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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추억 사진방 스크랩 지리산종주를 기념하며
그럼요 추천 0 조회 57 08.10.07 20:0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리산 종주.
얼마나 기다렸던가.
성삼재에서 천황봉까지 9월 26~28일까지 사흘간 지리산 능선을 달리기로하고
길을 떠난다.
어렵사리 성삼재 도착 배낭을 둘러메니 종주의 시작이다.
10:45분 여기서 벽소령까지가 오늘 가야할거리.
처음가는길이라 생소하니 낯선건 말 할 수 없고.
갈길이 머니 자연 걸음이 바쁘다.
올 여름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아님 너무 가물어서 그런지.
활엽수들은 잎이 말라 죽어가고.
노오랗게 물들어갈 능선주변엔 생명의 물기를 잃은 활엽수들이
단풍이 들기도 전에 잎을 떨군다.
올 가을 단풍은 그리 곱지 않을듯 했고.
무리지어 이능선 저 능선을 힘차게 넘나드는 바람만이 지리산에 가득했다.
어찌나 바람이 불었던지 손이 시려서 장갑을 꼈고
햇쌀은 따듯하고 하늘은 파랬지만 바삐 걸어도 땀이 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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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바람만이 지리산에 가득했고 바람따라 파아란 하늘이
구름과 함께 장관을 이뤘다.
노고단 돼지평전 임걸령.한구비 한고개를 넘을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정경은 지리산의 높고 넓음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마악 가을을 맞아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산의 모습을 아주 섬세하게 보여줬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가을의 야생환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구절초.어수리
그리고 투구쓴 장군 모양으로 길섶에 피었던 지리산 특유의 지리바꽃은
오가는 님들의 눈길을 잡고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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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걸령과 삼도봉 중간지점에서 반야봉 가는 길이있다
우리의 산행 계획엔 포함이 안되었지만
지리10걸중 하나인 반야낙조 를 어이 그냥 지나칠수 있겠는가?
비록 지금은 한 낯이지만 조망이 좋은 반야봉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반야봉을 오른다.모든 산님들 반야봉은 별루 찾지 않는다 종주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니 그냥 건너 뛰는것이리.
우리는 중간 그룹이었는데 반야봉을 들리면 후미로 가게 될것이고 산행에서 2km는
작은 거리가 아니다.
부랴부랴 서둘러 반야봉을 오른다 반야봉 두 봉우리 마치 엄니 젖가슴처럼 봉긋하게 두 봉우리가 ?아 올라 주위에선 젤 높았다(1733m)
멀리 서쪽엔 발아래 많은 산들이 반야봉을 향해 머리를 조아렸고 반야낙조의 이름 얻는데
반야봉의 높이가 한몫 했으리라.
이 높은 곳에서 해넘이를 본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눈을 감고 해 넘어가는 장면과 연결을 하니 거대한 반야낙조가 시작이 되었다.
천수만의 해넘이 광경을 상상했지만 별로 어색한 느낌이 들진 않았다.
이런 엉뚱한 생각도 잠시 사진 몇 장을 찍고 부지런히 하산.
오던길을 되집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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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삼도가 만나는 꼭지점이다. 이 작은 점에서 시작되어 거대한 삼도가 뿌리를 내리고
이곳이 정점이 되는 곳이다.삼각뿔 모양으로 삼도를 나타내었고
그 작은 삼각뿔은 자기 임무를 하고도 남았다.
많은 산님들이 오가며 잠시 쉬는곳 삼각뿔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으며 다시 화개재로
길을 떠난다.
화개재의 억새 밭엔 많은 바람이 살고 있었다.
옛날엔 이곳에서 장이 열렸다는데 하늘아래 젤 높은 장이었을까?
장터목도 장이 섰단는데 아마 장터목이 더 높을지 모르겠다.
화개재를 지나 토끼봉~연하천 대피소~형제봉~벽소령

벽소령 산장은 벽소명월로 유명하다.
벽소령에 달이뜨면 그 자태가 환상이라는데
음력 팔월 스무여드렛날엔 달이 없다. 아니 작은 눈썹달이 뜨긴 뜨는데
세벽녘이나 뜰것이다.
그렇담 별 보기는 그만이다. 한가지를 얻으면 한가지를 잃는법
어찌 벽소명월을 바라면서 별까지 보려 하는가?
애써 자위하며 저녁 밥을 해서 먹고
별보러 나간다.
산중의 별은 유난히 밝다.
저 멀리 바래봉위에는 북두칠성이 걸려 있고
여기저기 별들이 제자리에서 멋지게 깜박거린다.
처녀자리 ,물병자리.곰자리 백조자리 전걸자리.......
이름도 알수 없는 수 많은 별들이 잔치를 벌인다.
저 멀리 있는 별은 들은 풍월로 안드로메다성일까?
이별 저별을 이어보며 나름의 자릴 만들어보지만 그래도 내 맘에 흡족한게 없어 세로운 나만의 별자리 한날 만들어본다.
저기 동쪽에 있는 별과 조금 좌측에 있는별.곡선을 조금주어 그리니이마가 된다.
이마밑에 있어야 할  눈썹 별을 찾아 한참을 헤맨끝에 이마하곤 약간 떨어져 있지만
갸름하게 옆으로 있는 두 무더기의 별.
이 별들에게 사정을 하여 눈썹을 그린다.
아~아름다운 그림 하늘에 님의 이마와 눈썹을 그렸더니 지칠줄 모르는 인간의 속내또 눈동자와
님의 모습을 강요한다.
어차피 님을 배려 하며 살기위한 내 삶.
다시 눈동자와 코 입 갈수록 어려운 모습들.
그치만 어떻게 포기를 하리오.눈썹밑 눈동자는 저기 저어기~멀리 있는 저 별로~
불러다 그려 놓고입과 입술 그리고 미소까지 그린다.
당신은 떠났지만 이렇게 내 맘속에 살아있는것을.
이제 남은건 한가지 당신의 머리.
당신의 검고 길었던 머리는 당신의 발까지 내려와 밤하늘을 가로지른 저 ~은하수로 할거요.
찰랑거리는 그 모습과 너무 흡사했다오.
잊혀진줄 알았던 알았던 당신의 얼굴을 이밤 벽소령에서 하늘에 그리다니당신과 나의 연이
아직도 끊기지 않았나보다.
그런 당신을 보기위해 이젠 꿈꾸러 갈려 한다.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을지.
비록 기약도 없는 혼자만의 믿음으로 그 꿈길을 간다.
비몽사몽 헤매이다 보니 세벽 두시
다시 두꺼운 옷을 꺼내어 입고 산장을 나선다.
어젠 그렇게 불던 바람이 잠이 들었나 조용한데 기온은 굉장히 내려가 싸늘하다.
옷깃을 세우며 바라본 하늘 어젯밤엔 바래봉위에 있던 북두칠성은 밤세워 어디론가 갔나보다.나 처럼 별을 그리는 또한 친구가 있나 그쪽으로 마실나가고.
다른 별들이 그 자릴 대신한다.
많은 하늘의 별자리들 저 별을 보고 점을 치며 드 넓은 사막을 여행했다는 페르샤왕자.
아니 사막의 케러번들.나는 그런 심오한 하늘의 비밀은 모른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건 흩어져 있던 별들을 주어모아 님의 자릴 하나 만들면 된다.
오늘밤 이 별들이 다 스러지기전에.
아~긴 별이 하나 흐른다.잡고 메달려 있던 손을 놓은게지.
어린 아기별이 눈물을 흘리며 길게 떨어진다.
별들의 눈물 유성.......또 하나의 별이 눈물이 되어 하늘에서 내려오고 다른 애기별이
그 자릴 채운다.
그믐 무렵이라 달도 없고 무서리 내리듯 핀 별들의 꽃 잠못이룬 나에겐 커다란 축복이다.
님에게 다가갈 밤이 될줄이야.....지리산 밤은 이렇게 깊어갔다가 아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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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벽 4시 이젠 같이간 님들을 깨우고 난 서둘러 길을 떠난다.작은 렌턴에 나의 안전을 마끼며 별들이 쏟아져 있는 산길을 더듬어간다.
선비샘 ~여기서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다시 길을 제촉 먼동이 트는걸 보며 봉우리를 향해
맹수를 ?는 포수처럼 행여 놓칠세라 부지런히 칠성봉을 향한다.
칠성봉 도착.
배낭을 내리니 일출이 시작 된다.천황봉 일출을 지리산의 으뜸으로 치는데 칠성봉 일출이라 좀 섭했지만 붉게 물들이며 올라오는 일출은 나에게 탄성과 그 붉어지는 곳으로 내 몸이 부서져 빨려 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키고 있었다
점점이 흩었져 가는 어둠을 바라보며 조금씩 밝아오는 저 빛.
말로나 글로는 절대루 흉내도 낼수 없는 가슴 벅찬 이 감동.
난 이래서 산을 찾는다.오라는 사람도 없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지만 어찌 이 찬란한 광경을
놓칠수 있으리.
점점 밝아오는 동쪽을 향해 작으마한 바램을 띄워 본다.
언제나 내 주위분들이 모두 평안하시길.
그리고 바램을 또 하나 들어준다면 산이나 자주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바래본다.

그렇게 황홀했던 일출도 끝을 맺고 산 능선들이 여기저기서 꿈틀거리며 아침 해맞이 준비에 바쁘고 나는 다시 세석평전을 향했다.
거기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벽소령에서부터 다리가 아파 절둑 거리는 님을 모시고 모질게 또 길을 제촉했지만 마음 한
구석은  어떻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함과 능력부족의 자신이 밉기도 했지만 ~님이
잘 찹고 견디었고 촛대봉 연하봉 장터목산장까지 무사히 갔다.
멀리 남쪽엔 쪽빛 바다가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저있고 다도해 이름처럼 섬들이 바다 가운데
돛단배 처럼 여기저기 떠있다.
아름다운 정경들은 눈을 잡고 갈길은 먼데 마냥 쉴수가 없어서
식수를 보충하고 제석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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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봉 오르는 길목.
여기저기 고사목들이 흩어져 있고 옛날에 도벌꾼들이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 불을 질렀다는
슬픈 전설아닌 실화를 간직한 곳 제석봉 남다른 아픔이 있는 봉우리다.
한번 황폐화된 자연은 복구하기 힘들었고 아직도 제석봉엔 고사목과 풀들만이 산을
지키고 있었다.탐욕스런 인간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영원히 나무는 제석봉이 받아주지
않을것이다.
제석봉을 지나 통천문.
천황봉 바로 밑에 바위가 묘하게 틀어져 앉아있는곳 .
바로 선계로 들어서는 통천문이다. 이문을 지나야만 천황봉에 오를수 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울님들 모두 짝퉁 신선 그리고 짝퉁 선녀가 되어본다.
천황봉엔 많은 님들이 흔적을 남기기위해 붐볐고 우리도 조금 뒤 자릴 얻어
사진을 찍는다. 사진속엔 주인공보다 단역 배우들이 더 많다.
사진을 직고나서 정상주 한잔.그 맛이 일품이다.
산에 오른자만이 느낄수 있는 그 맛 .그래서 산을 찾는다고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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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은 길고 지루했다.
다리 아픈님은 어땠을까? 무슨생각을 하며 내려왔을까?
엎어지면 코가 닿을것 같던 중산리.
가도가도 끝이 없는 고난의 길이었다.법계사를 지나고 있는말 없는말로 다리아픈 님을 꼬셔서
한모퉁이? 돌아나오는데 나는 알고 있는 길이지만 오늘따라 무지 길고 지루했다.
어렵사리 도착한 중산리 먼저오신 울님들 박수로 맞아주시고 부침게에 동동주 한사발이
동안 쌓였던 피로를 한방에 날려 버린다.
그래도 산에 있는 동안은 행복 했었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오늘 저녘에 양재역에서 또 우리 동문님들과 만나서 지리산 으로 또 내려와야한다.
내일은 백무동에서 중산린데 이 코스도 만만치 않은 코스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으며
하산주를 마시고 울님들과 산행 얘기로 꽃을 피우며 서울로 향한다.
이틀동안 같이한 울님들께 감사드리고 산행을 접는다.

님들이여 부디 즐거운 산행 많이하시길.......^*^


 

08*09*26~7일 지리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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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07 20:43

    첫댓글 흔히들 산꾼들이 지리지리 해서 지리산이라고 말들을하지요 ....멋지고 아름다운 지리를 꿈꾸다가 지리의 품에 안기셨을때 설래이는 마음 한가득 안고 산행을 시작하셨겠어요....수고하셧습니다 무탈완주 축하드리구요....산행후기 감사하게 잘봤습니다

  • 작성자 08.10.08 19:12

    예~ 지리산은 당일로 짤라서는 여러번 다녔지만 성삼재에서 천황봉까지는 이번이 첨이랍니다.설악처럼 골산이 아니라 아기자기 하니 감탄을 연발할 그런 기암괴석들은 없지만 흐르듯 멈추고 멈춘듯 흐르는 모습이 고운 여인이 살포시 내려와 걷는것 처럼. 맺힘이 없이 따사롭게 품에 안아주는 엄니의 품처럼 참 포근하고 정감이 많이 갔답니다.어느산이나 봉우리 재 들의 이름이 다 순수 우리말이라 정감이 많이 가지만 지리산도 지명이 참 정겨웠지요감사한 맘에 산에 오르고 무사히 산을 내려와 일상으로 복귀에 또한 감사드리며 산행을 접곤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보리수님께 이쁜 가을 밤 드릴께요......^*^

  • 08.10.08 22:14

    군밤주세요 ㅎㅎ

  • 08.10.07 21:54

    님의 열정이 지리의 품속에서 활활 타오릅니다.

  • 작성자 08.10.08 19:15

    감사합니다.항상 산에서 살고픈데 현실의 고리를 끊지못해 아직 이렇게 속세에서 숨막히는 삶을 영유하고 있답니다.언젠간 훌훌 털고 산으로 바람처럼 사라지고 싶답니다. 감사합니다.....^*^

  • 08.10.07 23:40

    산행하시느랴 힘드셨을텐데.. 산행기록을 자세히 남기셨네요. 지리산 첫 종주라니 즐겁고 의미있는 산행이셨겠습니다. 섬세한 산행후기와 아름다운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08.10.10 18:25

    동님~이 카페에서는 인기가 젤 좋으신 분들중에 끼이더군요.아직가지 시간이 서로 맞지않아 눈팅으로만 님들의 산행 모습을 보고 다니지만 언젠간 같이 산행 할 날이 올겁니다.그 날이 몹시 기다려집니다.제가 지리산에 있을때 님들은 설악의 토왕성폭을 지나고 화채능선을 달리실때지 싶습니다.님들의 멋들어진 모습 항상 감탄하며 보고 있답니다.들려주셔서 감사하고 편한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08.10.09 14:35

    넵.. 같이 산행할날 설레이며 기다리겠습니다..좋은 하루 ^^*

  • 08.10.08 07:49

    고난의 지리산 품속에 안기여 무탈산행을 추~카 드립니다.

  • 작성자 08.10.08 19:23

    처음처럼님~ 산행은 같이 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들어와 떠들어서 죄송 합니다.본곡이 나오기 전에 전주곡이려니 생각해 주세요. 님의 덕분에 지리산 종주 잘 하였고 담 같이 산행 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건강하니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

  • 08.10.08 21:50

    아름다운 지리산행 축하드립니다,, 늘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 아름다운 작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8.10.09 19:22

    선약때문에 지리산으로 갔답니다. 선약이 없었더라면 님들과 같이 토왕폭과 화채능선을 달렸겠지요.요즘 집안에 일이 좀 잇어서 당분간 움직이기가 좀 힘에 든답니다.하루 빨리 님들과 같이 산하를 누비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니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

  • 08.10.08 22:31

    정성스런 산행기... 멋진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08.10.09 19:25

    원님~이 카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앞에서 끌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뒤따라가시는 님들이 맘 편히 산행 하실수 있지요. 먼 발치에서 님들의 움직이는 모습 보며 항상 격려의 박수 보내고 싶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고운밤 드립니다......^*^

  • 08.10.13 21:16

    항상 그리워하는 지리 사진과 글을보니 눈앞에 지리산이 선하게 그려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안산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08.10.14 19:20

    산울림님~지기산과 설악산은 서로 쌍벽을 이루며 북쪽엔 설악이 남쪽엔 지리산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언제 찾아도 아름다움가 안식을 주는 산 정말 좋지요.들리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갑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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