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셔진 것만이 칠 해질수 있음
오늘 학교에서 페인트칠을 하려고 창고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 열흘정도 뚜껑을 안덮고 그냥 놔뒀더니
바싹 말라 붓이 적셔지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오늘 내안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은 무엇이든 칠해지려면 축축하게
젖어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바싹 메말라서 비틀어져 있는 상태는 아무것도 무엇을 표현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물질에 어떤 것.., 색깔이나 자신의 존재를 주입하려면 그 바르는 물질이 작은
미립자로서 작은 요소가 되어야 하며 거기에 기름이 더해져서 끈끈한 액체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 딱딱한 고체 덩어리로서는 다른 존재에 그것이 더해질 길이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존재안에 더해지시고 분배되고 주입되시고 공급되시기 위해 기꺼이 사람의
모양으로 와서 인생을 사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거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사람의
영안에 들어 오셨고 생명주는 그 영이 되심으로 그 영은 우리가 매순간 영으로 돌이킬때마다
그분은 우리의 존재안에 일생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 안으로 적셔지시고 침투하시고
점유해 들어 오십니다.
교회생활은 물처럼 확 엎질러져서 몇일간 달아오르다 순식간에 싹 증발해버린
웨일즈의 부흥같은 그런 생활이 아니라 기름처럼 끈끈한 무언가가 늘 흘러내리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복합적인 관유와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입니다.
교회생활은 헐몬의 이슬이 내리고 아론의 머리에서 관유가 쏟아져 내리는 삶입니다.
아론의 머리에 쏟아지는 관유는 우리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영안에서 취하지 않고
각자의 야심과 소위대로 자신의 방법으로 기름을 분열의 방식대로 취할때 거기에
약간의 부흥과 증가가 있는듯하지만 내면은 마르고
축복이 끊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영안에 예민한 느낌을 주의 한다면
내안에 기름부음을 따라 행하며 그 영의 적셔짐을 따라 행하지 않는다면
곧 메말라 버리고 시들어져 버림을 봅니다.
우리를 보존하며 우리가 파괴되지 않도록 우리를 적셔주고 돌이키게 하는
씻는 말씀이 있는 교회생활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를 상실할때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끈끈한 관유와 적셔지는 이슬을 잃게 되고
교회생활은 뭔가 즉각 메마르게 되고 입천장이 확확 타오르는 뭔가의 생활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가 소그룹이나 집회를 참석할때마다 기묘한 것은 늘상 누리는 집회이며 늘상 대하는
지체들인데도 나중에 많은 시간이 지나가고 나서 교회생활을 돌이켜 보면 뭔가
우리안에 적셔져서 다른이들이 우리를 보고 뭔가가 우리자신이 지난 날보다 달라지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고들 합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교회생활안에서 온전하게 적셔지고 변화된다면 이처럼 감사할일이 어디에
있겠는지요...건축은 우리안에 그리스도가 증가하는것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으로 적셔지는 생활이 있다면 우리는 끝내 변화되고 성숙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고야 말것입니다.
교회생활은 자신의 신념이나 의지나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의 덧칠함과 적셔짐에
의한것이라는것을 조금씩 배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과정을 온전히 거칠때 열처녀의 비유에서 처럼 여분의 기름을 준비한 성실한
다섯처녀로서 신랑을 맞이하러 가게 될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매일 매순간 끈끈한 관유와 적셔지는 이슬에 의해 점유될뿐 아니라 우리가 또한
우리를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존재가
될수 있을겁니다.
많은 말이나 메마르게 하는 교리와 지식만이 아닌 끈끈하게 흘러내리는 그영의 역사에 의하여
우리가 점유당할때 그영의 넘치는 역사에 의해 우리를 접하는 모든이들에게 그리스도가
표현되며 그리스도가 묻혀져 나가게 될것입니다.
첫댓글 우리가 다 그 영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가 한 그 영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외적으로 목욕하고 내적으로 마실 수 있는 그 영을 찬양합니다. 늘 그 영의 넘치는 공급을 받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적셔짐 우리 주 예수는 생명주시는 영으로 적셔지는 분이십니다. 오, 맑은 생명의 물로 모든 티나 주름을 깨끗하게 하시는 분입니다.아멘
주님은 항상 촉촉하여 우리를 영으로 적셔주십니다 우리가 주께로 향할 때...
"우리가 하나를 상실할때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끈끈한 관유와 적셔지는 이슬을 잃게 되고...." 아멘입니다. 이 하나를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은 부인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촉촉함을 다시 찾게 되겠지요. ^^
지난주 우리도 집회에서 이말씀을 누렸습니다 주님의 머리에서 부터 흐르는 관유와 아! 은혜이신 이슬 어떻게 이런 누림이 있는곳에 제가 있게되었는지 주님의 긍휼을 감사드릴 뿐입니다한영 안에서 더욱 자라므로 더욱 건축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