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군과 신앙과업을 의논하기 위해 한빛 군이 지곡 교회에서 다니고 활동했던 사진을 따로 준비했다.
한빛 군의 집에 성장 앨범이 있어 한빛 군이 가끔씩 보며 본인이라고 소개 시켜주며 사진을 보던 적이 있어 사진을 활용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준비했다. 한빛 군이 했던 일들이나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논하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빛아,이거봐" "와" "누구야?" "하비" "맞아 한빛이지?? "네."
"한빛이 작년에 지곡 교회 다니며 예배 드린 거 기억나?" "네." "이사진 봐봐." "하비" "한빛이지 머 하고 있어?"
요리하는 제스처를 하며 한빛 군의 나름 설명을 했다.
"이재원 선생님 집에 가서 한빛이가 요리했지?" "네."
"한빛이가 요리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그랬지?" "네."
한빛 군이 이재원 선생님과 준범이와 여수 여름성경학교 다녀온 사진을 가리키며 하비,선생님 이라고 말했다.
"맞아, 한빛이랑 준범이랑 이재원 선생님 하고 여름 성경학교 갔던 거 기억나?" "네." "어땠어? 가서 좋았어?" "네."
"이번 여름 성경학교 때 또 갈까?" "네."
"작년에 한빛이가 앞에 나가서 마이크 들고 형들이랑 찬양 부른 건 어땠어?" "좋아." "그럼, 이제 중2학년 인데 앞에 나가서 찬양 인도 해볼까?" "네."
"교회 선생님이 작년이랑 똑같이 이재원 선생님이랑 같이 예배 드리고 공부도 할 거야." "네."
"작년에 이재원 선생님이 한빛이 데리러 집 앞에 데리러 왔잖아, 기억나?" "네."
"올해는 이재원 선생님이 다른 친구들도 태우고 와야 해서 장로님이 교회차로 한빛이 집 앞으로 데리러 올 거야." "와."
"9시 10분에 한빛이 집 앞으로 오니까 한빛이가 헌금이랑 옷 입고 준비하고 있어야 되는데 해볼까?" "네."
"이번에도 교회 잘 다니고 하는 교회 행사나 한빛이가 할 수 있는 건 같이 해보자.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줄게." "네."
매주 일요일 마다 교회에 빠지지 않고 교회에 다녀서 그런지 한빛 군과 의논하는데 적극적이다. 작년에 한빛 군이 중1학년으로 중등부에 다니면서 예배 적응 기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했다. 올해는 한빛 군이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즐겁게 다니는 교회가 되길 바라며 지원하며 돕고 싶다.
2023년 1월 5일 목요일, 이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