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아직 안심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
활짝 웃는 진상욱의 모습을 보니까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병실문이 열리더니 우리집꽃미남들이 보였다-0-!!!!!!!
이재석이랑 김태원...그리고 엽기적인놈 안현우까지-_-^
또한명 어제 싸움터에서 볼수 없었던 신용훈까지-_-+++++++
" 어라? 니들이 어떻게 알고 왔어? " - 나
" 내가 원래 정보통신망아니냐_!!! " - 안현우
" 웃기고자빠졌네!!! 친구사인데 그정도 모르면 안되지!!" - 나
" 야유세희진짜 시끄러워 !!!!!!! " - 안현우
" 맞아!! 우리 상욱이 귀따가워서 어떻게!!! " - 김태원
" 얼마있다가 퇴원한데? " - 이재석
너무나도 얄미운 자식들!!!!!!!!!!!!!! 짜증나죽겠어ㅠ0ㅠ
나는 그 얄미운자식들의 말을 무참히 씹어버리고 진상욱옆으로
갔다. 진상욱도 그 넷의 이야기들을 무참히 씹어버린다-0-!!!
" 야 니네둘 지금 닭살 떠는거냐? " - 안현우
" 닭살이라니~ 니들이 시러서그렇지>0< " - 나
" 쳇!!! 누구는 여자친구없어서 이러는줄알아? " -안현우
" 그럼 너 여자친구있어? " - 나
" 없어ㅠ0ㅠ 유세희!! 나 소개좀 시켜줘 " - 안현우
" 니꼬라지 보면 소개시켜줄 마음이 싹 사라져버려-_- " - 나
" 앞으로 잘할게!!!!!!!!! " - 안현우
" 생각좀 해볼게^-^ " - 나
" 아 역시!! 유세희가 최고야!!! " - 안현우
꽃미남들은 원래 단순한가-_-? 시켜줄 친구도 없는데-0-!!
아싸!!! 이걸로 마음껏 부려먹는거야!! >0< 안현우 죽었어-_-^
신나게 애들과 싸우고 있는데 김지윤이 들어온다-_-
" 진상욱!!! 누가 그런짓 한거야? 어? "
" 너 또 왜 왔냐? "
" 왜..왜오다니..? 당연히 와야지..^-^.. "
이봐!! 김지윤-_-^ 억지웃음 짓지마!! 너무 어색하잖어!!!!
" 안보이냐? "
" ............................태원이도 있네............... "
뭐지? 김태원이랑 김지윤이랑 무슨사이였나-_-?
씨-_- 나만 모르는게 왜이렇게 많아!!!!! 열받게.....
나는 자리를 피해주어야 할것 같아 조심스럽게 나왔고,
박경한병실로 들어가 보았다..............................
둘이 아주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나보다ㅠ0ㅠ
유정아 잘해봐~_~ 니가 사랑하는 사람.......놓치지 말구-0-!!!
하................
나 왕딴가벼ㅠ0ㅠ 아무도 놀사람이 없어ㅠ_ㅠ
세상은 참으로 이상하다.......................
어떻게 보면 정말 아찔한데..........생각해보면 너무나...........
쉬운일들...........왜 그렇게 아파했는지..........................
정말 아프다가도.............한순간 그 상처가...........씻은듯....
나아지는게.........사랑이고...........인생인가보다.............
" 넌 또 여기서 하늘 구경하냐? "
" 어? 신용훈.. 김지윤이랑 김태원사이에 무슨일있어? "
" 몰라두돼~ 둘문제니까....... "
" 그렇겠지-_-^ 근데 너 우리 구해주러 오지 않고 뭐한거야!! "
" 왜? 내가 구해주러 가기를 원했구나!!! 아자식 "
" -_-^ 착각은 자유라는데.......... "
콩콩-0ㅠ
내손보다 커다란 주먹으로 두대 얻어맞았다-0-!!!!!!!!!!!!!!
무지하게 아프다.......ㅠ_ㅠ......힘만 드럽게 쎈놈-_-^
" 아프냐? 왜 울상을 짓고 그래? "
" 너 한번 맞아볼텨-_-^ ? "
" 됐어-_- 너......몰랐다고는 하지 않겠지? "
" 뭘 몰라? "
" 내가 너 좋아한거...................... "
" 몰랐는데-_-^ "
" 역시 둔하구나......사실은.........나도 상욱이처럼.........
소은이누나 좋아했어........진상욱이랑 사귈때부터 쭉........
근데 내마음이......누나한테 전해지지 않았나봐...훗..........
결국엔 진상욱이랑 둘이 이어졌고......난 그냥 옆에서 축하밖에...
할수 없었어.......몇개월전에..........누나 가고나니까.........
너무 후회가 되는거야.........정말 미치는줄알았어.................
그렇게 하루하루......힘들게 지내는데........................
소은누나랑.......너무 닮은 니가 온거야...........날 맨처음.....
봤을때...너 쫄았었잖아......누나도 그랬거든...............
그래서 너한테 키스도 한거고.......너만큼은....................
소은누나때처럼 어느 누구한테도 뺏기기 싫었는데...............
또 뺏겨버렸네...................하하....................."
그말을 하는 신용훈이 다른때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불쌍하고.......
미안했다...........아픈사람이.......이리도 많았었나...........
" 신용훈........기운내!!! 내가 이런말 하기엔 좀 그렇지만..........
너한테도 곧......슬픈거 말구........널 정말로 기쁘게 해줄수.....
있는.......이쁘고 착한......여자......나타날거야^-^...힘내!!! "
" 고맙다~ 둔탱아!! "
" 뭐시라-_-^ "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신용훈...................................
이상하게 그모습이 멋져 보였다................-_-................
진상욱의 병실로 들어섰다.........김지윤은 언제 갔는지 보이지 않
았고.......태원이도 보이지 않았다.........오직 병실엔........
진상욱만이 누워있었다...................
" 나먼저갈게..좀만 간호하다가 들어와 "
" 아그래 잘가! "
병실엔 나와 진상욱......둘이 남았다>0<!!!
또다시 이상한상상을 한다ㅠ0ㅠ 어쩌면 좋아~_~ 변녀됬나봐!!!
이불을 얼굴까지 덮은채 잠자는 진상욱........-0-...............
답답하지 않나...............나는 살짝 이불을 걷었다..........
감은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았다................................
무슨꿈을 꾸길래.......저렇게 눈물을 흘리지.....................
" 진상욱........너때문에..............미칠것만 같다..............
너한테...다가갈려고하는데.....자꾸만....내눈엔......니가......
너무나 아파보여.....아니....슬퍼보여......어쩌면 좋아.........
지금도....언니꿈꾸고 있는거지...그치.....? 난...언제쯤....
니가 딴생각못하도록....너맘속에....자리잡을 수 있을까.......?
너랑...함께있는것만으로도...기쁜데...기쁘고.....좋은데........
너가...니맘속에...내가 자리잡았으면........하는 욕심이 생긴다...
가끔....언니가....미울때도 있는데....지금은....너가...우는순간..
에는...언니가...너무나....부러운거있지...........흑........"
자면서 눈물을 흘리는 진상욱을 보자 내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말들을 조용히 내뱉었고...그말을 내뱉고 나니까....................
눈물이 흘렀다..........진상욱이 깨지 않게.........조용히........
아주 조용히.........울었다.........
" 유느린보...울지마....울면...내가 아파...그니까 울지마... "
" 너 다듣고 있었어? "
아무말이 없다............뭐야............-_-^
다 듣고있었으면서 모르는척 한거야-0-!!!! 아이쪽팔려라-////-
안울게!!!!!!!!!!! 진상욱........이제 정말 안울게.............
한참을 진상욱을 바라보다가 10시가 훨씬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
혼자 집에 돌아오는길이 오늘따라 왜이리도 쓸쓸한건지..........
정겨운 우리집에 도착했고 일찍 잠이 든것 같다............
.
.
.
\ 아침
" 야 유세희!!! 빨랑 안내려오면 먼저 간다 "
어라?!!! 지금 몇시..........ㅇ_ㅇ............
으악!!!!!!!! 어떻게>0< 지각이야!!!!! 어쩜 좋아!!!!!!!!!!!!!
" 야 왜그래!!!!!!!!!!!!? "
" 지각했어ㅠ0ㅠ..나 지금 인났는걸... "
" 하..너때문에 미치겠다..빨랑 준비해 "
" 너 먼저가..나 혼자 지각할래 "
" 5분안에 모든준비를 끝내..안그럼 죽어 "
" 진상욱 닮아가냐-_-^ "
지각했기 때문에 머리는 감지 않았고 씻고 교복만 입고 학교에 갔다.
음....오늘은 맛있는거 사갖고 가야지~_~ 뭐사갖고 가지_?
" 신용훈!! 진상욱 뭐 좋아해? "
" 음...다 좋아해~ 너처럼.. "
" 나 다 안좋아하는데-_- "
" 진짜? 난 너 돌까지 먹는줄 알았찌 "
" -_-^ 죽고싶구나^-^ "
음.............. 다 좋아한다고 하니까.................
오늘은 제일 싸고 맛있는 떡볶이 사가야지>0< 좋아하겠지-0-!!!
" 유정아!!! 어제 박경한이랑 어떻게 됐어? "
" 뭘 어떻게 돼? =_= "
" 니 눈 왜그래? "
" =_= 나도몰라............ "
" 울었지.........? "
" 응..........................이제 괜찮아^-^ "
" 내가 너 이제 울지 않게 해줄게!!! "
" 괜찮다니까=_= "
" 걱정말라니까!!! "
그래!!!!!!!!!!!!!! 나만 이렇게 행복할순 없지!!!!!!>0<
둘사이를 어느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사랑하는 사이로 만들어야지~!
" 얼씨구..남편 다친게 그렇게 좋냐? "
" 김지윤.............어제....... "
" 어제 왜왔냐고? 당연히 진상욱보러 간거야 잠깐 나 좀 보자 "
또 무슨 할말이 있길래,.... 날 불러내는거야.......
지금은 구해줄 사람도 없는데............상처가 아문듯 싶었는데.....
다시 상처가 생길것 같네................후.......................
* 18
그녀들이 데려간 곳은 우리학교 뒷마당ㅠ0ㅠ
여기서 뭐할라고 날 불러낸거지........?
따라오지 말걸 그랬나.......!! 아니야!!! 쫄지 말자!!!!!!
아무일 없을거야.................^-^........................
" 야...유세희..........."
" 왜? "
" 너........진상욱........많이 좋아하냐........? "
" 응......너무 많이 좋아해........."
" 정말......정말.........미안하지만.......진상욱옆에서.........
떠나주면................안될까....................? "
" 떠나달라고........? 그건안돼.............. 나도 죽을만큼......
진상욱 좋아하고..........니맘.......아는데........난 못하겠어..."
" 제발........진상욱.......내가 갖지 않으면.....................
진상욱.......죽을지도 몰라..........................."
" 죽어........? 진상욱이 왜죽어!!!!!!!! 말도 안되는 소리마.. "
" 정말이야....공고놈들이 벼루고 있었는데...일터진거야.........
그래서 내가 말렸어.....공고녀석들말렸다고!!!!!!1 그대신,......
내가 갖지 않으면.....죽어.......진상욱 죽는다고!!!!!!!!! "
" 근데......왜 꼭 니꺼야 하지? 아무리 니가 말렸다고 해도.. "
" 내가 말렸으니까...그놈들은 알고 있어.......진상욱이...니 남자
친구라는거...그걸 뺏어오라는거야....내가 안되는줄....알고 그걸..
건거라고!!! 만약 내가 뺏어오지 못하면......진상욱.............
죽을지도 몰라................................. "
믿을 수 없었다............아니 믿기지 않았다...........
이런일이 가능한지............생각하고 또생각해보았다..........
나쁜 김지윤이기에.....믿는다는게 쉽진 않다.....................
" 생각해볼게.......................... "
" 잘생각해봐!!! 무엇이 진상욱에게 좋은 방법인지.................
너 하나때문에 진상욱......피해가지 않게....잘해............"
맞아.................
모두 내탓이였지........진상욱이 다친것도................
공고놈들을 열받게 한 원인도....나였으니까...................
나때문에 그렇게 된거야..........근데.......근데...............
난.......진상욱......없음 안되는데........어쩌라는거야.........
언니....................................^-^.................
나 결국엔 안되나봐.......그지? ...........역시 난..............
모두에게.....슬픔만....안겨주나봐........언니는.......이럴때.....
어떻게 할거야.......? 응.........? 차라리.....내가 안나탔으면....
내가 여기 오지 않았다면.........이런일은.....일어나지도.........
않았을거야........................하............................
힘없이 교실로 들어왔다....언제봐도 시끌벅적한 교실.............
유정이는 여전히 엎드려 있다...........................
이 일도 유정이에게 비밀로 해야겠지................
" 야 송유정!!! 오늘 병문안 갈거지? "
" 잘 모르겠다............... "
" 모르겠다니!!! 그게 말이돼? 맛난거 사갖고 들어가자 "
" =_= 시러...어제처럼 울기 시러 "
" 안울고...웃으면 되잖어!!! 왜 울고 그래........ "
" 애떨어지겠다=_= 알았어!! 맛난거 사갖고 가자.. "
" 너 애 있었어? "
" 뻥이지=_=^ 둔탱아........ "
" 그래그래..너 뭐사갖고 들어갈거야? "
" 넌? "
" 나? 아주 매운 떡볶이 사갖고 갈라고 "
" 눈물 쏘옥 빼주게? "
" 응!! 너도 눈물 쏙 빼게 떡볶이 사갖고 가!! "
" 그래그래=_= "
.
.
.
.
.
오늘도 역시 수업은 듣는둥 마는둥 하며 고민에 빠져 있었고,
유정이도 한동안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다...............
" 아줌마!! 떡볶이 4천원어치 주세요..이천원어치 따로따로 포장이요 "
" 튀김도 넣어줄게!! 맛있게 먹어 "
" 감사합니다!!! "
서비스로 가득 담긴 떡볶이와 튀김을 들고 병원으로 향했다.
따로 싸주신 떡볶이를 들고 각자 다른 병실로 들어갔다.
여전히 엎어져 자는 진상욱-_-^ 이자식이 잠만보됐나-0-!!!
" 야 진상욱!!! 일어나서 떡볶이먹어 "
" 어? 유세희~~~~ "
" -_-안현우.....니 학교 안갔냐? "
" 우리학교 오늘 개교기념일 이었지롱~_~ "
" -_-^ 그래 "
" 근데 그건뭐야? "
" 니꺼없으니까 신경꺼!! "
" 뭔데!!!!!!!!!!!!!!! "
" 떡볶이야!! "
" 그거 상욱이 줄라구? "
" 그럼 너줄라고 사왔겠냐? "
" 상욱이 떡볶이 시러하는데~~ 내가 먹을게!!!!!!! "
어느새 병실벽을 등지고 일어나있는 진상욱-_-^
똥씹은 표정을 정말로 멋있게 짓고있다ㅠ0ㅠ.....
" 정말이야? 너 떡볶이 별로야? "
" 아니-_- 좋아하는데 "
" 야!! 안현우 죽을래? 왜 뻥쳐!!! "
" 진짠데..상욱이 떡볶이 매워서 물에 씻어먹어!! "
" 푸하하!! 진짜야? 진상욱..? "
" -_-이한우놈아!! 나가버려!!!!!! -////- "
" 한우? "
" 별명이 한우였어!!! 소고기 한우!!! "
" -_-^ 그거맞는거야? "
" 몰라!! 고등학교때 별명이였으니까-_- "
"푸하하하!!!!! 야 오늘 배꼽빠지겠다 "
진짜 웃겨-0-!!!!!!!!!
어떻게 지들 비밀 폭로했다고 서로 똑같이 밝혀버리냐-_-^
그렇게 하다간 니들 비밀 다 알려지는거 아니야-0-?
" 야 빨랑 떡볶이 먹기나해!!! "
" -_- 알았어 "
마구 씹어되는 안현우에 비해 정말 천천히도 먹는 진상욱-_-+
아무래도 안현우가 다먹길 바라는 눈치였다-0-!!!!!!!!!!!!
분명히 신용훈이 다 잘먹는다고 했는데!!! 뻥친거야-0-?
순식간에 안현우는 떡볶이 이천원어치를 비었고 진상욱도 잘먹었다고
말을한다-_-^ 어색하기 짝이 없다-0-!!!!!!
" 근데 진상욱 언제 퇴원한데? "
" 한 일주일뒤? "
" 디게 빠르다 "
" -_-^ 당연히 빨라야지!! 넌 여기 붙어 살길 원해? "
" 그거야 당연히 아니지-0- "
" 당연히 그래야지!! "
.
.
.
.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진상욱이 없는 아침엔 거의 밥먹듯이 늦게 일어났고...........
일주일동안은 학교에 지각만 했다-0-..오히려 나때문에 얻어맞은...
신용훈이 정말로 불쌍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매일매일 진상욱에게 맛있는걸 사다 받쳤고,
그옆에서 뺏어먹는 안현우가 특히나 미웠다-_-+++++++++++++++++
" 아씨!! 몸이 왜이렇게 뻐근한거야!!! "
" 당연하지-_-^ 몇일동안 병실에 갇혀있었는데! "
" 짜증나짜증나!!! "
" 짜증내지마!! 짜증내면 일찍 죽는데-0-!!! "
" 안돼지!! 이제 너랑 맨날 같이 살아야하는데 "
" 왜이래!!! 병실에 있더니 버터로 변했나봐ㅠ0ㅠ "
" 너 나랑 안살거야? "
" 살지!! 살게..^-^............... "
일주일동안 밤새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다.................
어떻게 하면 진상욱과 내가 행복해지낼 수 있는지.................
내가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로 쥐어짜낸것은 내가.................
다른나라로 떠나는것............그래 유학이였다..............
유학가면.......보고싶어도 못보기 때문에 몇일은 힘들지 몰라도...
금방 잊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진상욱도.......편할거라 생각했다...
이제 정말 유학갈날이 얼마 남지 않는데..........................
아무것도 모른채 짜증만 내는 진상욱이 야속했다................
" 오!!!!!!!! 유느린보!!!!! 일주일동안 청소 잘해놨어!!!! "
" 야-_-^ 원래 나 청소잘해 "
" 너 내 팬티들 어쨋어!!!!!! "
" 정말!! 이게 미쳤어-0-!!! 병실에 있더니 정신이 홱까닥 돈거아니야?"
" 뭐라고-_-^ 죽었어!!!!!!!!!! "
이제서야 예전처럼 돌아온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이대로 진상욱곁을 떠나야 한다는게 너무나 슬펐다.............
" 야 유느린보!!! 오랫만에 서방님을 위해 음식을 대령해와라 "
" -_-^ 너미쳤어!! 다시 예전으로 돌아와라ㅠ0ㅠ 그리워~_~ "
" 오징어같은 눈 하지마-_-!!! 빨랑 밥가져와1! 배고파 .. "
" 부엌에 가면 있을거야 "
" 3분기회를 주겠다. 3분안에 안갖고오면 죽어 "
" 아씨-_- "
" 아씨이?! 감히 하늘같은 서방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
" -_-나 그런 고지식한 사람이 제일 시른데 "
" 시러도 어쩔 수 없어!! 1분남았다 "
진상욱이 집에돌아와서 변한거 하나도 없이 진상욱의 종이 되어버린
나ㅠ0ㅠ 안타깝고 불쌍한 내인생이여!! 하늘아!!! 내인생 돌려다오~_~
진상욱앞에 대령한 음식-_-^ 몇일 굶었던 거지처럼 정말 무쟈게 먹어
되는 진상욱-0-!!!!!!!!1 실망이 쫌 큽니다ㅠ0ㅠ
그래도 여전히 멋져!!!>0< 그런게 어울린다 말이지~_~
한참을 먹고나니 배가 불렀나보다-0-!!!!!!!
말하기도 힘겨운지 손으로 까딱거린다-_-
치우라고..................ㅇ_ㅇ...........?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진상욱-_-^^^^^^^
왜이렇게 얄미운거야>0< 씨이-_-!!!!!!!!!!!!!!!!!!!!!!!!!!!!!
오늘도 어김없이 설겆이를 해야하는 나이다ㅠ0ㅠ
설겆이를 마치고 거실로 나와보니 어느새 덩그러니 자빠져 자는
진상욱이 보였다.....................귀여운 자식>0<................
상욱아..........................................
내가 한국에 있는동안에.....데이트 많이하자..........^-^..........
한번도 안해봤잖아........그치.......? 너랑 만난지 꽤 오래됬다.....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는데.......^-^.........데이트 많이해야해!!!!
진상욱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방으로 올라왔다.
이 꽃미남이란 작자들은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는거야-0-!!!!!
오늘 진상욱이 집으로 돌아왔구만!!!! 친구들이라는 사람들이!!!!!!!
\ 아침
" 어라!! 내가 언제 잤지-0- 미쳣나봐!!!!!! "
" 어? 일어났네!!! 왠일이야!! 이제 내가 안깨워도 되겠군 "
" 그냥 일어나는김에 깨우지!! 뭘 또 안깨워 "
" 야!! 내가 니 깨울라고 얼마나 일찍 일어나는데!!!! "
" 원래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고? "
" 그래!!! 너때문이야!! 니때문에 일찍 일어나는거야!!!!!! "
왜이리도 고마운건지...................................
이제 떠나갈판에 왜하필...고마움을 느끼는건지..................
" 진상욱...나도 학교가지 말까? "
" 안돼!! 학교가야지!!!!!!!!!! 안돼 "
" 한번만!!!!!! 정말 요번만!!!!!!!!!!!!!!!!!!! "
" 정말 딱 오늘만이야!!!!!!! 정말로!!!!!!!! "
" 응^-^......우리 나가자!! "
" 지금은 너무 일러!! 좀더 자다가 가자 "
" 그래..................... "
.
.
.
.
.
자다가 일어났을때는 벌써 오후 4시를 넘기고 있었다-0-!!
나는 재빨리 씻고 준비를 했다. 약속은 안했지만서도 빨리 가기 위해서
진상욱!!!!!!!!!!!!!!!! 가자!!!!!!!! Let"s go!!!!!!!
" 어? 벌써 준비한거야? "
" 니 일어나기 기다렸던거야 "
" 정말? 너도 자지 그랬어!! 가자!!!!!!! "
" 근데 어디가게? "
" 음......우선 나가자 "
내가 택한 곳은 시내 활부하기^-^........................
내가 꿈꿔왔던 것이다....남자친구랑 다정히 걸으면서..........
신기한거 구경도 하고.,........이쁜것도 구경하고...............
다시는 할 수 없으니까....................
" 와~ 진상욱!! 이거 이뿌지? "
" 하나도 안이쁜데-_- "
" 어울려? "
" 아니..어울려!!!!!! -//////// - "
" 진작에 말하지!!!!! 아저씨 이거 주세요 "
" 남자친구인가봐? "
" 네!! 멋있죠? "
" 허허..인물이 참으로 멋있네..놓치면 아깝겠어!! "
" 네..................... "
아픈곳을 정곡을 찌르는 아저씨..........-_-^
아저씨 내마음도 모르면서........아픈델 찌름 어떻게요........
" 진상욱... 배고파? "
" 아니 .... "
" 힘들어? "
" 아니 안힘들어.......... "
" 내가 니 모자하나사줄게^-^* 가자 "
" 정말? "
" 그래!! 니 모자 좋아하지? "
" 당연하지!!!!!! 가자 "
단순하고 멋있는 놈................그놈...........진상욱.........
이러다가 나 너 정말..........사랑하게 되버리면 어쩌니...........
화날땐 무섭기도 한데.......나한텐 너무나 멋있어보이는걸.........
그렇게 바보같이 웃는모습도.........너무나 멋있는걸.........
진상욱.................
너도 나만큼...........나 좋아해.....................?
알고싶다..........................니마음을....................
내옆에서 날뛰는 진상욱과 함께 모자를 파는곳으로 향했다........
어린애처럼 날 뛰는 진상욱과 함께.....................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세계 최강 꽃미남들과의 동거[?]ㅇ_ㅇ?〃17~18
싸가지소녀a
추천 0
조회 42
04.09.25 00:23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잼있어요~
담편~~
재밌어요~♡
빨리 담편 올려주세요,,, 왜케 안올려 주세요?,, ㅠ.ㅠ
ㅠ.ㅠ,, 왜 담편,, 안오려죠요 !!!
자꾸만 안 올려지네요..ㅠ 컴터가 이상한가봐요-0-; 제 메일 mylove47rg@hanmail.net 거든요? 여기로 보내시면 소설 보내 드릴 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