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때 어린이였고, 지금은 히트 어시스턴트 코치 탑인 크리스 퀸이 선즈 감독 인터뷰를 봤습니다. 저쪽 관계자에 따르면 감독 후보군 중 가장 발군의 인터뷰를 했고, 다크호스를 넘어 유력 후보 중 하나라고 언급했고요.
선즈 감독 선임은 향후 듀란트 거취와 연결되는 일인데, 만약 감독 선임에서 듀란트가 언해피가 뜨면 제 2 듀드라마가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선즈 GM이 제임스 존스라 퀸 어린이가 감독하는 걸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 뱀 아데바요가 올 디펜시브 팀과 올 느바 팀 모두 표를 받았으나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하향된 퍼포먼스를 보였기에 저기에 들어가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표를 받은 것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리그에서 보기엔 아무리 보스가 히로를 빨아준다한들 이 팀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뱀이라는 게 증명된 것 같고요.
보스의 커리인 히로는 당연히 양자 모두에서 무득표했습니다ㅋㅋㅋ
3. 히트가 켄터키의 코비 브리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02년생 재수생인 슈터인데, 만약 드랩에서 얘 고르면 양아들과 결별하겠다는 이야기고, 그 말은 데비온을 경쟁력 있는 금액을 줄 수 있다는 흐름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다 히트, 와일드캣 동문회 될지도요?
4. 히트의 현재까지 알려진 오프시즌 최우선 타겟은.. 드로잔이랍니다ㅋㅋㅋ 음..
5. 며칠 된 소식이지만, 히트 신인 칼렐 웨어가 루키 세컨팀에 선정됐습니다. 제한된 출전시간 속에서 보여준 성과라 칭찬 받아 마땅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베테랑은 최소 올스타 이상 슈퍼수타 급이 아니면 괜히 데리고 와봤자 버틀러 있을 때 이상 성적이 나올것 같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게 드로잔이라면....히트 보면 참 애매하면서 별로인 부분이 에너지레벨이 넘칠 때가 없어요 좀 젊은 애들이나 운동능력 짐승 같은 애들이 좀 날뛰는 시간이 있어야 몰아칠 때 확 더 몰아치고 끈적해져서 변수도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 로스터에 그런 선수가 있던게 언제인가 싶네요 하향길 베테랑은 우승 노리는 시즌 샐러리도 미니멈일 때 필요하지....전 그래서 드로잔이 아니라 듀란트가 올 수 있다고 해도 별로입니다
동의합니다. 쿰보 아니면 사실상 같은 로스터라고 봐도 무방하죠. 어차피 코너스톤이 같을테니
드래프트랑 육성은 잘하니 이번에도 웨어처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 유망주 20번 픽으로 뽑고
육성하면서 다음 시즌 지켜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내년이면 위긴스, 던로, 로지어 샐러리도 다 빠지고요
지금 컨파 올라온 팀들 트렌드만 봐도 에너지 레벨, 활동량, 젊음이고
이제 옛날처럼 스타들로 꾸린 빅3! 나머지 뎁스는 미니맘으로 떼워! 이런 식의 운영은 전혀 우승권 팀이 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요즘은 주전이 아니라 8-9인 로테까지 좋은 팀이어야 우승 컨텐더가 되는거 같아요.
결론은 다음 시즌은 그냥 지켜보자.. 입니다
이번에 플옵가사 26년 고유픽도 지켰으니
덥스간 그 녀석이 있던 이미 9-10인 로테이션 돌렸고, 이건 빅 3시절부터 스포가 지켜온 원칙 중 하나인 48분 경기 시간 내내 동일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에서 기인한 선수 기용이죠.
히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윈나우고 08년 실패로 드래프트 픽 가치를 여전히 낮게 보기 때문에 이대로 조용히 여름을 보낼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네요.
@mourning33 스포엘스트라는 9인 로테 선호하는 감독이죠.
문제는 지금 9인 로테 돌려도 전체적인 선수들 퀄이 너무 안 좋다는 얘기였습니다.
당장 이번 플옵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죠.
드래프트픽 가치를 낮게 본다기에는
최근 히트 행보는 FA, 트레이드 다 엉망이고 유일하게 잘하는 부분이 드래프트인데..
지금 코어인 히로 아데바요도 드래프트로 잘 뽑은 케이스고
최근 드래프트만 봐도 하케즈 요비치 웨어 픽순위 대비 다 잘뽑은 선수들이죠.
냉정히 지금 에셋이 너무 부족해서 스타 데려오려면 히로 아데바요 꺼내야 대화가 되는 수준인데
반대로 전력도 컨텐더인데 에셋도 넘치는 휴스턴 OKC 같은 팀들에 틀드 카드로도 상대가 안됩니다..
스타를 데려오는건 좋지만 전력을 만들고 데려오는게 지금 NBA 트렌드 같습니다
돈치치처럼 말도 안되는 사기딜 아니라면..
냉정하게 봐야할 거 같습니다
어차피 버틀러 보내서 시간 여유는 생겼고
@mourning33 그리고 08년은 너무 옛날 얘기 같습니다 ;;
히트 프런트에서 아직도 그걸 생각하면 진지하게 다 짤려야죠; 무려 18년전 얘긴데
그때랑 지금이랑은 드래프트픽 가치 자체가 달라졌죠
요즘은 선수들이 조금만 잘해도 연봉이 천정부지라
결국 컨텐더가 되려면 드래프트로 뽑아서 4년간 싸게 쓸 수 있는 “루키 스케일” 계약이 샐러리 측면에서 너무나 소중해졌습니다
이른바 가성비 좋은 염가 계약이 신인 뽑아서 연장 계약 주기 전으로 굴리는 거 밖에 안 남았죠
결국 시장가보다 싸게 슈퍼스타 데려올 수 있는거 아니라면 냉정히 스타를 데려와도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서
최근에 유일하게 잘하고 있는 선수 육성이나 하면서 에셋 만드는게 좋아보입니다..
잘나가는 OKC 휴스턴 다 한순간에 강팀이 된게 아니라 꾸준히 키우면서 확 터졌으니 히트도 그런 팀이 됐으면 좋겠네요
@HEAT_Wade 히트 프랜차이즈는 왠만한 프론트 인물들이 15년 이상 장기근속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인정하고 잘 활용하는 조직이고 프랜차이즈만의 철학이 있는 팀이죠. 이 철학에 리그 트렌드를 입히는 걸 선호하고요. 여기에 윈나우이기 때문에 스타를 영입해 우승을 바라보는 게 히트고요.
이런 철학과 시스템 아래 95년 보스가 온 후 3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거두고 지속적으로 강호로 군림해왔고요. 와데나 뱀, 히로처럼 육성도 합니다만, 적어도 보스가 은퇴하기 전까지 히트에서 잘 나가는 썬더나 로케츠같은 모습은 볼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올 NBA급 선수가 시장에 뜬다면 픽을 불사르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영입을 시도할테니까요. 이 팀 팬질 시작한 95년부터 지금까지 알론조 모닝, 팀 하더웨이, 에디 존스, 샤킬 오닐, 르브론, 버틀러까지, 히트는 지르죠.
그리고 히트가 최근 FA영입과 트레이드 실패했다? 최근 5년만 봐도 조만간 중국에 갈 로지어 영입은 실패가 분명하지만, 라우리, 터커옹, 크라우더, 미첼. 이 정도면 중타는 되는 거 같네요. 워리어스로 간 히트 저지가 마지막이라던 녀석도 제이슨 리차드슨과 하산 화이트사이드로 업어왔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영입이고요.
@mourning33 네 저도 당연히 알고 있고 그 매력으로 히트를 사랑하게 됐지만 현재 NBA 트렌드는 거기랑은 거리가 멀어보여서 냉정히 트렌드를 역행하는 팀 같아서 슬프네요.
2023-2024시즌 끝나고 마무리 인터뷰에서 보스가 “우리는 젊고, 활동량 넘치는 팀을 원한다“라면서 OKC 얘기도 했던거보면 보스도 생각이 달라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버틀러한테 2년 맥스 못 주겠다고 한 것도 그런 생각이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보고요
@mourning33 라우리도 냉정히 드라기치+아치우와 사트에 3년 8500만인가 많이 주고 데려왔는데 토론토 시절 반도 안 나왔고 라커룸에서 좋지 않은 얘기만 나온 실패작이죠.
터커는 엄청난 성공이지만 1년 만에 나갔고 크라우더도 대박이지만 반년뛰고 바빠이
미첼은 마엠와서 생각 이상으로 잘했지만 슈퍼스타 카드였던 버틀러 반대급부라고 생각하기는 택도 없고 바로 FA라 역시 꽤나 돈 좀 쥐어줘야 하는 상황
물론 메인칩은 위긴스, 1라픽인데 이것도 버틀러 대가 생각하면 택도 없고요
던로 계약도 지금보면 완전히 망한 계약이고.. 이걸로 스트러스도 놓쳤고
로지어 트레이드는 재앙이죠
지금 로테이션 아웃된 선수를 샐러리 유동성도 막히고 심지어 1라픽도 나간 트레이드
마앰 역사로 봐도 로지어는 최악의 트레이드 5순위 안에는 드는거 같습니다.
로지어, 던로, 버틀러 트레이드나 계약 이렇게 하고 로스터 엉망된 상태지만
그나마 버티는 이유는 히로, 아데바요, 요비치, 웨어, 올해 못했지만 그래도 하케즈 등등 드래프트 잘해서라고 봅니다..
@mourning33 아데토쿤보는 아데바요는 깔고 거기에 요비치 + 1라픽 3장(마앰이 최대로 쓸 수 있는게 3장..) 박아야 될까 말까인데
이마저도 OKC 휴스턴 샌안 카드에 비하면 아쉽고..
듀란트는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 이제 88년생에 1라픽 던지는게 맞나냐는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듀란트도 올해 명백히 폼이 내려온 모습이라..
그리고 데려오면 버틀러처럼 2년 맥스 때려줘야 하고요.
라일리가 지금 LA가서 드래프트 워크아웃 참관하고 있던데
그래도 유망주 보는 눈은 믿을 수 있으니 드래프트 로또나 잘 됐으면 좋겠네요..
쿤보든 듀란트든 데려와도 결국 수준급 롤플 하나는 더 있어야 컨텐딩이 될 거 같아서
올해 드래프트가 10-25 이정도 풀은 좋아보여요
내년, 내후년에도 히트를 계속 응원하겠지만 뭐랄까 지금 팀 상황은 참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