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정한 대학 스포츠다.

[범생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 원세대 조려대

현재 대부분의 대학 운동 선수들은 중고시절 수업 제대로 듣지 않고, 운동만 해서 대학에 들어간다.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수업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고 운동만 해도 졸업장을 딸 수 있다. 연고전?  후후  순수한 학생들의 스포츠가 아니다. 거의 고등학교 때 준프로급의 선수들을 두 학교에서 싹쓸이 해 온다.  쉽게 말해서 그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이지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 선수들이 아니다.  특히 고대는 프로들을 스카웃 해오는데는 어느 대학보다 적극적이다.  김연아 같은 선수 하나면, 그 대학 홍보 효과는 일년 내내 중앙 일간지 1면에 광고하는 효과보다도 더 크기 때문이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인기 연예인들을 싹쓸이 해와서 자기 학교 홍보에 적극 이용해먹는 행태도 참 코메디같다.(외국에도 이런 대학들이 있는지, 또한 그네들의 정서상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probably) 없을 것 같다. 대한민쿡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물론 수시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특정한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뽑겠다는 것에 대해선 할말이 없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연예인이 수험생이면, 기를 쓰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학교로 데리고 오려고 하는 일부 몰지각한 대학들은, 수험생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만든다.(성대가 참 유명하다.ㅎㅎ)

이런 대한민쿡에서 순수한 아마추어 대학생들의 스포츠 교류전이 그것도 한국과 일본간의 교류전이 열린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내년부터는 스포츠 뿐만 아니라 학술 및 예술 교류까지 확대되어 한/일 양국간 순수 대학 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원해본다.

<'플레이!' 서강대 첫 韓日 대학 교류전>(종합)

| 기사입력 2010-11-13 18:34 | 최종수정 2010-11-13 18:39

서강대 응원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3일 오전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서강대와 일본 사립대 죠치(上智ㆍSophia)대 정기 스포츠ㆍ문화 교류전인 '제1회 SOFEX(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에서 이 힘차게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0.11.13 seephoto@yna.co.kr

명문 죠치대와 4종목 경기…"내년에는 문화교류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플레이 플레이 죠치(上智), 서강"

1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의 청년광장. 흰색 유니폼을 입은 일본 대학 응원단이 단장의 손동작에 맞춰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특이하다' '이국적이다'는 탄성이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터져 나왔다.

서강대 학군단 단원 20여명이 예도(禮刀)를 들자 붉은색 바탕의 SOFEX(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 깃발이 광장으로 들어왔다.

서강대 이종욱 총장이 손을 들고서 '경기 시작'을 외치자 캠퍼스가 함성과 박수로 들썩였다.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명문 죠치(영문명 Sophia)대와 첫 정기 교류전이 열린 광경이다.

국내 대학이 외국 유력대와 '연고전' 형태의 정기전을 한 것은 처음이다.

서강대 학생들은 이날 죠치대 선수 120여명과 축구ㆍ야구ㆍ테니스ㆍ농구 등 4개 종목의 기량을 겨뤄 1승3패를 기록했다.

대학 측은 행사에 앞서 아마추어 운동부와 응원단 '트라이파씨(Tripathy)를 출범시켰고, 동문 기부금 수억 원으로 교내 운동장에 인공 잔디를 깔았다.

12일 오후 입국한 죠치대 학생들은 이날 경기와 공동 응원전, '친선의 밤' 행사를 치르고 14일 서울 관광 후 귀국길에 오른다.

서강대에서는 학생 선수와 수시 1차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 자원봉사자,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서강대 응원단 서포터로 활동하는 유진하(경제4)군은 "이 행사가 연고전처럼 좋은 전통이 됐으면 좋겠다. 고학년이라 어렵겠지만 내년 정기전에도 참석하는 게 꿈이다"며 웃었다.

통역 자원봉사를 맡은 일본 출신 테라다 카츠야(경영3)군은 "한국 대학생활 중 이런 교류 활동은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죠치대 응원단 합주부에서 관악기를 맡은 세키 아유미(교육4)양은 "파전 같은 한국요리를 좋아한다. 서강대 학생들과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 다음에 합동연주를 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죠치대는 서강대와 같은 예수회 재단 대학이다.

이 학교는 예수회 소속 신부들에 의해 1913년 도쿄에 세워져 김수환 추기경과 호소카와 모리히토 전 일본총리 등을 동문으로 배출했다. 일본에서 국제화 프로그램이 가장 잘 갖춰진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서강대와 죠치대는 지난 4월 정기교류전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이 매년 교대로 행사를 열며, 항공료를 제외한 학생 방문 비용은 모두 주최 학교가 부담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소 토시아키 죠치대 이사장(예수회 신부)은 "일본에서 여는 내년 정기전에서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연극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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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관리 엄정' 서강대 25년만에 스포츠팀 복원 

日조치대와 정기교류전 계기…2부리그 출전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엄격한 학사관리로 정평이 난 서강대가 25년 만에 대학을 대표하는 스포츠팀을 다시 만든다.

   서강대는 11월 열리는 일본 조치대(上智大)와 정기 교류전에 대비해 축구와 농구, 야구, 테니스 종목의 학교 대표팀을 결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학이 공식 스포츠팀을 만든 것은 5년간 운영되던 배구부가 해체된 1985년 이후 처음이다.

   엄격한 아마추어 정신에 따라 외부 스카우트는 하지 않고 교내의 종목별 동아리를 대상으로 9월 선발전을 벌여 선수를 뽑는다.

   선수단은 축구 23명, 농구 12명, 야구 25명, 테니스 7명 규모로 외부 코치와 훈련비 등을 지원받으며, 상지대와의 정기전 외에 국내 대학 2부 리그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 창설 작업에 참여한 최대혁 교수(운동생리학)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오후 5시 이후에 훈련하며 FA제(결석 초과 낙제) 등 종전의 학사 규칙도 예외 없이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서강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같은 예수회 학교인 조치대와 매년 가을의 연고전 비슷한 정기 스포츠ㆍ문화 교류전을 연다.

   서강대는 1960년 설립 이후 학원 스포츠에 부정적인 견해를 고수하다 '편중된 지적 활동에 균형을 맞추고 애교심을 키우자'며 1981년 배구부를 창설했다.

   배구부는 거액의 선수 스카우트를 거부하고 수업 출석 원칙을 고집해 당시 대학가에 화제가 됐고, 1983년 전국대회 우승의 영예까지 안았지만 2년 뒤 감독-코치 간 불화와 훈련 거부 등의 사태로 해체의 운명을 맞았다.

   tae@yna.co.kr

[[철팸]철꼬츠남자1212]

수준알만하군 ㅋㅋㅋ 상지대얌

[Shandy]

그나저나 응원단 왜케 못생겼어ㅠㅠㅠㅠ남자얼굴에 장발이고 치마입은 형님도 있네......ㅜㅜ

[Mr.green]

근데 죠치대 애들 운동 왜 그렇게 잘하냐........우리 학교 다 쳐발리던만...

[LazyBird]

울 학교에 응원단이 있긴했엇군;;
이제서야 첨 알았네

[ⓢΚΛΙΥ]

잘났다 그래....도쿄 교토 히토츠바시 오사카 나고야 규슈 도호쿠 홋카이도 와세다 게이오 다돌고 온 대학이랑 정기전 해서 좋음?

[[철팸]철꼬츠남자1212]

병신 일본아랑 한국이랑 인구수 비교해보고 쳐 말하셈

[설의]

연고전 못하니까 열폭하네 서강고등학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