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억새 보러가기로 한 날이다.
옆지기는 어디론가 떠난지 오래고
가을하늘은 약간의 미세먼지를 품고서 우리를 기다린다.
몇안될것같은 동행인이 한다스를 맞춘다.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본다
멀리서 모셔다주고 떠나는 전임 회장님과 총무님의 옆지기를 부러운듯 쳐다본다. 나는 하철이 두번타고 왔는데
차비가 없어서 선동에서 뛰어온 분도 있는데
산행은 완만한 경사의 길을 산보 가듯이 오른다
돌탑 근처 조망터에서 밀감과 사탕을 돌리고 껍질쓰레기까지 받아 챙기는 종철이가 고맙다
억새밭 직전 헬기장에서 반대편에서 올라온 상완-&순혜선배님을 만나 점심판을 벌린다.
여태까지 먹어본 사케중에 제일 만난 사케를 혼슈에서 공수해온 상완선배
무겁게 캔맥주 큰거 한세트 들고온 호진 CEO
그리고 각자 먹을 막걸리등 깔끔하게 다 비우고
억새밭을 거쳐 새로 개방된 오리지날 장산 정상으로 가서 단체샷을 찍고 중봉 옥녀봉을 거쳐 종철이네 집앞으로 하산
공지한 정문추어탕은 배가 꺼지지 않은 관계로 동키로 변경
통닭과 생맥으로 뒷풀이하고 가볍게 고홈
회장님이 먼저 일어나면서 2.5인분을 주고 가시는 바람에 모지라는것 내가 정리할려고 했는데 호진님이 딱맞게 정리하는 바람에 공짜 뒷풀이가 되어버렸네요
결국 아쉬운 사람 몇몇 소주집 2차로
나는 아님 그리고 세규샘도 아님 알만하죠
안마실라고 술도 안가지고 왔다더마는 생맥 들이키는 욱준후배 보니 딱 발동걸겠더라.
참 그리고 담달 산행은 감악산 대신 원래대로 사자평으로 갑니다 이번 참가자의 90프로가 요청해서
참가자 ㅡ 이상완 박순혜 김상근 오정희 박세규
신종철 양경희 강용철 김호진 최욱준
김정숙 박만교
첫댓글 장산 억새꽃이 만발하였네요. 6시간
짧지않는 산행을 가뿐히 해낸 회원님들
대단합니다. 다음 사자평 산행도 기대됩니다.
장시간 여유있게 산행 잘했습니다.
장산은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시야 좋을때 옥녀봉이랑 정상에서의 부산전경 멎질듯 합니다.
잘걷고 잘먹고 알찬 토욜 보냈습니다😊
고촌까정 차비없어 달리고, 산행과 더불어 28km 해치우고 2차 주로 스쳐 선동에 ..'
아침에 일어나니 안달린듯 몸이 가뿐하다.
즐거운 달리기, 산행 이었습니다.
금욜 오전 병원 제끼고, 동판의 120만어치 구입하여 컷팅,부자재등등..
오늘 10시, 어싱 기구 6세트 제작, 윤석환원장과 각자 협업하여 ... 또다른 1인과 같이
3인이 오전을 건강을 생각하며 손수 제작의 즐겁게 느끼며..,
각자 작품을 차에 싣고서...
담주 수달의 뒷풀이는 오늘의 기부로 입만 들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장산을 뒷산 정도로 생각했는데 서~동으로 타고보니 생각보다 넓네요.
동키찍고 2차로 장모님 생신모임
오늘도 점심모임에 이어 저녁에도 모임
연이어 두탕뛰려니 힘이 쪼매 딸리네요.
토달부지기님 애쓰신 덕택에 가을 구경 잘 했습니다.
토달 힘~~~
셀 수도 없이 장산 언저리를 다녔지만 정상을 밟은 건 대 여섯번이나 될란가?
근데 그것도 진짜 정상은 아니었네요 ㅋ
작년 1월에 개방한 진짜 정상을 토달 부지기님 덕분에 다녀왔네요.
다리는 묵직하지만 감개무량(?)합니다~ㅎ
함께한 장산팀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박만교 산행대장님 덕분에 꼴찌나마 좋은 곳 많이 다닙니다.
집까지 택시로 택배까지 해주시고. 역시 돈 멋지게 쓸 줄 아는 남자!
산행 12키로 ㅋㅋㅋ. 흐뭇하고 뿌듯합니다.
등산화 고리, 최욱준님 야무지게 고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집 근처라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여겼지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
박대장님을 비롯해 같이 한 여러분 덕분에 장산을 완전히 돌아봤습니다.ㅎ
항상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님들께 고마울 따름입니다.^^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산행대장님 제일 수고하셨고,
함께하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산행 동참하고팠는데 날을 넘기면 벌금 물 일이 있어서 아쉽게도 함께 못했네요..ㅎㅎ
가을을 만끽하고 오신 듯하니 보기 좋습니다..
너무 매마른 가을산 마치 나이들어가는 나자신같아 좀 싫었어요 그래도 같이 어울려 시시덕거릴수있어 무지 행복하기도
순혜선배 일본에서 공수해온 사케 무지 부드럽고 맛잇엇네요
이게 다 대장님덕분입니당
11월엔 대형 버스 한대 합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