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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TV토론 D-2…여론조사 초박빙
미 대선 최대 분수령이 될 TV토론을 앞두고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막바지 토론 준비가 한창입니다.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에 근소 우위란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 인천 단독주택서 불….
신갈분기점 인근 추돌사고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이 한밤 중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선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교통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밥상 민심' 잡기 총력전
오늘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국회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추석 직전에 열리는 만큼 특검법과 의료사태 등 각종 현안을 두고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의협, 의대증원 백지화 요구…대통령실 "불가"
대한의사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실성이 없다고 일축하며,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 베네수엘라 대선 불복 야권 지도자 스페인 망명
베네수엘라에서 대선 조작을 주장한 야권 지도자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스페인으로 망명했습니다.
현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은 한층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세계 금융시장 '블랙아웃 위크'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당분간 금융시장은 불안한 널뛰기 장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고용 지표를 두고 일자리 증가폭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선방했다는 낙관론과 고용시장 침체라는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 빅컷과 0.25%포인트 인하, 베이비컷 전망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일부터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금지된 F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돼 당분간 각종 지표에 따라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주담대 누르자…
신용대출 크게 늘었다
한겨레 기사입니다.
주택 담보 대출 한도를 줄이는 규제가 시작된 뒤 오히려 신용대출이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일 기준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 3921억 원으로, 지난 8월 말보다 4759억 원 늘었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거나 추가로 강화될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부족 자금을 미리 확보해두려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높이거나 새로 개설하는 고객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이달 들어 나흘간 늘어난 신용대출 잔액의 96.7%가 마이너스통장 몫이었습니다.
■의사뺀 여야정협의체 여당 '개문발차' 검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정부와 의사 단체의 외나무다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우회로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 야, 의, 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던 국민의 힘은 추석연휴 전까지 의사단체가 합류하지 않으면 일단 자리를 비워둔 채 여야정 협의체를 먼저 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정 각 주체별로 3~4명씩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의사 단체가 단일 창구가 없는 만큼, 의사협회, 전공의협회, 의대교수협의회 등에 1 명씩 참여를 요청할 가능성이 큽니다.
■D램 가격 회복세 '멈칫' 다운사이클 오나 '술렁'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회사들의 올해 실적을 이끌어온 D램의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레거시(범용) 제품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전월 대비 2.38% 내린 2.0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여온 이 제품의 가격이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최첨단 칩 인기는 아직 탄탄하지만, 개인용 PC 같은 소비자용 D램 수요는 지지부진하면서 메모리 업황이 양극화하는 모습입니다.
■"송전시설 지연안돼" 주민지원금 늘린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시급한 전력망 확충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송·변전 시설 주변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18.5%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원금 인상은 2014년 도입 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송전선 공사 지연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큰 가운데 지원금 인상이 지역주민 민원과 반발, 지방자치단체의 비협조로 꽉 막혀 있는 전력망 구축 문제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대출 규제 비웃는 강남·서초…매매 거래 3건 중 1건 '신고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는 분위기지만 강남·서초 등 일부 선호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이전 최고가 수준을 경신한 신고가 거래는 11%, 8월은 12%였습니다.
특히 강남·서초의 신고가 비중이 높았습니다.
강남구의 신고가 비중은 지난 6월 16%에서 7월 25%로 늘었다가 8월 들어 35%까지 증가했습니다.
정부와 은행권이 뒤늦게 대출 규제를 쏟아내지만, 정작 현금 동원력이 있는 매수자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