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당사는 LG디스플레이(이하 LGD)의 1분기 실적을 매출 5.89조원, 영업손실 370억원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4,000원에서 32,000으로 하향함.
- 당사는 본 리포트에서 과거 LCD 패널가격의 흐름을 Long-Term view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주가 방향성을 점검해보았음. 현재 동사 실적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파악한 상황에서, 과연 주가의 반등시점이 언제일지를 검토해보았음.
- 당사는 과거 LCD 패널이 하락했던 공급과잉 국면을 총 3가지로 나누어 판단하였으며, 이에 따라 현재 국면이 향후 추가적으로 약 5~7개월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LCD 패널의 공급 과잉 단기 종료 시점과 12M Fwd P/B 0.6x에서 re-rating 할 수 있는 시기를 대략 올해 9월~11월로 판단하며, 상반기는 어렵다고 판단함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 9,860억원, 영업손실 370억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15.2% 하락,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할 것으로 판단.
- 당사는 3/15일 자료를 통해 LGD에 대해 본격적으로 re-rating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며, 확정적인 감익 추세와 WOLED 흑자전환 기대감 간의 줄다리기 싸움이 지속될 것이나, 실적 악화가 주가를 짓누르는 힘이 더 강할 것으로 판단하였음.
- 실적 추정의 주된 근거는 1) LCD 공급과잉에 따른 패널 가격 반등 어려움과, 2)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 3)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부담, 4) 올해 북미고객사향 POLED 물량 출하가 유의미하게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과거 3년 평균 P/B를 평균한 0.8x에 12M Fwd BPS를 적용한 32,000원 제시.
- 주가가 싸고, 슬슬 패널가격이 반등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기대감이 일부 시장에 상존하고 있으나, 당사는 패널 가격 단기 반등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판단함. 패널 가격 하락폭 축소에 따른 Trading 관점의 주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
- 당사는 유의미한 re-rating 시기가 빨라야 3분기, base case는 4분기(9~11월)로 예상함. 상반기는 여전한 Trading 관점을 유지하며, 기다려야 하는 시기로 판단함.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