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내의 전세계 지진상황 입니다.
불의고리가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인데요.
파퓨뉴기니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퍼져나가는 형태입니다.
또한 미 중남부 오클라호마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연달아 나타나고 있네요.
오클라호마 지진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진앙지깊이가 지표면부근(2~5km)에서 발생중이어서
매우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00시 52분경 동해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합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횟수는 총 39회이며,
포항여진이 21회 및 기타지역에서 18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평균 67.6회)
한국시간 2월 26일 발생한 파퓨아뉴기니의 규모 7.5 강진 업뎃소식 입니다.
강진이 발생한지 나흘만인 금요일부터 피해지역에 대해 긴급지원팀이 막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31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상태지만 통신두절 및 고립된 지역과 실종된 인구가
많아 비공식사망자는 156명이상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정전 및 통신장애,도로통제(파괴)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국은 긴급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며 적십자사를 포함한 주변국가와 구호단체가
지진피해지원금 및 구호물품을 제공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구조 및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결과 도로가 끊긴 많은 작은마을의 주민들이 식량과 물부족으로 기아에 노출되어 있으며,
헬기를 동원하여 식수 및 식량을 지원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예상되는 복구기간은 최소 4년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새벽 4시 56분경(한국시간) 규모 6의 강력한 여진이 다시 강타하였습니다.
여진에 따른 피해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폭발적인 분화를 일으킨 일본 구마모토현의 아소산에서 3월들어 분화구 바로 밑에서
화산미동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소산은 2016년 폭발적인 분화를 일으킨후 올해 2월말 출입규제가 해제되었지만,
해제이후 즉시 화산활동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2월말부터 미동횟수가 조금씩 증가추세였으며 3월 2일에는 557회의 화산미동이 감지되면서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아직 경계수준은 최하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화산재가 분출할 우려가 있다고
전하면서 화구에서 1km거리에 대해 출입통제를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유럽전역의 한파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운하가 결빙됩니다.
약 6년만에 일부지역의 운하가 얼었다고 하는데요.
노르웨이에서도 올겨울 한파로 지난 60년동안 가장 추운 겨울을 나고 있으며,
전례없는 땔감 판매량을 나타내며 전국적으로 땔감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이상 이어지고 있는 한파는 유럽전역에서 최소 수십명의 사망자가 보고된 상태이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예상된 상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미 동북부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겨울폭풍 라일리의 영향으로 약 200만가구가
전력을 잃었으며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되고 관공서 및 학교가 임시폐쇄 되었습니다.
최대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폭설로 현재까지 8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약 4.5미터의 기록적인 파도가 치면서 해안가를 휩쓸고 있는데요.
이번 겨울폭풍은 지난 1월 4일에 대규모로 몰아쳤던 겨울폭풍보다 강도와 세기가 더 크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이번 폭풍은 현지시간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피해규모는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겨울 이상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미 북서부의 몬태나주에서는 방목을 하는 가축들이 먹이부족으로
큰 위기상황이라고 전합니다.
일부지역은 2월에만 2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가축들의 생존환경이 매우 위협받고 있으며,
실제 폐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새끼를 낳는즉시 폐사하는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강풍과 폭설등 기상이변으로 축산업자들이
방목지에 출입을 할수 없는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1978년과 2011년 겨울폭풍이 있었지만 올겨울같은 사례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미 남부 아칸소주의 올해 2월은 1894년이후 128년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나타냈습니다.
약 400mm가 기록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전기록은 1894년 기록된 276mm 였으며, 특히 2월 20일부터 6일동안 약 3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우는 뇌우를 동반하면서 25마리의 소떼가 번개에 의해 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지역에서만 65년째 농사를 짓는 지역민은 보통의 번개가 아닌 엄청난 굉음을 동반한
번개가 내리쳤다고 하며 이런경우는 처음 본다고 전합니다.
그리스 트리칼라 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합니다.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부지사는 일부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강에서 물이 범람하면서 주요도로 및 많은 축산시설이 침수되었습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에서 지난 2월 28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수도인 호니아라와 주변지역에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령이 발령되었으며 주요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지시간 지난주 토요일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합니다.
급작스럽게 불어난 비로 도로가 마비되고 수백대의 차량이 고립되는등 혼란이 찾아왔으며,
많은 주택도 침수가 되었습니다.
보건전문가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호우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한 상태입니다.
현지시간 지난주 토요일 브라질 페트로폴리스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합니다.
버스가 강물에 둥둥 떠다니는데요.
아직까지 인명피해소식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20건이상의 산사태가 발생하는등 피해가
큰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월 2일부터 미 노스캐롤라이나 팜리코강과 뉴즈강에서 물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동부캐롤라이나를 가로지르는 강한 북동풍이 나타나고 있었다는데요.
단순히 폭풍에 의한것인지 조수간만의 차때문에 나타난 현상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또다른 인근지역에서도 강물이 밀려나오고 있는 현상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 아펜니노 산맥에 핑크빛 눈이 내립니다.
이러한 원인은 사하라사막에서 날아온 대기중에 떠다니는 모래먼지에 의한것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 2월 25일 대서양 중부에 위치한 포르투갈령 아조레스제도의 피쿠 산에 눈이 내립니다.
이지역은 해발이 높긴 하지만(2,351미터)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곳이라고 하는데요.
푸른바다 한가운데에 둘러쌓인 하얀 모습이 스노우콘 같다고 하네요.
최근들어 지구자기장 역전현상에 대해 점점 이슈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지구자기장은 지난 수십년동안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되고 있으며, 남북의 자극이 바뀌는 자극역전현상(폴쉬프트)이 가까운 미래에
분명히 일어날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역사상 자극의 역전은 평균 2~30만년에 한번꼴로 발생한것이 확인되었으며, 무서운것은
마지막 자극역전현상이 약 80만년전이라는 사실입니다.
현대과학으로 밝혀진것은 지난 수십년동안 지구의 자기장은 10년평균 5%이상 감소추세에 있으며,
2010년이후 급속도로 약해지고 있는것이 확인됨에 따라 자극역전이 곧 발생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번 언급해드렸듯이 자극역전현상이 대멸종현상과 맥락을 같이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역전전후로 일부지역에는 우주방사선과 태양풍이 쏟아지면서 인간포함 모든 생물이 멸절할수 있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는 인류문명을 지탱하고 있는 전력망이 거의 모두 파괴되면서
최소 수개월에서 수십년동안 문명이 사라질수있다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나사와 유럽우주국등에서도 긴급히 이 사안을 다루고 있으며,
일부 과학집단에서는 현재세대에서 자극역전현상이 발생할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하는데요.
로체스터 대학연구진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자기력이 약화되고 있는 지역인
남대서양 지역을 관측한 결과 지구의 외핵과 맨틀의 경계에 거대한 암석이 존재하며,
이 암석은 주변에 비해 온도가 낮고 밀도가 매우 높은 상태인데. 이 암석이 외핵과 맨틀의 열흐름을
방해하면서 자기장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연구진은 이 현상이 자극역전현상의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도
자극역전의 매커니즘은 완전히 해명되지 않았으며, 자극역전이 언제 발생할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현재 태양극소기와 더불어 지구자기장약화가 직접적으로 발현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이상기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들이 자극역전현상의 전조가 아닌지 궁금해지는 싯점입니다.
행복한 3월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