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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대영제국의 위엄
SHOWTIME 추천 0 조회 2,366 10.11.10 22:23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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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0 22:28

    첫댓글 반면 식민지의 민중들의 삶은.. 일본이 우리나라 먹은거나.. 영국이나 다 제국주의의 산물. 경제적 침탈에 싼 원자재의 공급과 넘쳐나는 지네들 생산량의 처리를 위한 그냥 호구로 밖에는 안 봤을껍니다.

  • 10.11.10 22:31

    다른나라 여러나라를 식민지로 두고있었다는게 위엄인가요? 다른 제 3국이 대일본제국의 위엄 이라고 하는것과 같은 멍청한짓아닌가요

  • 10.11.10 22:33

    영문학개관 책에 있는 이 지도 ㅋㅋ

  • 10.11.10 22:34

    놀랍지만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지도네요..

  • 몽골제국이나 대영제국이나....-_-;;; 진정한 의미에서 공생과 대융합을 이뤘던 제국으로는 로마제국이 역사상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미국이 국가모델로 삼고 있는 것도 로마제국이죠 ㅋ 대영제국이 아니라요.그리고 대영제국은 영토면적이 거의 다 식민지일 뿐이고 군사적 영역으로만 한정된게 상당수라 제대로 된 위엄을 보려면 해역을 봐야죠 ㅎ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삼대양을 전부 지배했던 전무후무한 나라...이게 더 크죠.전세계 바다의 패권을 쥐고 있었다는 뜻이니;;;

  • 10.11.10 23:53

    칭키즈칸이 영웅이라고 하느게 참;;;..그렇게 따지면 히틀러나 부시도 영웅이라고 불려야겠죠..

  • 10.11.11 02:29

    카르타고의 사례에서도 로마에 공생과 대융합이란 단어가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결국 제국의 본질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 카르타고를 멸망시킨 사례는 조금 안타까운게 순전히 민족적 증오심 때문이었죠.그도 그럴것이 거의 영국-프랑스처럼 필생의 대적으로 전국력을 동원한 전쟁을 수십년간이나 치뤘었고 더구나 한니발한테 당한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에....이미 최후의 승자가 된 시점에서 굳이 멸망시킬 필요도 없는 2류 국가로 전락한 카르타고를 끝끝내 멸망시켜버렸죠.그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그런데 사실 로마의 정치체제나 다민족융합전략,시민권 정책등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정말 놀랍도록 개방적이고 전세계 어떤 나라도 아직까지 따라갈 수 없을 정도죠.스페인이나 그리스,중동 출신이 로마황제까지 될 수 있는데 말 다했죠 ㄷㄷ

  • 10.11.11 16:15

    3차 포에니 전쟁은 결코 민족적 증오때문만으로 일으킨 전쟁은 아닙니다. 2차 포에니 전쟁 이후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물리고,10척 이상의 함선 보유를 금지하는 등의 제재를 가했음에도 카르타고가 경제적으로 되살아나는 기미를 보였기 때문에 싹을 없애버리려 3차 포에니 전쟁을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전쟁 승리 후 로마의 행태는 잔혹 그 자체였죠. 카르타고 뿐이 아닙니다. 동지중해 지역에서의 전투들도 마찬가지였고, 다른 사례는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너무도 유명한 '로마인 이야기' 덕에 로마는 지나치게 좋게 포장되고 있는 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카르타고의 경제가 되살아나는 기미가 보여서 그 싹을 없애버리려 한 것은 겉으로 드러난 하나의 원인일 뿐입니다.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증오심과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보는게 정확하겠지요.이미 로마의 군사력은 지중해 최강이었는데다 카르타고의 군사력도 자위력에 한정되게 떨어뜨려놓은 상태에서 사실상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죠.그런데도 굳이 강경하게 나가서 멸망시킨 건 증오심과 한니발에 의한 과거의 공포심에 사로잡힌 탓이 크죠.실제로 당시 원로원에서 카르타고의 멸망을 주장한 의원들은 전부 노인쪽에 가까운 보수파였습니다.제3차 포에니 전쟁은 그 보수파가 승리함으로써 일어난 것이고요.

  •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로마는 전쟁과 군사력으로 강해진 나라죠.그 과정에 있어서 잔인함과 잔혹함이 있다는건 패권주의 제국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하지만 제 글의 요점은 로마제국은 여태 지구상에 존재했던 그 어떤 제국보다도 개방적이고 다민족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나라라는 겁니다.페르시아,몽골,대영제국 등 역사상 존재했던 수많은 거대제국들은 전부 말 그대로 지배하고 군림하되 지배층에 피지배 민족들을 받아들이는데 굉장히 소극적이었습니다.대영제국 의회 의석에 인도인이나 남아공 사람이 있는 상상을 해보시면 쉽겠네요.

  • 로마제국은 원로원 의석은 물론이고 황제까지 피지배민족 출신을 받아들이는데 거리낌이 없었죠.잉글랜드 촌구석(그 당시에는 제국의 변방이었죠)에서 왔든 이집트에서 왔든 로마시민권자이기만 하면 순수 로마인과 완전히 동등한 대우를 받았고 능력만 있다면 의원이든 황제든 될 수 있었죠.중국인이 몽골제국의 칸이 될 수 있을까요? 말도 안되죠.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유일하게 이룩해낸게 로마제국이니 그것만큼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딱히 우리나라에서만 로마가 지나치게 좋게 포장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서양 거의 모든 나라들은 아직도 로마를 동경하고 있고 서양사 자체가 로마제국 이전과 이후로 나뉘죠.

  • 로마제국을 동경하는 이유는 그 땅 크기가 넓었다거나 군사력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죠.법제도와 건축,사상 등 로마제국이 생각해내고 실현시킨 업적을 동경하는 것이죠.더군다나 제국의 멸망 이후 암흑의 중세시기가 이어졌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도 유럽 쪽에서는 선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죠.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뭐가 어쨌던 간에 패권국가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피로 이루어졌고 당시에 침략당했던 땅의 사람들에게는 잔혹할 수 밖에 없죠.그 이후의 경제번영이나 융합,평화가 있었다고는 해도....솔직히 침략행위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고 더구나 인권이 중요한 현대에 다시는 나타나서는 안되는게 제국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 10.11.11 19:56

    제가 첫 댓글을 남긴 이유는 '로마의 대융합'이란 단어에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카르타고의 예 뿐만 아니라 로마의 성장사를 보면 대융합과는 거리가 먼 사례가 많기 때문이지요. 너그러운 지배자의 팍스 로마나와 세계 경찰을 자처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모습이 상당 부분 겹쳐 보이는 것도 그렇구요. 그리고 너그러운 이민족 지배자라는 건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어쩌면 코비_메시_샤비_가솔님의 의견과 저의 의견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만에 짧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눠 기분이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저도 오랜만에 좋은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고요.NashERA님 말씀도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융화이긴 하지만 침략으로 인한 융화...평화이긴 하지만 엄청난 피를 흘리고 이룩한 평화....여기서 모순이 안 생긴다면 그게 이상하지요.과거 강대했고 인류발전과 교류에 기여를 했던 그런 제국들 모두 이런 모순이 있으니...그래서 역사가 재밌는 거겠지요 ㅎ NashERA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 10.11.10 22:47

    위엄은 무슨...참;; 스크랩한 게시물을 쓴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위엄이란 단어를 썼을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11.11 04:42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식민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있잖아요. 그렇다면 아마 대부분이 수치스럽다는 반응이어야겠죠. 고통스러운 식민지배를 겪어본 우리가 과거 제국열강의 식민지배를 동경하는 시선으로 바라본다는건 대단히 한심한 역사인식이죠. 저 글을 쓴 사람은 일본제국주의도 동경할지 궁금해지네요.

  • 10.11.11 13:04

    대부분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이어도 그게 옳은 것은 아니죠. 수많은 식민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소수의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산거니까요. 일본인들 중에도 과거 '일본제국'이 세계의 한 축을 뒤흔들고 아시아를 지배할 정도로 강했다는 점에 은근히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흔히 아는 극우들 말고도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단 말이죠. 만약 일본이 패망하지 않고 영국처럼 승리했다면 그렇게 자랑스럽단 사람들이 더 많겠죠. 그런데 그게 옳거나 정당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19세기에서 20세기로 이어지는 '강대국'들의 식민지 쟁탈전은 그저 힘이 있다는 이유로 남들을 짓밟고 수탈했던 야만의 역사일

  • 10.11.11 13:05

    뿐입니다. 일제든 '대영제국'이든 결과가 다를 뿐이지 도둑놈들이었던 것은 마찬가지죠.

  • 10.11.10 23:32

    대단하긴하네요 없는곳이 없네..

  • 10.11.10 23:33

    요즘엔 위엄이라는 말을 아무대나 다 갖다 붙이는군요.

  • 10.11.10 23:39

    위엄인가요??

  • 10.11.10 23:41

    적어도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위엄이라는 말은 쓰면 안되죠.

  •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정말 저질적인 인식과 무지를 드러내놓고 있네요 조선이 당시에 국제정세에 비교적 밝지 못했고 적극적이지 못했던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시의 문화-지리-학문 등의 문제가 연관되어있기 때문이죠 명-청이라는 당시로서 초강국(아편전쟁이 있기전까지..)과 국경을 인접하고 있었고 당시 중국은 문화적으로도 세계최고인데 대양으로 진출할 이유가 없었죠 바다로 나가봐야 일본과 중국이 주변국의 다였고 그외의 지역은 필리핀 정도일텐데요 서양에서 왜 '대항해시대' 가 일어났는지 알고 있다면 마지막에 저런 형편없는 문장은 절대 쓰지 못했을겁니다

  • 10.11.11 11:40

    222 대체 누가 우물 안에 있는 건지.. 오히려 글쓴 이가 우물 안에 있는 것 같네요.

  • 10.11.11 04:44

    마지막 줄은 정말 뜨악하게 하는군요. 저기서 대영제국 빼고 일본제국 갖다 붙이면 어떻게 되나.. 뉴라이트에서 만든다던 역사 교과서에는 혹 그렇게 실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222 영국을 일본으로 바꾸면 어떻게 되려나요

  • 10.11.11 07:09

    그래도 농구사이트와 축구사이트 반응이 다르군요., 아무래도 epl보는 영국에 호감을 가지고 잇는 팬층이라 그런가요

  • 10.11.11 08:44

    아니 위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예전 과거에 보면 누가 얼만큼 정복했냐가 역사에 크게 남으니까요...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징키즈칸을 알고 아틸라도 알고 진시황도 아는게 아닐까요? 지금의 시대엔 위엄이라고 보기엔 그리고 우리나라가 식민지 치하에 있었던 시각으로 볼때 저런건 위엄보단 좀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어째든 지금 시대의 시점에선 위엄보단... 그냥 넓ㅅ은 과거?

  • 10.11.11 11:45

    그런데 영국의 식민지 시대는 굉장히 근대사 까지 이어지죠. 우리나라와는 상반된 입장으로 비슷한 시대를 살았다는 점에서 "위엄"이라는 표현은 좀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징기스칸의 점령지를 볼 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드네요.

  • 10.11.15 22:13

    아그렇군요..ㅎㅎ 제가 짧았네요..ㅎㅎ 근대사까지 이어지는 거라면 위엄보단 저도 좀 ...;;;

  • 10.11.11 09:28

    이런거 보면 당시 조선왕조의 무능력함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10.11.11 12:49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위에 키드님 댓글을 읽어보시길..;;

  • 조선이 변화의 흐름이 약하고 국제정세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그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10.11.11 09:43

    캐나다 사람들이나 인도 사람들이 이런거보면 참 기분좋겠네요.

  • 10.11.11 11:51

    쪼그만한 주제에 많이도 먹었네요

  • 10.11.11 13:29

    개인적으로 영국이 제국이면 영제국이지 '대'자를 붙이는 것을 안 좋아 합니다. 교수님 앞에서 대영제국이라고 잘못 말했다가 된통 깨진적이;;;; 영국이 제국주의가 팽창해 가는 과정을 보면 '신사의 나라'라는 그들의 포장이 얼마나 역겨운지 알게 되죠.

  • 10.11.11 14:07

    쩝.. "대단함" 이란 생각은 드는데 "위엄"이라곤 생각이 안드네요..

  • 10.11.11 18:33

    한심하네요; 쇄국정책을 한것이 청의 이유도 있고 정조 이후로 조선의 왕들은 죄다 10대시절에 임금이 되지 않았나요??? 안동김씨 풍산조씨등 파벌들의 싸움에 새우등만 터진 꼴이지... 그때나 지금이나 파벌싸움이 한심하긴 하지만 이 글을 쓴 사람은 정말 무식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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