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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고주파
암환자의 식이와 건강 보조식품, 대체 요법
연세암센터 종양내과 홍수정 교수
암환자의 식이와 건강 보조식품, 대체 요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식사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 치료 중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가 힘들어 단백질 소모가 많아 체중이 감소하게 됨으로 인한 악액질 및 합병증 유발을 방지하고, 치료 후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영양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기 위해 가장 많은 질문을 주시는 것이“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인데요,
답은 골고루 모두 잘 섭취하는 것 입니다.
특히 고기, 생선, 계란 및 콩류 등 단백질 공급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고기류 외에 우유 및 유제품을 통해서도 단백질 공급이 가능합니다. 간혹 우유를 드셨을 때 유당 불내성으로 인해 설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은 두유나 요구르트 등으로 섭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대 영양소라 하는 각각의 영양소를 살펴 보겠습니다. 탄수화물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영양소 입니다. 밥이나 국수, 빵,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곡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고 각종 효소, 호르몬, 항체 등 면역기능에 관여 합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생선, 조개, 계란, 두부, 우유 등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은 같은 양으로 가장 많은 칼로리를 낼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버터 등이 해당되고 드실 때는 가급적 드레싱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열량을 내지는 않지만 생리기능, 몸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 및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야채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은 체온을 유지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하루 성인에게 필요한 물의 양은 6-8컵 입니다. 그렇지만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약물의 대사 때문에 더 많은 물을 드셔야 합니다.
식사의 원칙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드시고 반찬은 골고루 드셔야 합니다. 밥은 매끼 1/2~1그릇, 특히 위 절제술을 하신 분들은 좀 더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빵 류와 크래커, 죽으로 하루 4-5번 섭취하시고 매끼 단백질 반찬을 꼭, 충분히 드시도록 해야 합니다. 채소 반찬은 매끼 두 가지 이상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일은 하루에 한가지 이상을 1-2회 정도,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에 200ml 1개 드셔야 하고, 식용류, 참기름, 버터 등의 양념을 충분히 사용하여 조리하시고, 너무 맵고 짜지 않게 요리해야 합니다.
간혹 싱거운 것을 너무 찾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간을 하지 않고 드시면 혈액 안에 있는 나트륨이라는 성분이 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울렁거림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 음료, 후식은 적당히 드시면 되겠습니다. 몇 가지 잘못된 영양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꼭 잡곡밥을 먹어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잡곡에는 섬유소가 많은데, 많은 양의 섬유소 섭취 시 칼슘, 철분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흰쌀과 잡곡을 적당히 섞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육류를 먹으면 암이 생기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육류의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위주의 적당한 육류를 섭취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마늘을 생 것으로 먹으면 항암 효과가 있나요?” 라는 질문도 하시는데, 마늘에 있는 알리신 이라는 성분이 종양발생을 억제한다고 하지만 이 성분이 너무 강해 소화기 궤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를 녹즙으로 먹으면 항암효과가 있나요?” 라는 질문도 하십니다.
녹즙을 만들 때에는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치아가 부실하지 않다면 녹즙보다 신선한 채소 형태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가 암을 증가시키느냐,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커피를 마셔도 되느냐, 하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커피 섭취가 암을 발생시킨다는 근거는 없고, 암을 악화시킨다는 근거도 사실은 없습니다.
하지만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드셨을 때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니 과량을 드시지 마시고 하루 1-2잔 이내로는 드셔도 괜찮습니다. 항산화 비타민은 암을 예방합니까?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비타민 E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다량 복용시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독성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식사로, 식사를 못할 시에는 종합 비타민제로 하루 한 알씩 보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골 국에 단백질이 많이 있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사실 국물에는 단백질이 많지 않고, 국물을 많이 드시게 되면 포만감이 생겨 다른 음식을 드시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고기를 드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민간요법은 뒤에서 제가 설명 드리겠지만, 정말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의 효능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불충분하고 유통이나 생산 과정이 믿을 수 없으며 그러한 요법이 간이나 콩팥에서 대사되면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사람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환자분들은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있는 분들이 많아 오히려 독성을 일으키거나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시도하지 마십시오. 일반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식주의란, 식사를 전적으로 과일과 야채 같은 식물성만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채식주의에 대하여 여러 가지 연구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채식주의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공통적인 결과를 보였고,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지만 일반적인 암의 위험을 줄이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대장암이나 전립선 암의 발생 위험도가 비 채식주의자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장수식이, 즉 Macrobiotic Diet 라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채식주의. 즉 곡물, 조리된 야채만을 먹는 것인데, 이것 또한 치료, 삶의 질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간혹 초유 성분이 암환자에게 좋다는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데, 초유란 분만 후 몇 일간 나오는 굉장히 진한 모유를 말합니다.
이러한 초유에 면역, 성장 인자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 또한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없습니다. 많은 건강 보조 식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동충하초(Vegetable worms)는 나비나 나방의 유충에 기생하는 곰팡이로, 전통 중국 의학에서는 강장제와 폐, 신장 관련 질환 후의 허약과 성기능 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암 예방과 치료,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효능, 효과를 입증할만한 자료는 없고, 안정성에 대한 확고한 데이터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상어연골(Shark Cartilage)는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임상 논문 자료가 없습니다.
이것과 관련해 폐암이나 대장암, 유방암 환자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유의하게 생존율을 증가시키지는 못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효과를 판정하기에는 불충분 합니다. 특히 미국 암 협회는 상어 연골이 수술 후 상처부위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고, 심각한 감염을 시킬 우려가 있어 피할 것을 권유하였고, 간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상어연골의 안정성 등급은 5등급으로 매우 낮습니다.
영지버섯(Ganoderma lucidum)은 시장에서도 많이 팔고, 환자 분들이 버섯 달인 물도 많이 드시곤 하시지만 역시 암 예방, 암 치료, 삶의 질에 관한 임상 논문 자료는 없습니다.
오히려 안전성 면에서 재생 불량성 빈혈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었고 위장장애, 출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역시 안전성 등급이 5등급 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능성 식품으로 승인을 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느타리, 표고, 송이 버섯은 상관없이 드셔도 됩니다. 상황버섯 (Phellinus linteus)도 굉장히 많이 드시고 또한 고가로 팔리고 있는데, 이것은 기능성 식품으로 승인이 되지 않았고 암 예방이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자료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가리쿠스 (Agaricus)라는 버섯이 있는데, 이것도 암 예방, 치료에 관한 자료가 없고 이상반응에 대한 몇 가지 보고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3명의 심한 간 손상이 보고 되었고, 이 중 2명은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절대로 드시면 안됩니다. 안전성 등급 역시 5등급 입니다.
미슬토 (mistletoe) 라는 것은 일부에서 항암제로 사용하고 있지만 미국 FDA에서는 금하고 있는 식품 입니다. 독일에서는 고식적 치료로 허가가 나있고, 국내에서 종양치료제로 허가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환자분들이 치료받는 항암제는 대규모의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것들입니다. 임상 시험은 전 세계의 많은, 몇 천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이러한 약제(미슬토)는 굉장히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데이터들이고 그 결과 또한 일관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고, 이렇게 연구가 필요한 약제를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오메가-3는 알약으로 많이 나와있고 약국에서도 판매합니다. 이것은 필수 지방산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개선, 혈행 개선 등의 보조요법으로는 국내 승인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암의 일차 혹은 이차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습니다. 암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약물 입니다. 특히 와파린, 아스피린을 복용하시는 분에겐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일부 연구에서는 암환자 혹은 위험 요인을 가진 남성은 이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는 러시아에서 공식적인 암 치료 약제로 인정되었지만 암치료에 대한 임상 자료가 없습니다. 안전성 또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삼에 대한 애착이 많고, 인삼을 드시려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데 연구 수도 다른 식품들에 비해 있는 편입니다. 인삼은 암 예방에 대해 작은 규모의 연구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명백한 결론에 도달하기에는 부족하고, 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 또한 없습니다.
단, 동물 실험에서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몇몇 보고가 있지만, 동물 실험에서 나온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하기에는 과학적 근거의 수준이 매우 낮아 무리가 있습니다. 인삼의 과다복용은 간 기능 등에 대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수술 후나 특정 질환치료를 하고 있을 때는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큽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이 식품이 체내에 들어가 어떤 대사와 변화를 겪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삼의 효과, 특히 암에 관련되어서는 근거가 매우 불충분 합니다. 암에 대하여 예방, 재발방지,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의사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듯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몸을 보호하는 기능의 향상을 위해 복용 되어질 수 있겠지만 암환자에게는 별다른 이익을 찾기 힘듭니다.
인삼의 이상반응은 두통, 위장장애, 수면장애 등이 있고, 아주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이상반응은, 피부에 빨갛게 물집이 생기면서 껍질이 벗겨지는 steven Johnson syndrome이 생길 수 있으며 내분비에 작용하여 자궁출혈, 유방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Warfarin이라는 혈액 응고에 관련된 약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수치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삼은 항암 치료하는 동안 먹으면 안됩니다. 인삼이 간, 신장으로 대사, 배설이 되기 때문에 약물(항암제)의 농도를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어 그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항암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절대로 드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수술 후 보조 항암 요법을 하시는 경우에, 병이 없는 상태에서 굳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드셔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암에 대한 수술 후에는 몸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때도 인삼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리를 해보면,건강 보조식품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암환자 치료에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보완요법은 많지 않고, 건강 보조식품이라 알려진 한약, 홍삼, 인삼, 아가리쿠스, 상황버섯, 동충하초, 신천초, 녹즙, 키토산, 고농도의 농축액 등은 절대로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치료 중에는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특정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암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며 항암 효과를 갖는다고 알려진 한 두 가지의 건강보조식품이 건강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영양관리이고 규칙적인 식사와 양질의 단백질을 잘 섭취하는 것입니다.
Note:
암 진단 후 수술, 방사선치료,항암 치료를 할지 판단은 담당 의료진이 결정을 하게되며 가능하면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해당이 되지 않거나 더 이상 내성이 생겨 항암 치료를 진행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차선책을 빨리 강구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즉 통합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간혹 환자와 보호자간의 불협화음이나 지나친 편견과 고집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서로 이해하고 합의하여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한다. 지나친 고집으로 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만약에 여명이 몇 개월 정도로 진단이 내려 질 경우에는 계속해서 항암 치료를 할 것인지 아니면 방향을 바꾸어 통합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를 할 것인지를 환자와 보호자가 잘 의논하여 신중하게 결정을 하여야 한다.통합의학적 치료란 현대의학적 치료법과 보조적으로 시도 할 수 있는 모든 요법이나 치료 행위를 의미하며 현재 다양한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고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통합의학을 전공하는 의료진과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예를들어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MSM요법, 자닥신 주사, 인터페론 주사, 인터루칸2 주사,미슬토 주사요법, 고주파 온열치료, 원적외선 전신 온열요법, 인슐린 강화요법, 메트로폴민 요법, BCG요법, 동종요법, 뉴스타트 요법, 거슨요법, 니시요법, 항암기공,명상요법, 웃음치료,아로마테라피,아유베르다 치유법,수지상세포 면역세포 치료법, 자기장 치료법, 에어너지 치료법, 트랜스퍼 팩터 요법 등이 대표적으로 많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선택에 따라 현대의학, 자연의학, 통합의학으로 치료를 하고, 반대로 이러한 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암 투병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환자가 실천하여야 하는 부분을 참고하였으면 한다.
1)정상 체중과 올바른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2)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 하여야 한다
3)정상 체온을 잘 유지하고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4)긍정의 마음으로 항상 웃으면서 생활하여야 한다
5)스트레스를 받거나 분노하지 않도록 심신을 안정시켜야 한다
6)자연은 최고의 치유 환경이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공기 질이 좋지 않은 환경을 벗어나야 한다
7)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도를 높이고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산행은 금지하여야 한다
8)하루에 최소한 2리터 이상의 생수를 마셔야 한다.
9)소식을 하며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10)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날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11)암 진단 후 완치 판정을 받기 전에는 장거리 운전을 자제 한다,
12)근심 걱정, 두려움, 우울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13)암의 병기에 신경쓰지 말고 말기암이라도 얼마든지 치유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14)항상 의료진의 조언에 충실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은 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15)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유제품,과자류,맵고 짠 음식류는 자제를 하고 자연 음식 위주로 식사 한다.
상기 15가지 항목은 선택이 아니라 환자가 기본적으로 실천하여야 하는 부분들이다. 암은 어떤 한 가지 방법만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의학적 치료와 이러한 환자의 노력이 수반되어야만 암을 이길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나 약효가 뛰어난 것이 있더라도 환자가 기본적으로 실천하여야 하는 것들을 무시한다면 치유가 더디거나 완치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의학적 치료란 일종의 응급처치와 같은 의미이다. 그러므로 최종적으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최대한 높여서 내가 만든 병을 내 스스로 고친다는 의식을 가지고 투병에 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병의 자세이다. 또한 방송에서 특정한 식품이나 약초가 소개되면 유행처럼 그 것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상기 강의 내용에서도 강조하듯이 그 것을 맹신하고 함부로 복용하다가 간 수치의 상승이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환자 개인의 다른 질병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무모하게 시도하여 돈만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만약에 그러한 것들이 모든 암을 호전시키고 완치 시킬 수 있다면 의료계에서 먼저 그 것을 도입하였을 것 이고 노벨 의학상감이다.물론 일부 환자에 따라 그러한 것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좋아지는 사례는 있을 수 있겠지만 과연 그러한 결과가 그러한 것들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바 없기에 그러한 착시 현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역시나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임으로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으면 한다.
메디칼어드바이저ㅣ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