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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직 교보생명 FP로 근무하고 있는 '보험영업인'입니다.
간단히 업무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는 있지만 누구나 잘 하기는 쉽지않은 '보험영업'입니다.
FP, FC 등 각사마다 보험설계사를 일컫는 다양한 명칭들이 있지만 결론은 다같은 '보험세일즈' 입니다.
세상에는 물론 많은 힘든일들이 있지만 자신있게 '그중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각종부자관련 책들의 표현대로 '잘만하면 빠른시일내에 부자가 될수 있는 미래유망직업중하나'이기도 합니다.
과연 대졸자 대부분이 선호하는 대기업에 들어가 일만 잘한다고 드라마속 단골소재인 '초고속 승진' 할수 있을까요??
초울트라스펙을 자랑한다면 모를까. 어림없습니다. 조직에는 엄연히 사규란것이 있고 직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영업직을 제외하고는 '하는일'들이 다들 고만고만하고 성과평가조차 어렵습니다. 그 결과, 많은 일잘하는 셀러리맨들은 일만
계속해서 늘어나고 연봉은 받쳐주지않는 반복되는 상황에 피해의식을 느끼며 권태기를 맞게되지요.
그래서 박차고 세상으로 뛰쳐나와 '나의 일'을 하기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십중팔구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음을 깨닫고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취뽀'를 뒤젹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보험영업'이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거져 먹여주지 않습니다.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필드에 나가보면
힘들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난이도로 따지면 꽉찬 별다섯개짜리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일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만큼 '남다른 큰 각오' 없이는 결코 성공할수 없는 직업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하다 그만두어도 경험이라는 자산은 되겠지만 시작전에 '기회비용'도 생각하셔야겠죠?:)
이일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것중 하나가 바로 '자존심'입니다. 일시작하고 회사서 배운대로 지인들에게
'부탁(처음엔 다 부탁으로 시작하죠.)'하다보면 X팔리고 자존심도 상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됩니다.
그러다 입담과 상품지식등의 내공이 쌓여 어느정도'권유'를 할수 있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거절경험' 또한 늘어납니다.
이럴땐 상쳐도 종종받지요. 아마 이일 시작하고 여기까지 오는데 6개월~1년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거절경험 또한 쌓이다보면 '거절처리(설득)'를 할 수 있게되고 나아가 '컨설팅'의 경지에 이릅니다.
이와 동시에 '고객'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소개'가 일어나며 안정적인 고소득을 얻게 됩니다. 정말 신비로운 경험이죠.:)
이렇듯, 이일이 매우 고된 일임을 알면서도 아래와 같은 이유로 저는 꼭한번 도전해보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1. 일하는 만큼 얻는다 :
'영업의 꽃'으로 불릴만큼 발품손품 파는만큼 나오고 인센티브의 한계가 없습니다. '수수료'는 단연 쵝오!(그만큼 힘들다는 뜻이겠죠?)
또한 덤으로 영업을 하면서 세상의 쓴맛 단맛 짠맛 신맛 등 다양한맛을 보게 되어 '현명하게' 변화되는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발품'을 파는 일임으로 세상돌아가는 법도 배우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견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보너스군요.
2. 문턱높은 제도권 금융시장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
일하다보면 설계사시험부터 변액보험이니 손해보험교차시험이니 등등 공부를 많이 하게됩니다.
AFPK니 CFP니 각종 재무설계관련 자격증을 비롯 투자상담사니 수익증권판매자격증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험영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면(그렇다면 사실 옮길필요는 없겠지만) 타 금융권으로의 재취업도 잘된다고합니다.
3. 종자돈을 빨리 모으기 비교적 쉽다(?) :
일 시작하면 각사마다 신입들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인센티브제도가 갖춰져 있습니다.
만약 어느정도 사회경험이나 주변에 지인이 많이 있는 분이라면 '반짝' 죽어라 1년간 영업을 해도 중소기업 연봉의 몇년치를
벌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인들에게 민폐의 소지가 많음으로 비추합니다.
4. 자기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도움이 된다. :
자기사업을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건 '마케팅과 영업력'입니다. 초기자본없이 영업력을 향상시킬수도 있고 다양한 인맥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기회와 일은 모두 사람이 줍니다. 스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직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간다면 추후 어떤 고객과 사업파트너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이런사례가 주변에 있음.)
끝으로, 교보생명 뿐만아니라 타사 '보험영업인'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언하나 드리며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이일에는 '고수당'이라는 달콤한 유혹만큼이나 많은 '함정'들이 있습니다. 가령 '수수료 선지급'이라는 제도를 악용하면 얼마든지
마음먹기에 따라 '금융사기'를 칠수도 있고 '수수료를 위한 영업'을 하다보면 주변지인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또한 수수료에 급급해 '자기계약'을 집어넣다보면 결국 빛만 지고 회사를 나오게 되는 비극도 생길수 있습니다.
P.S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전 http://streetcampus.co.kr 이라는 재무설계사이트를 제작하여 운영하고있습니다.
보험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와 재테크 정보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보험영업' 및 '재무설계'에 관해 궁굼한점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010-5139-0832로 연락주셔도 됩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이십니다만...결국은 광고군요.
글 작성한거 봐 딱 보면 광고성 글이지..
꼭 그렇게 색안경 끼고 볼 필요가 있으신가요. 이 글이 홍보든 판매든 리크루팅이든 마음속에서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솔직히 보험영업이라는 거.. 100이면 99는 자신없어서 못하는 건데 배울 건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대한생명이랑 미래에셋생명갔다왔는데 그곳 매니저랑 얘기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단계방식으로 수익 배분이 되더군요. 친척중 삼성생명에 다니는 누나가 있느데 월 1000만원 법니다. 혹시나 해서 이력서쓰고 입사하려고 했더만 인터넷 뒤져보니 거의 사기수준이더군요 그 매너저들 새로운 사람을 뽑아서 계속 인맥채워넣어 보험상품팔고 있는겁니다. fc로 들어갔다고 친척,친구 인맥 떨어질때쯤 한 1년 있으면 못버티고 나옵니다. 보험상품을 계속해서 팔아야 하기떼문에 매니저는 밑에 밑에 fc의 수익의 일정부분을 먹기때문에 계속 영업사원 뽑는겁니다 한마디로 물갈이 사업이죠 계속해서 fc들 모집하느거죠
아닌데~ㅡ,.ㅡ;; 오해하고 계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