에 보관대를 결합해 사람이 쉬는 동안 자전거도 옆에서 쉴 수 있게 해주었다. 요새 받침대 없는 자전거가 늘어나는 것도 제품 탄생에 기여를 했다.
고무블록에 인조잔디 압착 제품 시공 후 탄성 가진 ‘푸른잔디밭’ 연출 고무블록 포장재는 비교적 저렴한 시공비에도 불구하고 색상 표현의 한계, 유해성 논란 등이 제기돼 확장성이 적었다. 형진조경이 최근 개발한 ‘인조잔디를 입힌 고무블록’은 시공 후 잔디밭처럼 푸른 느낌을 제공하고 있으며, 잔디가 고무블록과 완전히 압착돼 있어서 빠지는 현상이 없고 별도의 충진재가 필요하지도 않은 제품이다. 또한 기존 고무블록은 이음새 부분이 노출돼 하자발생 가능성이 대두돼 왔으나 ‘인조잔디 입힌 고무블록’은 잔디결이 서로 맞물리면서 이음새가 전혀 보이지 않고 바닥 전면이 균일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규격은 기존 고무블록과 같은 500*500*T50이다.
형진조경, 커뮤니티 운동시설 개발 운동기구+의자 결합…편의성 증대 가방을 메고 왔거나 짐이 있을 때, 사람들은 하고 싶은 운동기구 앞에서도 멈칫 하게 된다. 또 땀 흘리며 운동하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에도 멀리 있는 의자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금까지 운동시설들은 동선에 따라 배열돼 왔는데, 그러다보니 이용자 커뮤니티는 소홀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형진조경(주)이 개발한 커뮤니티형 터미널 운동시설은 삼각형 간이의자가 설치되고, 그 기둥 바깥 3면 기둥에 운동기구가 설치됨으로써 운동과 휴식, 물품보관, 커뮤니티 기능이 보완됐다. 이제 가방이나 짐을 가지고 왔더라도 땅바닥이 아닌 의자에 내려놓고, 잠시 쉬고 싶을 때에도 바로 옆 간이의자에 앉으면 된다. 여기에 형진조경의 17가지 단품 운동기구 어느 것이라도 조합해서 설치하면 되므로 구성 또한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요기관의 예산에 맞춰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으므로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다.
|
|
|
▲ G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