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맛있게 담그기
열무는 8단, 얼갈이배추는 5단 준비했고요. 열무 한단은 3천 원, 얼갈이 배추는 4천 원이고요. 통배추를 사려 했는데 너무 비싸서 얼갈이로 대체했어요. 기본양념은 (홍고추 간 거, 쪽파, 양파, 설탕, 까나리액젓, 고춧가루, 감자풀, 소금)
열무 다듬기.
우선 열무를 다듬어요.. 무 쪽을 깨끗이 긁어내고 중간을 세로방향으로 잘라주고 마지막에 가로 방향으로 이등분으로 잘라주고요. 배추는 위쪽하고 꼬리를 잘라내고 그냥 이등분으로 잘라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빈 바구니였다가 금세 저렇게 다듬었고요..
쪽파는 너무 잘지 않다 싶게 잘라주고요. 대파도 쪽파 크기로 잘라서 같이 준비했어요.
쪽파와 양파 썰기
이제는 열무와 배추를 절일 거예요.
소금물에 절여놓기.
열무와 배추를 다 다듬고 나면 저렇게 소금을 물에 타서 다듬어놓은 열문 위에 부어줍니다. 숨을 죽이고 간이 배는 건 2시간가량이면 되는 거 같아요. 중간에 한번 뒤집에 주여야 하고요. 다 절여지면 물에 3-4번 씻어 건져서 물기를 빼주고요. 밍키 보이시나요? 모가 그리 궁금한지 옆에서 저러고 한참을 보고 있었답니다.ㅋ
절여진 배추 양념하기
배추가 다 절여지고 나면 이제 양념을 하는데요. 기본양념인 홍고추 갈아놓은 것과 풀을 넣어줍니다. 풀은 감자풀을 쒀서 넣었어요. 감자를 삶아서 으깬 거에 물을 넣고 끓여주면 위에 보이는 것처럼 되는데요. 다른 풀을 하는 것보다 감칠맛을 더 나게 한다고 하네요. 썰어놓은 쪽파와 대파도 같이 넣고요.
마늘과 감자풀, 고춧가루, 설탕, 까나리액젓
추가로 마늘과, 고춧가루, 설탕, 까나리 액젓을 넣어주고요.
모든 양념 넣은 것
양념에 버무리기.
이제는 모든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많이 치대면 풀냄새 난다고 어른들이 그러니 자나요. 고무장갑 낀건 큰조카이고 맨손인건 도련님.. 둘이 번갈아 가며 힘센 남자들이 도워줫구요.. 김장할 때도 속 버무리는 게 어려운 것 중 하나잖아요.ㅋㅋ 그래서 다같이 모여서 후닥닥 ..
마무리로 이제. 각집에 가져갈 통에 담았어요. 준비할때는 많아 보였는데 해놓고 보니 얼마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열무김치 먹을생각 하니까 신나네요.
접시에 담았어요.
열무김치 완성
또 하나 빠질순없겠죠? 열무비빔밥...^^
요래 바로 담근열무김치와 무우체장아찌 하고 계란넣고 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서.먹음 맛있잖아요..^^ 최~~고.. 더워서 종일에어컨 틀어놓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식구들 모두 같이 한 덕분에 빨리끝낫어요.
[출처] blog.naver.com/gustjdjaak1/220793215209
-東星學人-
[영상]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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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요리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