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야기 길에서 도란도란은 없고 쪼춤바리만! - 삼태지맥 무룡고개에서 화암추등대까지~

[뫼들]

         마님이 사라졌다!~

         집에서 딴사람이 해주는 밥묵고 가마이 누버가 쉬야 되는데 일을하이 병관리도 잘안되고 디가 잠시 요양을

         하러 가야 되겠다 카미 병원으로 올라간 마님이 각중에 설을 쉬러 온다꼬 똥차 시동을 걸어노코 대기하라

         칸다!~ 내가 올 필요는 업꼬 내한테 뭐뭐를 사노라꼬 문자만 때리노마 다 사놀태이 편하이 구불다 오이소

         케도 당신 맨치로 얼빵한 수컷한테 매끼노마 이중 일이라 카미 기어히 내리온다 칸다!~ 닝기리!~ 한 보름

         해방됐다 시푸디 이 무신 날벼락이고?~ 이번에는 쪼매 오래있지 시퍼가 올라갈때 알랑방구를 수십번도 더

         끼났는데 그단새 또 내리온다꼬?~그것도 집에 막빠로 들어는기 아이고 동구시장하고 이마트하고 하이마트

         세군데나 들리가 온다 칸다!~ 하이마트는 와?~ 찌짐 꾸불 전기 후라이판 살라꼬!~참말로 허패 디비지네!~

         마트에 가가 카트를 끌고 가는데 동작 그만 케가 기다리마 함흥차사다!~옆에 있는 코너에 안가고 이 띠바가

         어디 가뿟노?~ 삐뽀삐뽀 무전을 쳐바도 받도 안한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사람, 내리가는 사람이

         다 쳐다보는거 같애가 햇또를 카터 기티에 쳐박고 하염없이 기다린다!~뭐를 사는데 이리 오래 걸리노 시퍼가

         나오는데 보이 콩나물, 능금, 배, 귤, 야쿠르트, 비시겟또, 또 뭐를 하나더 샀지 시픈데 카터 바닥에 살짝 깔릴

         정도다!~ 이거 산다꼬 1시간 넘끼 걸맀나?~가마이보이 마우스에 기름칠을 한 흔적도 보인다!~에고 철퍼덕!~

         마님과 장을 보러가마 갈때마다 보름 정도는 수명을 까묵지 시푸다!~

         일요일은 다른 산악회 산행지를 보이 마땅한데가 없어 일주일에 두세번 카페 눈팅을 하는 산어귀산악회에서

         울산쪽 삼태지맥인지 삼태기지맥인지 간다케가 일기예보를 보이 거는 눈도 안오고 참가한다꼬 손을 든 산꾼

         면면을 보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산행을 같이하는 오사장(산삶),경진씨(덕장)를 비롯해서 화랑산악회에 몇번

         찬조 출연한 신선 고문님, 찰칵 솜씨가 좋은 주연같은 조연 사니조아님, 한여사, 예전 수리뫼산악회에서 가끔

         만났던 곡신불사님등 한번쯤 대면한적이 있거나 카페 답사기에서 사진으로 면접을 본 산꾼들이 대부분인지라

         3년여 만에 산어귀를 따라간다!~ 그런데 25인승 노란 삐아리 달구지에 올라타가 한,둘, 시,니 카고 시아리보이

         ok님하고 다른 한밍은 결석했다 칸다!~ 눈은 안직도 오네!~

         무식한 넘이 삼태지맥이 뭔공 시퍼가 인터넷을 디비보이~

         삼태지맥(三台枝脈): 낙동정맥 백운산(892m) 북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호미지맥이 원고개 지나 토함산 직전의

         토함산 목장에서 남쪽으로 분기하는 능선으로 삼태봉, 동대산, 무룡산, 염포산, 망계산을 지나 울산시 동구 화암추

         등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0.5km산줄기로 태화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칸다!~쉽게 이야기하마 호미지맥이

         김밥 옆구리 터지듯 남쪽으로 밥알이 구불러 내리온기 삼태지맥이라꼬 알마된다!~ 

         똥매러분 사람들 맨치로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미 둇나게 달라빼는 산꾼들 뒤를 정신없이 따라가다보이 얼빵한 넘이

         혼이 빠져가 화암추등대 전망대에 올라와가 오룩스맵을 들따보이 18.6km에 5시간 5분이 걸린다!~소요시간은 10분

         이상 빼야되지 시푸다!~ 산에서 시간당 3km 이상 달리보기는 아랫도리 털나고 첨이다!~

             건천휴게소에 쉬야를 하러 내리올때 까지만 해도 따문따문 내리던 눈발이 외동읍을 지나이 거짓말처럼

             눈이 싸악 사라졌다!~ 구라청이 오랫만에 바른말을 한다!~ 노란 삐아리 달구지가 헐떡거리미 무룡고개

             못미쳐 산행 들머리에 널짜주는데 시간을 보이 9시 4분이다!~

          오짐은 건천휴게소에서 논는데 기사 아저씨가 쉬야를 하는걸보이 또 불량 전립선이 반응을 해가 옆에가가

          한쪽 발을 들고 나란히 서가 볼일을 본다!~맞은편으로 무룡산으로 이어지는 삼태지맥 오름길이 보인다!~

            이정목 오른쪽으로 아래율동,성불사,약천사를 가리킨다!~ 제일 꼬바리로 어슬렁 어슬렁 따라간다!~

            예전 수리뫼산악회에서 가끔 해띵을 하던 곡신불사님도 오랫만에 실물 기경을 한다!~

           세멘포장길이 제법 가파르다!~ 준비 운동을 안해가 그런지 벌씨로 헥헥거리는데 앞에는 잘도 올라간다!~

             잠시후 만나는 이정목이 서있는 완만한 고갯길로 올라서고~~

        이정목에는 지금까지 500m올라왔고 가야할 방향으로 성불사가 1.5km 남았다 칸다!~ 예전 해파랑길 울산 구간을

        가는 안내산악회를 따라갔다가 해변길에서 혼자 이탈해가 작은무룡산을 찍고 왔는데 시간을 마추니라꼬 둇뺑이를

        친 기억이~^^  그런데 오룩스 지도를 보이 작은물용산이라고!~ 언넘이 틀맀노?~

               고개 위를 올라섰다가~

             살짝 내려서는곳 오른쪽에 표지기가 달린 지름길이 보이는데 경진씨가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임도따라

             계속가도 쪼매 돈다 뿌이지 맹 만난다!~

            지맥길을 가이 마루금을 중요시 한다!~ 여는 특히 삼각점을 디기 밝힌다!~삼각점이 있다 카마 올라가가

            지기다비로 인증샷을!~ㅋㅋ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완전 군대 행군 모드다!~ 헛둘헛둘!~

            염포삼거리 8.06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을 지나 앞서가는 산꾼 궁디를 부지런히 따라가마 오른쪽으로 가족묘

            인듯한 봉분군들이 보이고~

             약천사 1.3km 표식을 한 똥그리한 표지판을 지나 내려서면 짐차가 보이가 뭔공 케띠마는 제선충으로 명을

             다한 소나무 똥가리가 한정없이 모디가 있다!~첨에는 언넘이 멀쩡한 나무를 써리났노 카미 욕을 했띠마는

             속으로 골빙이 든 나무인 모양이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율동갈림길이 보이는 약천사 삼거리에 도착한다!~ 성불사 표지판 방향 왼쪽으로 직진!~~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서면 공군부대 팻말이 나타나고~ 왼쪽 공군부대 건물을 힐끔 쳐다보고 직진~

            잠시후 오늘의 최고봉인 329.8봉 바로 밑에있는 찬물내기 약수터에는 왼쪽으로 진달래군락지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는데 경진씨(덕장)한테 우리도 저 마루금 우에 올라가가 지기다비 인증샷을 하고가까 카이 

            A!~ 말라꼬요!~ 칸다!~ 똥그라미 카마 올라갈라 켔띠 난도 포기해뿐다!~

         약수터에는 판때기가 부터있어가 가까이 가보이 이 길은 울산 어울길이고 물당기기놀이가 물을 중요시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찬물내기에서 기원했다 카는 설명문이 부터있다!~ 울산에는 여 말고도 여러 군데 있다고!~

         물을 무보이 예상외로 뜨뜨무리하다!~옆에 아저씨가 이 물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신 약수라 칸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우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내 329.8봉에서 내리오는 길과 만난다!~

           부대 문이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마골산헬기장 방향 왼쪽으로 내리간다!~ 선두는 언제 달라뺐는지

           비도 안한다!~

             군부대 철망을 지나마 마치 복사를 해났는거 맨치로 똑같은 안내 문구와 경고판!~ 띠불넘들이 지뢰 제거를

             안해논기 무신 자랑이가?~ 구석구석 매매 찾아가 치아야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억새가 한창일때는 제법 눈요기가 될듯한 억새밭이 나타나고~

                  이내 헬기장에 올라서는데~

               오른쪽 염포삼거리 방향으로는 등산로가 폐쇄됐다 카미 임도로 내리가라 칸다!~ 정자쪽으로 보이

               길은 뺀질뺀질한데~~ 이 띠불넘들이 꽁까 치는거 아이가?~ 할수없이 빠꾸!~

         법 없이도 사는 뫼들이 판때기가 가리키는데로 왼쪽 넓은 임도 알로 내리오이 장승들이 "잘했군 잘했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마골산 방향 왼쪽으로는 섬골해변가를 가리키고 오른쪽 내리막길은 돈문재를 가리킨다!~

             돈에 문재가 있다고?~ 재 이름 하나 희안하네!~ 우리는 바로 돈문재 방향으로 가야된다!~

         돈문재 방향으로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329.8봉을 찍고온 오사장이 마골산도 찍고온다 카미 왼쪽으로 가이끼네

         경진씨도 산하나 더 따묵고 가입시더 카미 따라간다!~AC!~ 나는 갔다 왔는데~ 혼자 가기도 뭐해가 투덜투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100여m 떨어진 마골산으로 가는데 일단의 무리들이 바글바글!~ 울산 무신산악회 카는

             표쪼가리를 달고 댕기는걸보이 둘레길을 가는 모양이다!~

          둘레길과 마골산등산안내도가 걸리있는 왼쪽 봉우리 같도 안하는 밋밋한 마골산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표시도 안된 무명봉이다!~ 여는 이런데가 몇군데 있다!~ 예전부터 불리던 이름인데 여는 말(馬)하고 관련되는

          지명이 만타!~~ 쪼매 더가마 성두백이 카는 봉우리가 있는데 거도 말을 가다두는 성터라 칸다!~

            다른 사람들이 다 폼을 잡고 난뒤 꼬바리로 찰칵!~~ 돌탑이 있는 둇만한 봉우리에는 종내기들이 지리산

            천왕봉보다 더 복딱거린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가 돈문재 방향으로~

               돌삐하고 잘 어울리는 소나무도 지나고~

          잠시후에는 정자와 운동시설을 연이어 지난다!~ 여는 동네 주민들이 마이 올라오는지 궁디를 삐딱삐딱거리미

          운동하는 아지매들도 더러 보인다!~

          이정목 염포정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무신 군인들 각개훈련장 맨치로 여저 참호를 맹글어논 곳도 지난다!~

          난중에 지나가다 보이 현대자동차(주) 직장예비군 전술훈련장이라 칸다!~

          밋밋한 봉우리에 무신 표쪼가리가 부터 있어가 가까이 가보이 여가 예전 동면,강동면,하상면 분기봉으로

          말(馬)을 가다두는 마성(馬城)중 제일 높은 곳이라꼬 "성두백이"라 칸다고~

                     나무가지 사이로 태화강 건너 울산 시가지가 힐끗 보이고~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보이는 심청저수지 갈림길이 나타나고~

            저 아저씨는 대포 카메라로 여저 눌라샀는데 사진작가쯤 되는 모양이다!~ 여패서 똑딱이를 꺼낼라 카다가

            쪽팔리가 얼른 잡아여뿐다!~

        내려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정자가 서있는 왼쪽 동축사 갈림길을 만나고~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이것도 다 묵고 살자꼬 카는긴데 카미 곡신불사님은 입안에 뭐를 한까뜩 여가있따!~

           계속 임도를 따라가이 편하기는 한데 쪼매 지업기 시작한다!~사진을 찍다보이 엄마야!~ 일당들은 어데로

           달라 빼뿌고 없다!~ 전부다 걸음이 빠른 꾼들이라 함 쳐지마 딸랑딸랑 소리를 내가 따라가야 된다!~

              이정목 염포정 방향으로 부지런히 따라가다 보면 운동기구들이 나래비로 서가있는 곳도 지나고~

               염포삼거리 2.55km 이정목을 지나니 염포정이다!~

          오사장이 여가 예전부터 동축산이라꼬 불리는 305봉이라 칸다!~ 뫼들은 길이 좃타 카는것만 듣고 덜렁덜렁

          따라 왔는데 오사장은 공부를 디기 마이 해가왔따!~ 오사장하고 빠타제로 한방 박는다!~

             공원 기념비를 일거보이 요 미테있는 염포동은 삼한시대에 염포국이라 카는 부족국가로 소금밭(鹽田)이

             만아가 염포라 켔는데 조선시대 삼포중 하나로 왜넘하고 교역이 활발했다고~

                오른쪽 욜로 사람들이 마이 올라온다!~~ 염포동이다!~

                   전망데크에서 울산 시가지도 함 내리다 보고~

             인제는 딱딱한 세멘 포장길이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35분이 막지나가고 있다!~ 오늘 산행거리 반틈이

             다와가는데 얼메나 달라뺐는지 시간당 4km 가까운 속도다!~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정자를 지나면~

          이정목이 꼬피가있는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오른쪽 염포삼거리 넓은 길을 버리고 왼쪽 남목고등학교 방향으로~

               남목고등학교 방향 좁은 길로 들어서가 얼마 안가마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왼쪽 남목고등학교 방향을 버리고 아무 표시가 안된 오른쪽 방향으로 휘어져 간다!~ 후미가 길을

             이자뿌까바 곡신불사님이 바버선장 표지기를 달아논는데 후미 케바짜 뫼들 한넘 뿌이다!~ 

           이때까지는 일등급 고속도로를 달리왔는데 송전탑을 연이어 지나이 길 꼬라지가 개판이다!~

               오만상 넝쿨 잡목이 바지 가랭이를 잡고 태클을 거는데다 이리저리 갈레길이 나가있다!~

              닝기리 와이리 가파르노?~ 안구불러 갈라꼬 괄약근에 힘을 잔뜩 주미 내리간다!~~

              질퍽거리기까지 하는 길을 빠져 나오이 오른쪽으로 무신 공사를 하는지 산을 온통 파재키났따!~

                    공사장 왼쪽으로 돌아 나온다!~~

           신작로로 내리와가 횡단보도가 있는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버스정류장 노선을 보이 무려 15개다!~ 여는

           외곽지인데 대구 중앙통처럼 노선이 만타!~

           횡단보도 신호등은 빨간불인데 고문님이 투다닥 무단횡단을 하이 전부 따라가 투다닥!~ 아지매들도 억사구로

           용감하다!~ 저쪼서 차가 햇뜨라이트를 번쩍번쩍 카는데도 홍홍홍 카미 띠가뿐다!~뫼들 혼자 남아가 뻘쭉하이

           서가 있시끼네 운전사가 가짠은지 서디마는 빨리 지나가라카미 손짓을~  오우 단케!~ 후다닥!~

             당고개라 카는 도로를 건너와가 대한불교미륵종이라 카는 정각사 방향 왼쪽으로 진행하는데 절이 아이고

             가정집 모양새다!~

              도로명 주소가 방어진순환도로 1315라 카는 패찰이 달리가있는 가정집 사이로 올라간다!~

               계단 위를 올라서면~

             정화조통 같은거 하고 제선충 훈증 처리중인 소나무 무디기가 어지럽다!~~ 올라가다보이 왼쪽으로

             뺀질뺀질한 길이 보인다!~ 절로 올라오는기 노멀 코스인 모양이다!~

           커다란 방구 덩거리를 올라서고~ 어는기 안장바우고 언넘이 갑옷바윈지 표시를 안해나가 알수가 있나?~

             우예보이 남근석 같기도한 거대한 방구 미테는 찬장 같은기 보이는데 가까이 가보이 산신각이라 카는 

             팻말이 달리가 있고 형편되는데로 시주를 하라카미 불전함도 갔따났따!~~ 곡신불사님은 불전 대신

             손바닥을 비비미 몸으로 때운다!~^^ 

               올라가다보이 돌삐 저기 굼바라지마 와장창 하지 시픈데?~~불안타 남무관세음보살!~

              능선으로 올라가보이 왼쪽에 안장바위 같은기 보인다!~ 조망이나 함보고 가까?~

                올라가보이 태화강 건너 울산 시가지도 보이고~

                  지나온 나지막한 능선도 아련하게 보인다!~

              저는 신시가지 쯤 되는 모양이다!~ 아파트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얼마 안있시마 울산도 대구를

              따라잡지 시푸다!~

                 121.1봉을 오른쪽으로 살짝틀어 내려서면 묘지 1기가 나타나고~

                 올라서면 키작은 소나무가 빽빽하이 둘러친 능선 우로 올라서게 된다!~

            몇발자국 진행하면 이내 임도쪽으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여도 둘레길인지 오고가는 주민들이 더러 보인다!~ 길은 하도 마이 발바가 그런지 완전 돌띠다!~

               잠시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넘어서는데 갈레길이 여저 보인다!~ 무너진 사랑탑을 지나~^^

             이정목이 왼쪽으로 현대고등학교 갈림길을 가리키는데 조 우로 100m 만 더 올라가마 염포산이라 칸다!~

             그카고보이 작년에 후배 아들래미 결혼식에 참가한다꼬 울산에 왔는데 부부가 같이 현대고등학교에

             근무한다 케가 부러워 한적이 있다!~집에 아들넘 한테는 접장질이 최고라 케도 지 체질에 안맞다 카미

             공장빼이가 되뿟따!~ 염포산에 올라서이 오승정이라 카는 정자가 먼저 인사를 나왔다!~ 지적삼각점

             울산 18번이 안자있다!~

              염포산 정상석은 오승정(五勝亭) 끗빨에 밀리가 저미테 있다!~ 염포정보다는 100m 이상  키도 작고

              염포동이라는 동네하고도 한참 떨어져가 있는데다 염포산이라 카이 쪼깨 이상타 카이 곡신불사님 왈

              이 산 덩거리가 전부 염포산이라꼬 보마 안되겠심까?~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여를 염포산이라꼬

              표시를 해나시~쩝!~찰칵!~오승은 산,바다,강,고을,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이고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이 있다고!~ 꿈보다 해봉이 좃타!~

             울산 동구 북구 시가지와 울산대교를 조망하미 한숨을 돌리고 간다!~

                 몇발작 내리오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화정삼거리 방향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이정목이 서가있는 원각사 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서고~ 계속 직진한다!~

         사진을 찍으미 가는데 갑자기 선두에서 오른쪽 봉우리로 올라가길레 뭔공 시퍼가 오룩스맵을 켜보이 174.2봉

         삼각점을 찾으러 가는듯!~ 입구에는 붕정만리(鵬程萬里):먼 후일을 미리 계획하다 카는 판때기와 (주)나산

         플라스틱 물통이 보인다!~ 북쪽 바다에 곤이라 카는 크기가 몇천리나 되는 고기가 있는데 이기 변해가 새가

         대마 이름이 붕(鵬)이라고!~ 언넘이 이런 꽁까를~~

                    올라서면 무덤과 잡풀 투성이인 174.2봉에는 보이야델 삼각점은 안보이고~

           유명 작명가가 여다 작은염포산이라 카미 또 꽁까를 치미 갔다!~ 몸서리나가 띠내삐릴라 카다가 패쑤!~

               일로는 산악자전거도 댕기는 모양이다!~ 대회 코스다!~ 쪼매있시 진짜로 삐딱삐딱거리미 자전거 한대가

               올라오는데 차라리 걸어 가능기 더 빠르지 시푸다!~

                  오른쪽 나무데크 전망대 우에 오사장이 올라가 있어가 따라 올라간다!~

                미포조선 너머로 울산공단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 건물은 KCC울산공장이라 칸다!~

                     다시 둘레길 안내판이 서가있는 임도로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틀어 내려서고~ 조 밑에가 구장태고개인 모양이다!~

              임도 길을 버리고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임도길과 산길을 반복하미 진행한다!~ 혼자가마 그냥 임도길로 쭈욱 갈낀데 오늘은 지맥꾼들을 따라가이

            일단 샷트 마우스다!~

              이정목 화정산 삼거리 방향으로 올라서면 쑥밭재라 카는 판때기가 누버있다!~ 여는 예전에 약쑥이 마이

              있었는데 아래 쑥밭마을로 오르내리던 재라 칸다!~ 쑥밭카이 쑥대밭 생각이 자꾸난다!~

         잠시후 쉼터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화정산삼거리를 만나고~여가 방어진공원이라 카는 안내도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울산대교전망대 타워가 억사구로 높게 보인다!~ 우리는 저 8층까지 올라갔다!~

                 또 다시 전망대?~ 그냥 갈라 카다가 다 가보이 따라가본다!~

          현대미포조선이 발 아래 보이고~ 요새 조선업이 최악의 불황이라 카는데 걱정이다!~ 경진씨는 절마 저거뜰

          한때는 떵떵거리미 잘해무실낀데 무신 걱정임미꺼 칸다!~공장 굴뚝마다 전다지 허연 연기가 올라오는걸보이

          울산 공기도 알만하다!~~ 

                  바로 앞에 있는 밋밋한 화정산 정상에 올라가가 경진씨 표지기에 흔적을 남기고~

           경진씨한테 우리하게 박아돌라 케띠마는 너무 시게 박았는지 시커머이 다타뿟따!~ 화정산은 "울산 456"

           삼각점이 박히있는 146.7봉이다!~

             울산대교 전망대에 올라가가 기경을 하고 냠냠짭짭을 하고 가기로~ 이거는 제목이 울산대교전망대인데

             그라마 울산대교를 볼라꼬 일부러 진긴강?~ 억사구로 잘지났따!~

         9층 옥상은 바람에 날리가 추락할 위험이 있다 카미 8층 까지만 비준다 칸다!~8층 전망대에서 내리다본 울산

         시가지!~ 저 멀리 왼쪽에 오늘 종점인 화암추등대가 쪼매하이 보인다!~ 

               현대미포조선 작업장이 해안을 따라 길따라이 늘어서가 있따!~ 울산대교 오른쪽으로 멀리 보이는기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인데 야드에는 배에 실을 자동차들이 한삐까리다!~

               땡기본 화암추등대!~ 싸구려 똑딱이까 용을쓰미 땡깄는기 다다!~ 오른쪽 끄티에 있는데 갔다온 넘은

               알지만 첨보는 사람은 잘모를끼다!~

               전망대에 내리와가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한따까리를 하는데 신선 고문님 부터 전다지 빵 아이마

               고구마 종류다!~ 아참!~ 아지매들은 밥을 싸가왔따!~ 경진씨가 컵라면 궁물이 만타꼬 쫌 처리를

               해돌라 케가 후르륵 해띠마는 고마 쌔아리가 걸리뿐다!~ 참을라카이 뽈때기가 터질라 칸다!~

               간단스키로 요기를 하고 주차장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내리가미 뒤돌아본 울산대교전망대!~

               포장도로를 따라 내리가다 보면 산불초소 옆에 이정표가 부터있는데 오른쪽 월봉사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면 왼쪽으로 트랙관리가 잘된 미포조선 축구장이 보인다!~

           앞서가던 오사장이 갑자기 우로 올라가디 드르륵 카미 컴프렛샤로 아랫도리를 턴다!~ 안직 망계산도 안갔는데

           꼬냉이 맨치로 따듬끼는!~

                   터덜터덜 내려서면 큰 신작로가 나타나고~

            문현삼거리 방향으로 내려서면 현대미포조선 축구장은 월드컵때 브라질 아들이 연습하던 곳이라 칸다!~

        쪼매 내리가디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 가길레 어디가노 카이 천수봉화산으로 간다꼬~ 봉화산?~오늘은 듣도보도

        못한 봉우리를 마이 지나간다!~봉따묵기팀들이 오마 직이지 시푸다!~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서면~

                     봉화대터인 듯한 돌무디기가 보이고~ 

             지적삼각점 울산 20번이 서있는 이곳은 천내(川內)봉수대라 카는 안내판이 부터있다!~ 오사장은 준.희님이

             여다가 천내봉화산이라 카는 판때기를 부치났따 카는데 아무리 찾아바도 안비가 할수없이 밉상시러분 작명가

             코팅지 앞에서 한방!~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117.7봉 무명봉이다!~

                 조릿대 숲을 빠져 나오고~

              띠띠빵빵 소리가 요란시러분걸 보이 후령고개삼거리가 다와가는 모양이다!~ 선두 신선 고문님이 오른쪽

              농가쪽으로 꺾어 가길레 따라 갔띠마는~

           앞에서 개쒜이 왈왈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디 신선 고문님이 궁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와 도로 나오능교?~

           그물까 막아나가!~ 한참 비비적거리다가 작전상 후퇴!~

         다시 도로따라 내리와가 아지매한테 질러가는 길을 물어보이 일로 둇바리 쭈우~욱 카는데 옆에있던 아저씨가

         답답하던지 글로 가지말고 저쪼 전봇대 오른쪽으로 가마된다 칸다!~ 역시 길은 수컷들한테 물어바야!~

                   오른쪽 농로로 들어서서 우진아파트를 왼쪽으로 끼고 농로길을 따라 내려오면~

                     후령고개 삼거리로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길까 동백꽃 망울이 올라오기 시작하는걸보이 이달말 쯤은 남녁 바닷가에서 동백꽃을 볼수 있으려나?~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이 엄마야!~ 여는 와 인도가 없노?~ 인도는 커녕 갓길도 없어가 미쿡넘 음주 측정하듯

             노란 실선을 조심조심 발꼬 지나간다!~ 겨드랑이 사이로 지나가는 차가 일으키는 바람이 술술 들어온다!~

          중앙분리대가 끝나는 현대오일뱅크 앞에서 무단횡단한다!~ 멀리서 번쩍번쩍 차들이 경광등을 키기나말기나

          아지매 궁디에 바짝 부치가 후다닥 건너간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사이 이면도로를 따라~

               300m 정도 진행하다가 화암중학교가 끝나는 지점 오른쪽 전봇대가 서있는 곳으로 무신 공원처럼

              조성되가 있는곳으로 올라가보이~

              여가 망개산공원이라 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망계산으로 되가 있는데 언넘이 틀맀노?~ 망개산은

              한문으로 우예쓰노 카미 곡신불사님한테 한마디 떤지보이 조망이 탁트이는 망개산(望開山) 아이까예?~

              꿈보다 해몽이 좃타!~~

                83.9m 동네 야산인 망계산은 잡목이 빽빽하이 둘러서가 있다!~  조망이 좃키는 개코나 조아!~

            준.희님의 망계산 표지판에 기대가 얼빵한 넘도 한컷하고 간다!~ 인제 지맥 마루금은 다타고 김밥 옆구리

            터진 밥알이 구불러가가 바닷물에 퐁당한거를 확인하러 화암추등대로!~~

                 내리갈때는  올라온 방향으로 안니리가고 반대핀으로 내리간다!~ 하도 발바가 길이 땐땐모찌다!~

              다시 큰길로 내리오민서 보이 배가 올라가는기 고층 건물 올라가는거 맨치로 높이 올라간다!~

                   경진씨 따까리는 와 벗었노?~ 안춥나?~ 머리에 김이 나가~

            현대미포조선 출근길에 장관이라 카는 오트바이 행열!~ 오트바이 전용 주차장이라 카미 쪼매하이 주차선도

            끄났따!~ 술이 한잔되가 지꺼를 찾을라꼬 오마 어디에 대났는지 알란강 몰라!~술집에서 해롱해롱 해가 남우

            구두를 신고가뿌는 떨빵한넘 맨치로 엉뚱한데 올라 타는거 아이가?~ 이 띠바야 시동이 걸리야 가지!~

                계속 시내를 직진해가 바다로 나가이 전면으로 나무데크가 길게 이어진기 보이고 입구에는 화암추등대

                해상전망대 안내판이 보인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탑이라 카는데 8층 전망대에 올라가마 울산

                12경이 보인다 케가 올라가보이 가지산도 울산 12경이라 칸다!~ 왼쪽 나무데크 따라~

                 왼쪽 해변을 보이 화암추등대에 대마 난장이급에 속하는 둇만한 등대들이 나리비로 서가있다!~

           여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네!~어?~저쪼는 올라온다!~올라온다!~빨리 감아라!~AC!~ 헛띠기네!~

                  대빵큰 배들도 마이 보인다!~ 외국 선박인강?~

           포장도로를 마이 걸어가 그런지 발바닥에 불이 날라 칸다!~ 나무데크가 끝나고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화암추등대!~ 덩치가 크기는 크다!~

                      들어서기 전에 다시 함 올리다 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 전망대에 올라왔따!~ 관람시간은 4~9월은 09:00~18:00이고  10~3월은

             09:00~17:00 이라꼬 안내판에 적어났따!~ 전망대에는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한 시(詩)판과 울산

             12경 사진들이 부터있따!~

                   다음 코스인 대왕암공원 조형물도 보인다!~~

             대왕암공원으로 올라왔따!~ 제일 우에있는 주차장에 노란 삥아리 달구지가 시도뿌 하이끼네 오사장이

             여는 와본곳이니 산이나 하나 더 탄다 칸다!~ 여 무신 산이 있노?~ 조 우에 술바위산 카는 산이 있다고!~

             처음 여왔을때 올라가보이 군부대가 있던데~ 주차장 우로 따라 올라간다!~

                병력 승하차지점 카는 판때기가 꼬피있는 군부대 길로 경진씨하고 시명이서 올라간다!~ 

                철망까 막아났는데 여 무신 산이 있노 띠바!~ 왼쪽이 더 노파 보인다 케가 철망 담장 왼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올라가보이~

                  허걱!~ 여도 서울 봉따묵기 대가의 표지기가 달리있다!~ 대다나다!~국토지리원 지형도를 보이 68.6m

                  술바위산이라꼬 되가있다!~ 오사장은 아예 작정을 하고 왔구만!~~

                 지형도상 정상은  3~40m 부대 안쪽에 들안자있다!~ 할수없지 뭐!~ 찰칵!~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카는 등용사 쪽으로 내리와가 대왕암공원으로!~ 오늘까지 시번째 온다!~

                 대왕암공원을 다시 한번 쭈욱 둘러보고 주차장을 원대복귀 해가 냠냠짭짭을 하러 방어진으로~~

                 1층 슬도 활어직판장에 드가가 방어하고 광어, 히라스 같은거를 한광주리 사가 2층 초장집에 올라가이 

                 오늘같이 추분 날에도 손님들이 더러 보인다!~ 냠냠짭짭 사진을 몇장 찍었지 시픈데 이 넘우 시키들이

                 어디 날라가뿌고 없노?~

                  그런데 밥을 먼저묵었나?~ 대왕암공원에 먼저갔나?~ 하이고 얼빵한 넘이 똑딱이를 달구지에 나뚜고

                  휴대폰까 찍어노이 헤깔리가!~

                  대왕암공원에 안가고 뜨신 목욕탕에 들어간 곡신불사님을 태우고 대구로 들어 오는데 경진씨는 자꾸

                  개고기 개고기!~ 카미 수성쪽으로 꺼꾸로 안가나 카는데 무심한 달구지는 계속 기래이 해가 아침에

                  지나온 홈풀 방향으로~ 경진 아우야!~ 늦어가 개 뒷다리 맛은 봤나 우예됐노?~

                  오늘의 여정을 정리해보이 무룡고개~마골산(297m)~성두백이~염포정(동축산 305m)~염포산(203.4m)

                  화정산(146.7m)~봉화산(117.7m)~망계산(83.9m)~화암추등대까지 18.55km,그라고 오룩스맵을 꺼뿌가

                  총거리는 잘모리겠는데 술바위산(68.6m), 대왕암공원,슬도 활어 직판장까지 걸은 거리는 총 20km가

                  넘지 시푸다!~ 오랫만에 함께한 11인의 용사들 반갑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하회탈]

오랜만에 곡신불사님도 보이고 김경진회장님도 보이네요~
다들 대단한 분들이라서 그런지 산행을 빨리 마쳤군요.
그런데 길이 거의 포장길 수준이라 발바닥에 불 좀 났겠심더~ ㅋㅋ
날씨도 추운데 고생 많으셨네요~ ^^

[뫼들]

산어귀산악회를 오랫만에 따라 갔는데 11명중 9명 정도는
한번 이상 산행을 한적이 있거나 카페방을 통해 면을 익힌 산꾼들이라
자연스럽게 동화될수 있었심다^^
다들 한가락 하는 산꾼들이라 얼메나 빨리 걷는지 점심시간을 빼마
거의 시간당 4km 가까운 고속주행 수준
콤파스 짧은넘은 쪼춤바리로 따라가기 바뿌고
정신없이 걷다보이 추분것도 모리겠고 화암추등대
1km를 남가노코는 포장도로를 걷는데 진짜로 발바닥이 화끈화끈
설 명절 잘보내고 기회되면 다시 해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