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과 같이 대학로에 있는 학전 그린소극장에서 락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란 제목의 연극을 재미있게 봤다
내용은 중국 연변 처녀가 서울로 상경해 처음으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여러번 겪어가면서 혼돈한 모습들을 그려내가는 ROCK 뮤지컬이라서 처음 보는 것이라 흥미가 있었다
지하철 1호선이 94년에 초연된 이래 무려 1000여회를 넘겼던 작품이라서 세계에서도 극찬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흔히들 ROCK 이라고 하면 김종서나 김경호같은 ROCK의 황제라고들 하지만 요즘은 ROCK을 즐겨듣는 사람들도 많아서 처음 초연된 것이 지하철 1호선이었다
관객들의 호응이 아주 좋아서 이경아 선생님도 ROCK뮤지컬의 세계에 푹 빠지실지도 모르는 작품중의 하나다
이경아 선생님은 언제나 출근할 때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나중에 시간이라도 있으면 친구들과 같이 지하철 1호선을 보시는 것이 어떨지....
공연시각은 무려 두시간이상 걸리지만 재미있게 보면 어떤 반응이 올지 생각해보면 엄청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나는 지하철 1호선을 보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것이냐 하는 그런 고민을 해봤다
엄마가 계시는 가게로 갈때는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나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때가 많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삶을 쟁취하는 그런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재미있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