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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단체전 경기 방식 이해)
다음 달 개최되는 런던(London) 올림픽 대회에서 탁구는 남녀개인단식과 남녀단체전에 총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고, 이미 잘 알려진대로 올림픽 개인단식에는 국가별로 최대 2명의 선수만이 출전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단체전에만 출전 가능한 나머지 1명의 선수에, 일종의 예비선수 격이라 할 수 있는 P선수 포함하게 되면,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국가별로 총4명의 선수가 출전을 하게 됩니다.
11점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개인단식 경기는 경기 운영 면에서 여느 국제대회와 큰 차이를 발견할 수가 없지만, 지난 '2008 베이징(Beijing) 올림픽'부터 개인복식을 대신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단체전 같은 경우, 선수 운용에 있어 1,2번 단식 이후에 3번 복식을 추가함으로써, 세계선수권대회라던지, 아시안게임과 같은 일반 국제대회에서의 단체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복식과 같은 경우는 선수 개개인의 객관적인 실력보다는 복식에 참가하는 두 선수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전체적인 승부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 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세계선수권과 같이, 복식 없이 3인의 에이스가 5단식 경기로 승부를 가리는 세계선수권 단체전 같은 경우, 경기 시작 전 추첨을 통해 ABC, XYZ팀만 정해지고 나면, 팀내 1,2번 에이스가 1,2,4,5번단식에 출전하고, 3번 에이스가 3번단식 한 경기만 출전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이 수비전형 선수들의 비중이 높은 팀이라 할지라도, 선수 운용에 있어 변화를 줄 수 있는 작전상의 운용의 묘가 다른 나라와 동일 조건이라 할 수가 있는데, 복식이 존재하는 올림픽 단체전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수비전형 선수들은 공격 전형 선수들과 복식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선수 운용에 있어 벌써 다른 나라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