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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세월호 합동분향소 조문으로 설 행보 마무리 민생·경제 현장 및 국가 원로 방문, 군부대 위문 등 설 연휴 강행군 조옥희 기자 hermes@hankooki.com 입력시간 : 2015/02/22 17:03:56 수정시간 : 2015.02.22 17:37:03
[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지난 17일 취임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하는 등 설 연휴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다. 민생·경제 현장과 전방 부대를 찾는 한편 전직 대통령 등 국가 원로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설 연휴에도 가동 중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인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했다. 취임 후 첫 경제현장 방문이었다. 이 총리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국가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등의 규제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규제 문제는 마음 먹고 한번 해봅시다"라며 윤 장관에게 이를 챙겨보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박근혜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마당에 중소기업은 정말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금융과 R&D 투자, 인력고용 등 현황을 물어보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번 연휴 기간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국가 원로를 예방하는 한편 각종 국정 현안을 챙겼다. 이 총리는 설 연휴 첫날엔 서울 종로소방서에서 방화복 납품 문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시정을 지시한 데 이어 아동복지시설 남삼원을 방문해 청소년 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또 설 당일에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이희호 여사를 만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고, 연희동으로 이동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았다. 그는 이어 김종필 전 총리를 만나 큰 절을 하기도 했다. 다음날에는 전방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 총리의 이 같은 '광폭 행보'에 대해 국회 임명동의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서둘러 털어내고, 민생·책임 총리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이날 오후 김종필 전 총리의 부인 박영옥씨의 빈소를 방문해 김 전 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책임총리" 공언 이완구..대야관계 해법 주목 연합뉴스TV 김다솔 입력 2015.02.22 09:15
<뉴스 동영상 보기 http://www.news-y.co.kr/MYH20150222001100038/>
[앵커] 청와대와 여야, 그 사이에서 눈길을 모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완구 국무총리인데요, 말 그대로 ‘책임총리’ 역할을 하면서 청와대와 여당, 정부와 야당을 잇는 ‘소통 총리’가 될지 관측이 엇갈립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외 계층과 치안현장 방문으로 설 연휴 첫날을 시작한 이완구 국무총리. 설날엔 김종필 전 총리 등 국가 원로를 잇따라 예방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전방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완구 / 국무총리> “여러분들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믿고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총리의 ‘광폭 행보’는 국회 인준 과정에서 상처 입은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총리 지명 이후 여러 차례 강조했던 ‘책임 총리’와도 결을 같이합니다.
<이완구 / 국무총리> “야당과 소통을 해야 된다. 대통령께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총리의 말대로 관건은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과의 관계 복원 여부입니다. 국회 인사청문과 표결 과정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야당의 표현대로 ‘반쪽 총리’를 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살리기와 공무원연금개혁 같은 주요 국정과제 추진도 그만큼 어렵게 될 공산이 큽니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출신으로 이 총리가 당·정·청의 이견을 조율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여권에서 나오는 가운데, 오는 25일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은 대야 관계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 이총리, 설연휴 마지막날 인천 중소기업 방문 이 총리, 중소기업 '한국전자재료' 방문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내 세라믹 텅스텐. 몰리브덴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취임후 첫 경제행보로 설 연휴에도 가동중인 중소기업을 찾았다.
이 총리는 이날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총리는 연휴에도 근무중인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규제혁파를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번 연휴 기간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국가 원로를 예방하는 한편 각종 국정현안을 챙기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전날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 씨의 빈소를 이날 오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재료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2:38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내 세라믹 텅스텐. 몰리브덴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최병덕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5.2.22
이완구 총리, 중소기업 '한국전자재료' 방문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2:38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내 세라믹 텅스텐. 몰리브덴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최병덕 대표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5.2.22
한국전자재료 방문한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2:38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내 세라믹 텅스텐. 몰리브덴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최병덕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등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2:38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내 세라믹 텅스텐. 몰리브덴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입장,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15.2.22
이 총리, 중소기업 '한국전자재료' 방문 (인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내 세라믹 텅스텐. 몰리브덴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방문…취임후 첫 경제행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이 총리는 희생자 영정에 헌화하고 명복을 빈 뒤 세월호 유가족 대기실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어 장례지원단 및 사고가족대책위원회를 찾은 이 총리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는 한편 '세월호 특별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총리는 취임 후 첫 경제행보로 설 연휴에도 가동중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인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했다.
이 총리는 연휴에도 근무중인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규제혁파를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번 연휴 기간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국가 원로를 예방하는 한편 각종 국정현안을 챙기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전날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 씨의 빈소를 이날 오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6:29 (안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조문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15.2.22
눈물 훔치는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5:45 (안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5.2.22
(안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열린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호소하는 실종자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5.2.22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6:20 (안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열린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호소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5.2.22
JP 위로하는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6:11(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후 김 전 총리를 위로하고 있다. 2015.2.22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를 조문한 후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15.2.22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를 조문한 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5.2.22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를 조문한 후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15.2.22
대화 나누는 김종필-이완구 연합뉴스 입력 2015.02.22 16:07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후 김 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2.22
설 연휴에도 산업 현장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08:44]【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회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15.02.22.
직원들과 악수하는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08:42]
【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에 앞서 악수 하고 있다. 2015.02.22.
인천 남동공단 중소기업 방문한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08:49] 【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회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15.02.22.
중소기업 직원들과 간담회 갖는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09:33] 【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5.02.22.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악수하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10:06] 【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2015.02.22.
유정복 인천시장과 악수하는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10:06] 【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악수 하고 있다. 2015.02.22.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악수하는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10:07] 【인천=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악수 하고 있다. 2015.02.22.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위로하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4:40:41]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유가족과 면담을 갖던 중 조속한 인양을 호소하는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5.02.22
세월호 유가족 만난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4:40:45]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조속한 인양 등 유가족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15.02.22
세월호 유가족 만난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4:18:21]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유가족과 악수하고 있다. 2015.02.22
전명선 대표와 대화 나누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4:40:42]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02.22
무릎 꿇고 세월호 인양 호소하는 실종자 가족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4:17:00]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유가족과 면담을 갖던 중 조속한 인양을 호소하며 무릎 꿇은 한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5.02.22
세월호 유가족 만난 이완구 총리
故 박영옥 씨 빈소에 놓인 이완구 국무총리 조화 기사등록 일시 [2015-02-22 13:15:16]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지난 21일 향년 86세로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가 2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 됐다. 빈소에 이완구 국무총리의 조화가 놓여져 있다. 2015.02.22.
이완구 표 국무총리실 '힘 실리나' 총리 취임후 23일 세종서 첫 간부회의 주재…실질적 국정통할 기능 강조할 듯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입력 : 2015.02.22 14:08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뉴스1
이완구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할 예정으로, 향후 국정운영등과 관련 총리실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세라믹 전자부품 생산 중소기업 한국전자재료를 찾아 작업중인 여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뉴스1 한편 설 연휴 기간 민생현장과 국가원로, 전방부대 방문을 마친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소재부품 제조 전문업체 '한국전자재료'를 방문, 작업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 경기도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대권’ 위해 ‘총선 불출마’ 배수진 칠까? 동아일보, 이완구 총선불출마 ‘희생’ 강조, 공공부문 개혁성과 내면 대권주자 입지 ‘탄탄’ 2015년 02월 22일 (일) 11:03:23
[박주연 기자] 각종 의혹에 시달리다 간신히 청문회 문턱을 넘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보수성향의 언론들이 현 정부의 시급한 과제인 공공부문 개혁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집권 3년차에 들어서 인사 실패와 미진한 정책 추진 등 뚜렷한 성과가 없는 박근혜 정부의 골든 타임기를 공공부문 개혁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감동 인사 및 개각으로 좀처럼 개혁 추진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이 총리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아일보는 이 총리가 총선불출마 선언이란 배수진을 통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한 몸을 던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실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히든카드라고도 볼 수 있는 이완구 총리가 개혁 과제를 위해 정면 돌파하지 않는다면 현 정부의 성공을 낙관할 수 없다는 진단인 셈이다.
동아일보는 22일자 <이완구 총리, 총선 불출마 선언하고 공공개혁 앞장서라>를 통해 이 총리 희생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동아일보는 “이 총리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과 정직성에 상처를 입고 사과의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도덕성과 국정수행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정개혁을 견인하는 데는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더구나 2·17개각으로 이 총리를 비롯한 전체 국무위원의 3분의 1이 현역 국회의원이다. ‘11개월 시한부 내각’이 표에 신경 쓰지 않고 국정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우려를 돌파하기 위해 이 신문은 “이 총리가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국정 리더십을 회복하려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필요가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배수진을 치는 것”임을 강조했다.
동아일보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40년 공직의 길을 걸어온 이 총리가 자기희생의 자세를 보여줄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라며 “대타협기구는 3월 말까지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돼 있으나 논의에 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 총리가 지지부진한 정치권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무원노조 설득에도 앞장서야 한다. 공무원들부터 자신들의 뼈를 깎는 개혁에 반대한다면 국민에게 노동개혁이나 금융개혁에 나서라고 강조할 명분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신문은 “이 총리는 공직사회 혁신에도 팔을 걷어붙여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작년 정부 직제개편 때 총리 직속 인사혁신처를 신설했지만 낙하산 인사가 계속되면서 공공기관 개혁이 물 건너가는 듯한 상황에 국민의 실망은 커지고 있다.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정교한 대책이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는 “무엇보다 이 총리는 헌법과 법률이 보장한 국무총리의 책임과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이번 개각에서 이 총리가 책임총리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는 보기 힘들다.”면서 “국무위원 제청권 등을 활용해 박 대통령의 ‘불통 인사’를 쇄신하는 일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 이제 마지막 공직을 맡았다는 비장한 각오로 개혁의 성과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리는 총리 지명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 아침 많은 생각 끝에 박 대통령을 잘 보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이 자리가 저의 마지막 공직의 자리라는 각오와 함께 수락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 지역 신문 등이 이 총리의 총선 불출마 가능성을 점치면서 대권 도전에 직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건은 이 총리의 국정수행 성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완구·문재인·MB, JP부인 박영옥 여사 조문 [the300]각계 JP '그림자 내조' 박 여사 추모…JP "부인과 나란히 묻힐 것"이완구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스1
22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평생의 '동반자'이자 '내조의 여왕'이었던 부인을 잃은 김 전 총리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조문객들을 차분히 맞으며 정치적 조언을 잊지 않았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 총리의 조문에 김 전 총리는 "바쁜데 어떻게 오셨냐"고 맞았고 이 총리는 "작년 연말에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들었는데…"라며 조의를 표했다. 이어 이 총리가 "장지는 전에 총재님 모시고 갔던 그 장소로 하는 거죠"라고 묻자 김 전 총리는 "충남 부여군의 장지에 (부인을) 묻을 것"이라며 "이렇게 빨리 필요할 줄 누가 알았겠나. 부인과 같은 자리에 누워야겠다 싶어서 국립묘지 선택은 하지 않았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 총리는 또 "부인은 나와 함께 그 장지에 나란히 묻힐 것이다. 외로워서 일찍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슬픔을 표했다. 이어 오후 3시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걸음을 했다. 빈소에 헌화한 후 향을 피우고 묵념한 이 전 대통령은 김 전 총리와 손을 꼭 잡고 "마음이 아프시겠다"며 위로했다. 이 전 대통령이 김 전 총리가 직접 작성했다는 박 여사의 비문을 언급하자 김 전 총리는 "평생 열심히 날 도와줘서 대가 없이 국가에 봉사할 수 있었다. 내 평생의 반려자인데 먼저 갔다"고 애틋함을 표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오후 3시45분쯤 빈소를 찾았다. 김 전 총리는 직접 새긴 비문을 언급하며 "실업(實業)은 열매를 따먹는데 정치는 잘못하면 국민에게 비난 받고 열매를 못 따먹기 때문에 정치인 본인으로서는 허업(虛業)"이라며 "맡은 일을 잘 하라"고 조언했다. 문 대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자민련 부총재를 지냈던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작고하신 사모님과는 가족같이 지낸 사이라 눈빛으로 함께 회고하고 위로했다"며 "(JP와) 안 좋았던 지난 일은 오래 전에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1시30분쯤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도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나란히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했다. 근령씨는 "숨 거두실 때 편안히 가셔서 다행이라고 하시더라"며 "총리까지 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부인을 가장 신뢰하셨다. 총재님과 온갖 가족사와 풍파의 시대를 함께 하셨고 공익활동도 조용히 하셨다"고 회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조문에 관해서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며 "김기춘 실장이 오늘 다녀가시지 않았나. 오시겠죠 집안일인데. 고인을 받드는 일을 위해 우리 가족이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은 2시간여 뒤 홀로 빈소를 찾았다.
이날 빈소엔 김 전 총리와 함께 자민련을 창당한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새누리당 이재오·정우택 의원 등이 조문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전에 빈소를 찾았다. 장례식장은 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삼 전 대통령, 윤병세 외교부장관 등이 보낸 조화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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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리님의 이번 설 연휴의 일정은
큰틀에서 치안과 안보와 경제를 또한 소외계층을 생각하며,
역활을 다하는 책임 총리로서의
행보였습니다
믿음직스럽습니다
긴연휴동안 힘들고 어두운곳 잘 살피셨습니다
하시는 모습은 보면 눈빛이 살아있어 좋습니다
진중하게 하나하나 하시는 모습을 보면 한명한명 국민들이 진정성을 볼 것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멋진남~~우리젊은이들 완구님의
폐기를 ~~~
설명절아랑곳 없으신 책임총리님 조금이라도 건강챙기시며 하셨음 바람입니다
내달 대통령님 중동 순방하시며 울 이완구책임총리님 역활이 많으실것입니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인천 남동공단 중소기업 방문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부인 고 박영옥 여사 조문까지 바쁘게 마지막 날까지 보내셨습니다.
5일간의 연휴동안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민생·경제 현장 및 국가 원로 방문, 군부대 위문에 마지막 날까지 바쁘디 바쁜 일정을 보내셨습니다. 오늘 저녁만이라도 평안하게 푹 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바쁘시고 마음 아프신 일정을 보내셨군요.항상 어렵고 소외된 국민을 생각하시면 결과는 좋을것입니다.건강하세요..
바뿌다 바쁘. 우리 이완구총리님.
저렇게 다니시는것 보면 건강은 30대 같으시네요 ,
설 명절동안 광폭 행보에 국민들은 큰 관심과 성원을 보냅니다.
고 박영옥 여사님 고히 잠드소서
참 바쁘시게 설 연휴도 반납 하시고 이곳저곳 두루 살피신 총리님 건강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