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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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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코베아 파이어플레이스 개봉기 1
꽃보다풍자 추천 0 조회 991 10.01.18 23:2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주 코베아에서 발송한 파이어 플레이스 풀셋이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캠핑장에서 전화로 들었습니다

 

 

 

자... 이젠 어떻게 하나...

 

겉은 웃어도 속으로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조금 있습니다

 

 

 

1. 연통이 짧다

2. 본체의 체적이 작다

3. 2중연통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4. 조리가 불가능하고 데우기만 가능하다

5. 기타등등 헉헉헉... ㅡ,.ㅡ;

 

하지만 그런 큰 회사가 나를 상대로 거짓말 할리는 만무할터 일단은 사용해봐야 어떠한 답이던 나올듯 합니다

 

 

 

 

 

풀셋으로 도착을 해주었군요 ^^

 

 

요놈이 본체 박스입니다

 

 

오픈을 하니 찌그러지지 않도록 신경써 포장을 해 놓았네요 ^^

 

 

짠~!! 드리어 스텐으로 만든 본체가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ㅎㅎ

 

 

선명하고 큼지막하게 새겨진 코베아 마크

 

 

이건 뭘까요? 뒷편 양쪽으로 달려있는데 도통 모르겠다는... ㅡ,.ㅡ;

 

 

자! 드디어 다리를 펴고 일어섰습니다

 

첫 걸음마도 하기전 일어서기만한 우리애기 ^^

 

 

 화목 투입고 안전장치 입니다

 

보통 다른 화목난로와는 다르게 탄탄하게 만들었군요

 

아마 숯이 무너졌을때(아랫쪽의 숯이 완전히 연소가 되어서) 혹시라도 모를 투입구의 열림을 방지하고자

신경을써서 튼튼히 제작한듯 합니다

 

 

 불조절을 가능하게 해 주는 공기 에어홀 입니다

 

왜?  홀이 윗쪽이냐구요?

 

맞습니다

 

아래로 들어가서 윗쪽으로 올라가며 공기를 공급해야 잘 타는것이거늘...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

 

 

 

 풀샷으로 찍지 못해 사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2개의 에어홀 뒷편으로는

사각의 인테이크 파이프가 자리하고 있군요

 

그 공간을 따라 최대한 아래로 내려가 윗쪽으로 올라오며 불길에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그렇게 활활 타오른 불길은 안쪽에 머물며 난방을 해 주다가 그냥 빠져 나가는것이 아니고

 

사진의 윗부분으로 돌아서 바디의 프론트쪽으로 돌아 나옵니다

 

이른바 "구들구조" 이지요

 

이것때문에 혼마나 오가와등의 화목난로들 처럼 조리를 하기는 힘듭니다

 

대부분의 구들구조 난로는 윗쪽에서 조리를 할 만큼의 열량을 확보하지 못합니다만

 

열의 지속시간이 길어 난방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냥 타고 빠져버리는 조리용 화목난로와는 달리 장작 소모량도 적게 들테구요

(물론 개인적인 방법과 노하우에 따라 큰 차이가 나겠습니다)

 

 

 

 

 

옆면 안쪽의 사진입니다

 

열변형이 오지 않도록 9번이나 꺽임을 준 보형물을 부착(부착 방식은 리벳팅)했더군요

 

초기 출시한 제품이 열변이 일어나서 전량 회수후 재 출시를 했습니다

 

이러한 리콜을 과감하게 시행해줄 회사가 얼마나 있는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든다 떠들어대는 H&K社의 자동차회사도 이렇게는 못합니다

 

아니 안하는것이겠지요?

 

배 째라고 하니...

 

조만간 어느분 배인지나 물어보러 가야겠습니다

 

 

 에쉬 플레이트와 챠콜 플레이트 (아는 영어가 나와서 한번 써봤습니다... ㅡ,.ㅡ; 재 받침과 숯 받침)

 

이렇게 재 받침을 먼저 놓은후 그위에다가...

 

 

 

 

차콜 플레이트(숯받침)를 올립니다

 

 

 

조리를 할수는 없지만 조리한 음식이 식지 않도록 보온 기능이 가능한 조리보조용 홀

 

속뚜껑이 열리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해서 안쪽으로 보형물을 만들어준 이유는 불길이 골고루 지나가면서

 

최대한 따듯하게 데워주려는 의도와 함께 혹시 모를 연기샘을 방지하고자한

 

제작 설계자의 고심이 엿보입니다

 

 

 2중으로 만들더 묵직한 뚜껑

 

 

뒷쪽에 달려있는 손잡이

 

앞쪽은 여러곳의 손으로 거치할곳이 많이 있지만 반대편은 심플한 설계때문에 잡을곳이 없다

 

이것을 부착하지 않았다면 아마 우드 케이스에 넣을수가 없을지도...

(고맙구나 손잡이야~)

 

 

 함께 판매를 하고 있는 그라운드 플레이트 입니다

 

저런거 한개에 뭔 5만원이 넘느냐 하시겠지만 실물을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큼지막하고 두툼해서 혹시 모를 불티 이탈시 그라운드 시트는 물론

텐트 전체의 화재 예방에도 도움을 주겠지요

 

 

연통은 안쪽으로 모두다 수납이 가능합니다 참 좋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난로는 연통따로 본체 따로 가지고 다녔는데 말이죠...

 

게다가 연통 가방이라는게 화목사용자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얇은 나일론 원단으로 그냥 재복만한 물건이라

 

앗차 하는순간 태*금속으로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 연통도 한번 망가지면 전화하고 어쩌고 번거로움에다가 비용적 손해도 감수해야 하는데

 

코베아 스모크 파이프의 경우에는 그런일은 없겠군요 ^^

 

 

본체의 경우 스테인레스 304를 사용해 그 이름에 걸맞는 진정한 스테인레스(stain + less)겠지요

 

스테인이 끼지 않는 금속인데 더러움이 타면 안좋겠지요 ^^

 

 

STS304는 오스테나이트계의 대표적인 합금강이며 이재질은 연하기 때문에 굴곡등의 가공이

자유로운편 입니다 그리고 니켈의 함유량이 높아 (8~15%) 녹이 거의 슬지 않는다는군요

 

니켈을 함유한 고급 재질이다보니 고급 물건등을 만들때 주로 사용합니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재질이 참 좋긴 합니다만 열변은 비켜 나갈수 없으니

그때그때 관리를 잘 해봐야겠군요 ^^

 

 

또한 304 재질을 사용한 이유는 열로인한 변형의 최소화 하기위함 으로 보입니다

 

304재질이 절곡이나 휨등의 가공에 편리한것을 보면 파이어플레이스의 경우

열로인한 늘어남과 수축의 반복에 재료속에 첨가한 니켈 성분이 변형을 일부 막아 주겠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굳이 스테인 레스를 쓰지않고 저렴하고 튼튼한 금속으로 대체를 했을테니까요

 

 

본체는 STS304 인데 반해 다리는 20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304처럼 늘어나는것이면 큰일나기 때문에 더욱 단단한 재질인 204를 쓴것으로 보이는데

204는 간판등을 고정하는 앙카못을 만드는 재료등으로 쓰이는 단단한 재질입니다

 

본체가 12kg, 연통이8kg, 안에 들어가는 화목의 무게가 많을 경우는 4kg까지도...

게다가 본체 위에 실내 가습을 위한 물주전자라도 올렸을 경우를 생각하면....

30kg는 최소한으로 버텨 주어야 할텐데 튼튼함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참 좋은 선택이라 보입니다

 

 

 

 

이상 개봉기 1부를 마치겠습니다

 

2부에는 스모크 파이프와 우드케이스를 살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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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19 09:15

    첫댓글 축하혀...^^

  • 작성자 10.01.19 12:03

    감사합니다 ^^

  • 10.01.19 20:01

    디~플 의상이~더 눈에~잘보인다는...ㅎㅎㅎ^^

  • 10.01.20 11:29

    조망간 코베아 매장으로변하지않을까 심히우려된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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