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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제왕 ‘복재성’씨가 자신의 재산 중 100억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전부 기부하겠다고 공식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천억 자산가로 알려진 ‘복재성’씨는 이번 발표로 인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사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장애인 단체 후원, 장학금 후원, 수술비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매년 억대 기부를 하고 있었으며 이런 그의 오랜 선행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기관으로부터 ‘국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나눔대상‘ 등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그가 매년 억대 기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억을 제외한 나머지 재산을 전부 기부하겠다고 발표하니 사람들은 당연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
많은 사람들은 그가 젊은 나이에 엄청난 재력을 가지고 있어 부유한 집안에 태어난 ‘금수저’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흙수저’ 출신으로 고작 300만원이란 돈으로 지금의 부를 이룩한 자수성가 재벌이다.
그렇다면 ‘복재성’ 그는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젊은 나이에 엄청난 재산을 모을 수 있었을까?
이미 언론기사 및 TV출연을 통해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를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주식투자였다.
‘복재성’씨는 지금으로 16년전인 2000년 고작 19살이란 어린나이에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100억을
벌어들이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람으로 그가 성공했을 당시 대다수 언론에서는 그의 성공신화를 연일 보도할 정도로 이슈가 될 정도였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300만원으로 100억을 벌어들인 기간이 고작 1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그를 ‘주식제왕 복재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경이적인 수익률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증권가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을 정도인데 16년 전 당시 벌어들인
100억을 현재 가치로 계산해 보면 실로 엄청난 금액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복재성’씨는 주식투자로 성공 후 수많은 회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으며 고액연봉에 스카웃
되었으며 그때 당시 그의 나이 23세로 대한민국 최연소 애널리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렇게 매년 거액을 기부하고 고작 1년만에 300만원으로 100억을 벌다보니 사람들은 현재 그의 재산이 3000억
이상 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으며 그의 재력이 어느정도인지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봐도 알 수 가 있다.
현재 그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4채밖에 없어 재벌들밖에 살 수 없다는 50억 이상의 초고가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잡지에서 그가 전국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개인섬이 3개, 별장만 26채라는 것이 발표되면서 부동산재벌 순위에도 오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돈을 벌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그였지만 너무 어린나이의 성공은 오히려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들었고 2006년 ‘돈은 평생 쓸 만큼 있고 왜 내가 지금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갑자기 애널리스트를 은퇴를 하고 고향에 내려갔다.
그리고 그의 이런 행보는 어린나이에 크게 성공한 덕분에 이미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큰 실망을 안겨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은퇴 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복재성’이라는 이름이 잊혀 질 무렵 갑자기 언론에서 ‘서민들을 돕는 주식제왕’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사람은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다름아닌 ‘복재성’씨였다.
이때부터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그는 애널리스트 은퇴 후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http://cafe.daum.net/redstock100/)라는 카페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식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카페에 무료로 공개하여 카페 가입만
하면 누구나 자신의 추천종목을 아무런 조건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 부분이 이슈가 된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설마 진짜일까라는 생각으로 인해 크게 호응을 얻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주식고수 옆에만 있어도 돈을 번다는 말처럼 무료로 추천되는 종목을 따라했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얻게 되고 심지어 1개월에 4000만원을 버는 사람들까지 나타나게 되자 이 부분은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게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결과 지금은 Daum카페 회원 수만 97만 명이 넘게 가입한 대한민국
주식 카페 1위가 되었다.
결국 ‘복재성’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번 크게 화제가 되었면서 언론에서는 ‘서민들을 돕는 주식제왕’이라는 내용으로 연일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또한 방송국에서도 앞 다퉈 그를 섭외하면서 VJ특공대를 비롯해 KBS, SBS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하였고 다시 한번 세상은 그의 새로운 삶에 주목을 하게 된다.
그런데 ‘복재성’씨는 왜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이야기가 시작된 시점은 지난 2006년 고액연봉의 애널리스트를 은퇴하면서 시작된다.
최연소 애널리스트로 증권가에 데뷔한 뒤 최정상의 자리에 있었던 그는 이미 주식투자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을 추구해야만 하는 애널리스트 생활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버티지 못한 그는 은퇴를 한 뒤 고향에 내려가 휴식을 취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살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는 지인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경기가 침체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자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이 떠오르게 되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그는 ‘흙수저’ 출신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했고 오히려 일반사람들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시절 달동네를 돌며 수십번 이사를 해야 했고 TV 출연 당시 어머니는 어렸을 때 짜장면 한 그릇 제대로 먹여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며 방송에서 울기도 했었다.
그래서 그는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투자금 300만원 역시 낮에는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PC방에서 알바를 하였으며 주말에는 호프집에서 일하는 등 정말 많은 고생을 하며 만들었다.
이런 과정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돈 없는 것이 얼마나 서러운 일인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고 결국 그는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돕기로 마음먹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재테크로 주식을 하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식카페를 개설하게 되었고 개설 후 매일 무료로 사람들에게 종목을 추천해주었으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복재성씨는 카페운영을 시작하면서부터 장애인 단체 후원, 장학금 후원, 수술비 지원 등 매년 많은 금액을 기부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기부한 세월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재산 중 100억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기부한다니 과연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일까?
100억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에게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금액이지만 현재 자산이 수천억이기 때문에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의 재산은 주식투자 실력과 공개된 재산만으로 사람들이 최소 3000억 이상 될 것이라 추측할 뿐 정확하게 공개된 적은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정도 되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복재성’씨를 만나 현재 자산은 얼마정도되며 왜 100억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기부하기로 하였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 요청을 하였고 어렵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인사 및 필요 없는 대화는 생략)
기 자 : 이번에 갑자기 재산 중 100억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기부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
었을 것 같아요
복재성 : 왜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기 자 : 100억을 제외하더라도 기부하는 돈이 3000억가까이 될텐데 당연히 쉽지 않지요
복재성 : 음... 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데...(웃음)
기 자 : 예? 공개된 부동산만 개인섬 3개, 별장 26채 그리고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이 집도 50억이 넘잖아요
이것만 해도 엄청날 것 같은데요
복재성 : 어...(당황)
많이 벌기는 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안되요(웃음)
기 자 : 공개된 부동산만 기부한다고 해도 대단하지요
만약 저라면 너무 아까울 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왜 100억을 남겨놓는 건가요
복재성 : 큰 의미는 없고 자식한테 물려줄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남겨놓은 겁니다.
기 자 : 그래도 100억이라도 받을 수 있으니 자녀는 행복하겠네요
복재성 : 저는 자녀를 한 10명 정도 낳을려고 하니 생각하시는 것만큼 행복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웃음)
기 자 : 10명 낳으려면 아내분이 고생하시겠네요(웃음)
그런데 기부하게 되면 개인섬이나 별장 등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 대부분을 포기해야 하잖아요
복재성 : 어차피 300만원으로 시작한 인생인데 돈 걱정없이 사는 것만 해도 행복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또 벌면 되잖아요
기 자 : 하긴 주식투자 실력이 대단하신데 제가 제 입장에서만 생각해 질문했네요
그럼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복재성 : 아마 매스컴을 통해 워렌버핏,성룡,빌게이츠 등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 대부분 기부하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거에요
그 사람들은 왜 기부한다고 생각하세요?
기 자 : 글쎄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뭐라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복재성 : 물론 각자 다른 생각으로 기부하였을테고 대부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거에요
저 역시도 이해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문득 그 사람들이 전재산 가까이 기부한 이유는 이제는 돈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 필요이상의 돈은 기부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능력만 있으면 돈은 계속해서 축적이 되잖아요
기 자 :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한 사람은 이미 능력이 있으니
돈이 축적되는 것은당연할테니까요
그럼 결론은 필요없기 때문에 기부한다는 건가요?
복재성 : 아닙니다.(당황)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이 장난감도 아닌데 필요없으니 기부한다는 건 말이 안되지요
저는 어린나이에 돈이 없어서 제 꿈조차 포기하고 오로지 돈 버는 것에만 매달리며 살았어요
그리고 많은 돈을 벌어 뒤늦게나마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하지만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은 제한되어 있고 결국 저는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은
전부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더 이상 돈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전부 얻게 되니 한가지를 깨닫게 되더군요
그건 바로 돈이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도구이며 행복을 찾을 때 사용되야 비로서 돈은 본래 가치를
찾는 것이라는 걸 말이지요
이제 저한테 있어봐야 본래 가치를 찾을 수 없으니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돈의 올바른 사용아닐까요?
그래서 기부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기 자 : 진정한 부자란 어떤 사람인지를 느끼게 해주네요
아직도 젊은데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복재성 : 과찬이십니다.
기 자 : 그럼 재산은 어디에 기부할지 정하셨나요?
복재성 : 아직 정하지는 않았고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어린 나이에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려고 합니다.
기 자 : 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만 있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정하신 이유가 있는 건가요?
복재성 :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제 도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게 되면 자신들이 도움을
받았으니 성공해서 받은 만큼 베풀지 않을까요
그럼 이렇게 성공하는 애들이 많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잖아요
기 자 : 성공했어도 오히려 자신의 욕심만 채우면서 살아가는 애들도 있지 않을까요?
복재성 : 물론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요(웃음)
기 자 :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그럼 다음에 기부할 단체를 선정하게 되면 다시 한번 인터뷰 부탁드립니다.
복재성 : 제일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 자 : 오랜 시간 인터뷰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재성 : 수고하셨습니다.
수많은 기록을 세운 그가 제도권에 있었다면 더 많은 기록을 세우며 증권가의 스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복재성’씨는 재산을 기부한 후에도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것이며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http://cafe.daum.net/redstock100/) 카페는 그대로 매일 무료로 종목을 추천해
주면서’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할 것이라고 하였다.
주식제왕 복재성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