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KOVO < 흥국생명 vs 도로공사 > 분석
13승13패 승점 36점을 기록중인 흥국생명과 9승13패 승점 27점을 기록중인 도로공사의 5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흥국생명이 4승을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직전경기 27일(수)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1-3(16:25, 22:25, 25:16,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5일(월) 홈에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2-3(25:22, 23:25, 17:25, 25:20, 12:15) 패배를 기록했다. 19일(화)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0-3(24:26, 21:25, 28:30)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속에 최근 5경기 1승4패의 성적. 현대건설을 상대로 테일러가 오른쪽 뒤꿈치에 이상이 발생하며 결장했고 이재영(20점,36.7%)이 분전했지만 화력과 높이 싸움에서의 한계를 경험해야 했던 경기. 또한, 정시영 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이재영-정시영이 아닌 이재영- 이한비 라인이 가동되어야 했고 단단했던 수비 조직력 까지 흔들려야 했다.
도로공사는 직전경기 28일(목)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0-3(14:25, 22: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4일(일)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1-3(25:14, 15:25, 9: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16일(토)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0-3(25:27, 16:25, 25:27) 패배를 기록한 잏루 3연속 패배 흐름 속에 최근 6경기 2승4패의 흐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센터 싸움에서 블로킹 7득점을 기록한 문명화(KGC인삼공사)의 높이를 넘지 못하고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 또한,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하기 위한 이효희 세터가 노력했지만 시크라(18점, 32.7%)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랠리 상황에서 강한 도로공사의 장점이 사라졌던 경기였다.
올시즌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에게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센터 싸움에서도 흥국생명의 김혜진, 김수지는 도로공사를 만나면 펄펄 날아다녔고 이재영 선수도 도로공사의 블로킹을 의식하지 않았다. 테일러 선수의 부상 이슈가 발생했지만 핸디캡 승부에 있어서 승리의 몫은 흥국생명 이라고 판단된다.
추천 - 흥국생명 핸디캡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