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황윤 감독의 잡식가족의 딜레마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영화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있었답니다.
늘 개와 고양이만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한번 모든 생명이 있는 존재는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는
것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공장식축산에서 동물들은 고깃덩어리일뿐 그들의 울음소리도, 비명소리도 기계음으로
취급당합니다. 아무리 아프다고 힘들다고 소리질러도 주변 누구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습니다.
이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상영됐다고도 하네요^^
여담으로 감독님께서 들려주시기로는 세계적인 영화제의 식사가 모두 비건 채식으로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육식으로 인한 숲 파괴, 수질오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인들이 잘 인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황윤감독은 돈까스 매니아였으나 촬영후 4년째 페스코 채식을 하고 있고 3살박이 아들도 영화촬영때부터 페스코 채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아들은 무력무럭 잘 자라 6살 또래 아이들보다 몸집도 크고 키도 쑥쑥 자랐다고 하네요
꼭 먹어야 한다면, 동물복지축산을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생명들이 최소한 햇빛과 맑은 공기 맛있는 풀을 먹어볼 수 있도록....
그래서 동물복지축산을 시행하고 있는 유기농돼지 구입처 알려드려요....
1. 원가자농(원씨네 가족의 자연농업 농장) 농장 ---> '잡식가족의 딜레마' 촬영, 연희동 사러가쇼핑센터에 납품
http://blog.naver.com/rhfnenfn
유기농산물(채소류)과 유기축산물(흑돼지)을 함께 인증받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기농산물과 유기축산물을 동시에 인증받은 농가는 전국에서 열댓개 농장 뿐.
우리가 상상하는 넓은 초원에서 뛰어노는 돼지의 모습은 0.01%의 돼지들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유기농업과 유기축산을 한다는 것은 일체의 화학비료, 화학적인 농약,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서
축산에서 나오는 분뇨는 농경지(밭)로, 그로부터 생산된 유기농산 부산물과 야생초(풀)는 가축으로 투입 순환되는
구조로 당연히 농장주에게 고된 노동, 비경제적인 경영의 희생이 따릅니다.
돼지들이 먹는 사료도 non GMO 유기농재료로 직접 발효해 만들어 먹입니다
2. 이연원 농부의 가나안 농장 http://www.omega3pig.co.kr ---->한살림에 납품
3. 힐링팜 토심원 http://blog.naver.com/myyj2005
4. http://cafe.naver.com/janganfarm/4501 류근모 농부님의 장안팜
끝~~~
아쉬우니 마지막으로 잡식가족의 딜레마 출연한 새끼돼지
첫댓글 오~~~좋은 정보 감사해요^^
정보 고마워요~
오 이건 제가 알지 못했던 정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정보 감사해요. 공장식축산 정말 맘 아프죠~~
저 이거 퍼갈께요~~
정말 감사해요바우와우님~~
행복한 닭은 없을까요 ㅠㅠ
소고기 돼지고기는 정말 잘 안먹거든요. 근데 닭은...자꾸 생각나요....ㅠㅠ
있어요 심다누팜 추천드려요~~^^
@바우와우(이경남) 오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