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9.수)는 오전 11시에 서울아산병원 통증의학과, 오후 2시30분에 재활의학과에 각 진료예약이 되어 있어,
오전 6시50분에 마나님과 함께 집을 나서 서초역행 광역버스, 서초역에서 광진나루역행 서울지하철2호선, 광진나루역에서 아산병원행 셔틀버스등 3번을 갈아타고 오전 9시40분경 도착하여,
계획대로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들고 오전 진료를 받으려고 하였으나, 저나 마나님이나 입맛이 없는데다 배도 그다지 고프지 않아 오전 진료를 마치고 나서 아점을 먹기로 하고,
바로 병원 신관 3층에 있는 통증클리닉으로가서 접수를 한 후 예약시간에 담당교수 권현정님의 진료를 받으면서,
정형외과 조재환교수님께서 본인의 허리에 대해 진찰 후 신경성 동통이라고 평가를 하고 통증의학과 진료를 의뢰하여 주어 왔다고 말씀드리면서,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 주사나 약물치료를 하는것이 좋은지 알려주시면 주거지인 인천에서 치료를 받을려고 한다고 하였더니,
인천에는 자기 병원에서 놓는 주사를 맞을 수 없다고 하여, 어떤 주사이며 비용과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맞는 주사인지 문의 하니,
아산병원에서 임상시험중인 "요추부 척추수술 이후 만성요통에서 좌우 양측 기립근면 차단술 효과를 알아보는 주사인데, 임상시험연구에 참여하는 동의서를 제출하면 비용없이 주사를 맞을수 있고, 간격은 1~2개월 간격으로 맞을 수 있다고 하여, 위 동의서와 설문조사서를 작성하여 준 다음, 침대에 엎드려서 교수님께서 초음파 유도하에 허리에 직접 놓는 kabi ropivacaine 40mg 을 허리 수술 부위 좌우에 각 2대씩 모두 4대를 맞은 다음,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8시간 ER서방정 650mg 짜리 40일분 240정(1일 2정씩 3회 계 6정)과 신경병증약인 뉴론틴캡슐 300mg 짜리 40일분 120정(1일 1정씩 3회 계3정)을 각 처방을 받고, 한달 뒤인 9월13일 다시 와서 진료 받기로 하고 나니 낮 12시30분이 되어,
동관 지하1층에 있는 구내식당가로 가서 한식당 한강에서 갈비탕으로 아점을 든 다음,
오후 2시30분에 서관1층 재활의학과에서 담당교수 김원님의 진료를 받았는데, 교수님 왈 정형외과 조재환교수님으로 부터 환자분의 수술한 허리통증완화를 위한 운동과 자세교육 의뢰가 왔다고 하면서 오늘부터 주1회씩 허리운동과 자세교육을 받으라고 하기에, 그건 본인이 원해서 의뢰를 하여 준것이고 인천에서 오는데만 3시간이 걸리므로 인천에 있는 믿을만한 재활의학과에서 배우고 싶으니 추천을 해달라고 하니, 인천의 00병원을 추천해 주면서 요양급여진료의뢰서를 발급하여 주어, 이를 받은 후,
아산병원근처 외부 약국에서 타이레놀과 뉴론틴을 구입한 후 ,
광진나루역에서 서초역으로, 서초역에서 광역버스편으로 인천에 도착, 우리아파트 상가내 파리바게뜨로 가서 팥빙수를 들면서 잠시 쉬다가 집으로 들어 오니 오후 6시가 되었는데, 오늘 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저녁때 까지 하루종일 돌아 다녔더니 5.1km에 7,700보를 걸은것으로 나와 지쳤는데, 저는 그렇다 치더라도 건강치도 않으면서 남편에 대한 보호자로 같이 따라 다니시면서 애를 쓰시며 고생하신 마나님께 깊이 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