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동락(與民同樂)

[산여울]

孟子 梁惠王 下

與民同樂 여민동락 임금은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다. 백성과 함께 같이 즐거워하다. 왕도정치 王道政治의 근본 사상이다. 맹자(孟子) 집주(集註)에서는 與民同樂 여민동락을 아래와 같이 풀이한다. 樂民之樂  則樂以天下矣  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면 즐거움이 온 천하에 이르고 憂民之憂 而民憂其憂 백성의 근심을 걱정하면 그 걱정이 백성의 근심으로 則憂以天下矣 걱정이 온 처하에 이른다. 임금이 백성과 함께 웃고 울고하는 정치가 여민동락이요 왕도정치이다.

齊宣王 見孟子於雪宮。 제나라 선왕이 설궁(雪宮)에서 맹자를 뵈웠다. (선왕이 휴식차 본궁을 떠나 설궁이란 궁전에서 즐기면서 맹자를 초청해서 한 말이다.) 王曰： 왕이 말하였다. 「賢者亦有此樂乎？」 「현자(賢者)도 이러한 즐거움이 있습니까? 」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孟子對曰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有。 「있습니다. 人不得 則非其上矣。 이런 즐거움을 사람들이 얻지 못하면 그 윗사람을 비난합니다. 不得而非其上者 이러한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하여 그 윗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非也 또한 잘못이고 為民上 而不與民同樂者 백성의 윗사람이 되어 백성과 더불어 함께 즐거하지 않는 것도 亦非也。 이 역시 잘못입니다 樂民之樂者 民亦樂其樂 임금이 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면 백성들도 임금의 즐거움을 즐거워하고 憂民之憂者 民亦憂其憂。 임금이 백성의 근심을 근심하면 백성들도 임금의 근심을 근심합니다.  樂以天下 憂以天下 온 천하 백성들과 즐거워하며 온 천하 백성들과  근심하고도 然而不王者 未之有也。 왕도정치를 하지 못하는 자는 아직 있지 않습니다. 王(왕) : 왕노릇하다.

[문 천]

감사합니다 .

[산여울]

樂民之樂
여민지락

뱍성의 즐거움을
통치자도

함깨
즐거워하면

뱍성들도
그를 따른다는 것이

맹자의
왕도정치 사상입니다.

우 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덕암]

여민동락
그런데 우리나라 현실은 국민들이 정치가들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정세가 불안한데 잘 해보자고 다투는 것이아니고 권력다툼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산여울]

정치란 것이
다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권력만
있지

정치가
없습니다

국민 따로
정치가들 따로

노는 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정치는 머리속에 지우고 사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으리라 봅니다.

정치를 잊고 살아야
짜증도 덜 납니다.

졸은 시간
되시기를

[가라스]

좋은한자 감사합니다.
좋은철학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산여울]

가리스님
잘지내시지요?

요즘은 날씨가
화창해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계절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