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황당한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초등학생때 만화를 그렇게 좋아했던 저는
아버지께 왜 유치한 만화를 보는거냐고
무조건 나쁘다고 하셨죠
그압박이 정말 심했져 -_-
일본 만화는 안좋은거다 무조건 안좋다,
어른들은 정말 관대한 마음에서 이런 좋은 말씀을 하시는데
좋은 말씀일리가 없겠죠 ^ ^
저도 어렸을때 추억이 많은 사람이며 인간입니다,
제가 학원다닐때 판관 포청천 아시죠
그때 유행했을때 학원에 다니던 아이들이 쓰레기를 들고
작두라고 하면서 폼재던 시절 이었으니까요
참웃겼죠 지금생각하면 정말 어리석은 짓이지만
보지는 못했고 그렇다고 들었습죠
임꺽정도 엄청 인기 많았죠 유명했고 드라마도 히트 치던 그 시절
주제가도 외웠어요
이나라 이강산에 이몸이 태어나
다음은 모르겠네요 ........
이 드라마 하나 볼려고
콘도에서 20만원을 주고 하루를 자고 갈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끝나버려서 돈만 버렸죠 이건 분명히 제가 겪은일입니다,
그리고 임꺽정 하나 볼려고 20만원을 내고 하루 잔게
우리가족이었으니까, 물론 원인은 저때문이지만 .......
임꺽정이 결국 끝나버려서 아쉬움도 남고 허무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구미가 당기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애니보다는 짱 재밌었어요 ^ ^
캡틴 테일러, 천사소녀네티 세일러문 정말 다시 보고싶은 애니 들이에요
공중파에서 다시 방영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요 꼭 할거라고 믿고 소원 빌고 있어요
세일 러문 이건 정말 인기 많았죠
신문에서는 세일러문이 끝나자 마자 다시 방영해 달라
아쉬움 등이 많아 이런 기사가 대문짝 나게 나서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기사 가 났을정도로 유명했죠
최덕희님의 얼빵한 세라목소리와 바보같이 재밌는 말투 듣고싶은데
ㅜ ㅜ 이제들을수가 없으니 아쉬움에 원망 이제는 짜증만 날 뿐이에요
또한 달려라 하니도 잼있게 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옛날만화를 보는게 어려워 졌어요
유선 tv 케이블 tv도 없구 리모콘은 오늘 장금이의 꿈 보다가
갑자기 화가나서 던져서 부셔버렸지 완전 고장나서 인제 비디오도 제대로 못보는
형편이에요 ㅜ ㅜ 아쉬움을 달리기 위해서 열혈강호 1을
하고있는데 이게임 생각보다 정말 너무 어렵네요
잇기도 안되고 저장도 안되고 기술 초필살 필살 무공 마법도 안되고
그래도 이벤트 볼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ㅜ ㅜ
생각보다 쉽게 잘 깨지지도 않고 잘 안되더라구요 .
패치 받으면 모든 스테이지를 자기가 내키는대로 맘대로
골라 진행 할수 있다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구요 .....
정말 미치고 답답하고 이게임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 이에요
필요하신분은 드릴수도 있지만 , 비싸게 주고샀는데 ㅜ ㅜ
게임 만든분이 키보드 설정만 쉽게 지정해 줬다면
이런 아쉬움이 남네요 .........
지금도 옛날 만화가 보고싶어집니다
가끔씩 생각하곤 해요 두치와 뿌꾸 이만화 하면 마린박사가 생각나는데
마린박사를 가장 좋아했어요 그래서 마린박사가 하는 말을 혼자 중얼 거리며
읇곤 했죠
한치 두치 세치 내치 뿌꾸 뿌꾸 빠 빠 -_-
초롱이의 옛날 여행 , 삼국지 ,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 선가드, 다간, 울트라 탐험대
베르사이유의 장미, 불멸의 이순신도 잼있게 봤고요 해신,
이순신은 정말 감동 깊게 봤어요 으흑흑 ........
쾌걸조로 저는 그때당시 겁쟁이 디에고라는 별명이 붙여졌죠
우리아버지께서 저를 디에고로 빗대어 부르신거에요
그래서 전 겁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죠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ㅜ ㅜ
달의 요정 세일러문 , 웨딩피치, 시간 탐험대, 미래소년 코난 , 피구왕 통키
요즘 볼만한 만화들이 거의 없네요 제가 본게 다 옛날 만화들이라 .....
마법사의 아들 코리, 빨간 망토 차차, 더티페어 플래쉬, 환상게임, 우주에서온 모나코
아따아따, 짱구는 못말려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체포하겠어, 시티헌터 꼬비꼬비
주제가와 오프닝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귀여운 내친구 꼬마도깨비 천년만에 왔다가 잠에서 깨어났다네
저를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ㅜ ㅜ 원탁의 삼총사,
독수리 5형제 kbs판 , 요괴인간 , 요리왕 비룡, 구슬동자 ,영심이 그밖에 생각나는 만화가 없네요,
자여러분들도 추억의 만화를 빌려 보아요
부끄러워하거나 떨거나 창피하지 마세요
오히려 당당하게 아저씨 볼만한 만화 없어요
이러면 되요 ^ ^
카페 게시글
첫 만남과 어울림의 장
[잡담]
저도 만화에 대해선 추억이 아주 많았던 사람이었답니다 .
롤링 발칸
추천 0
조회 219
05.11.27 00:40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ㅎㅎ 정말 만화를 사랑하시는군요~!!!(저도 본받고 싶으나..훌쩍..집안의 압박-_-;;)
무스군의 글을 보고 감동받는 분은 처음봤습니다....문지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