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저우시 수입액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18억 위안 –
- 한-중 산업 협력 단지 조성, 혁신 기업 투자 유치 인센티브 확대 실시 -
□ 취저우(衢州)시 경제 개황
ㅇ 개요
- 취저우시는 면적은 8,837km²로 저장성(10만 km²) 전체 면적의 8.8%를 차지
- 취저우시의 인구는 2018년 기준 221만 명으로 중국 3선 도시에 속함
- 2018년 기준, 취저우 총 GDP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1,471억 위안이고, 1인당 GDP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66,936위안
- 취저우시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43,126위안이며,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2,255위안임
- 2018년 기준, 취저우시 대외 수입액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18억 위안에 이름
취저우시 2018년 주요 경제지표
구 분 | 내 용 | 구 분 | 내 용 |
GDP(억 달러) | 222 (7.2%↑) | 1인당 GDP(달러) | 10,115 (6.1%↑) |
수입액 (억 달러) | 18 (12.5%↑) | 물가상승률 | 2.2%↑ |
1인당가처분소득(달러) | 4,876 | 1인당 소비지출(달러) | 2,831(11.6%↑) |
평균임금(위안) | 4,365 | 최저임금(위안) | 1,660 |
산업구조(비중) | 5.5:45.0:49.5(1차 : 2차 : 3차) |
자료: 취저우시 통계공보(统计公报)
ㅇ 산업 특징
- 취저우는 건축자재, 화학공업, 기계장비 등 2차 산업 중심의 산업 구성
- 건설업 분야에 있어 두드러진 특징으로 취저우시 시멘트 생산 규모가 중국 저장성 총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계 장비 분야에 있어서는 컴프레서 장비의 연간 생산 규모가 약 30만 대로 중국 전체 점유율 1위 기록 (2018년 기준)
- 중국 최대 코발트 화학품 생산업체인 화우 코발트(华友钴业)가 소재하는 등 화학 공업 분야 산업도 성숙도가 높은 편임
- 중국 저장성에 유일한 국가급 태양광 발전 산업 기업연구센터 설립하는 등 신에너지 R&D 분야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산업 육성중
한국 대기업 취저우 시 투자 진출 사례
※ LG화학 취저우 법인 투자 진출 사례 - 총 투자규모: 30억 위안(5135억 7,000만 원) - 연혁: (2018.5월) LG화학은 저장화우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浙江华友新能源科技有限公司)와 합자계약 체결 (2018.7월) 화진신에너지재료유한회사(华金新能源材料有限公司) 합자법인설립 - 배경: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및 리튬 전기 재료 산업 분야 중국 시장 진출 - 주요 생산 품목: 3원계 양극재료 - 목적: 중국 코발트 관련 업계 선두 기업과 합작, 리튬 배터리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코발트 원재료 조달 |
자료 : KOTRA 항저우무역관 자체 정리
□ 취저우(衢州)시 대외 경제 개방 정책
ㅇ 해외 수입 제품 판로 개척 지원
- 취저우시는 일대일로(一带一路) 비즈니스 합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여 대외무역 개방 확대 노력
- 특히 2018년에는 “취저우 국제 경제 무역 센터”를 개설하여 해외 수입 제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세계 각 국의 경제、문화、자연자원 및 투자 정책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현재 센터 내에 한국,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40여 개의 국가 전시관이 개설되어 있으며 상품 전시 판매관을 운영하여 수입 상품의 홍보 판촉을 지원하고 있음
취저우 국제 경제무역 센터 개요
ㅇ 설립 연도 : 2018년 6월 ㅇ 센터 규모 : 약 4,500 평방미터 ㅇ 수입 국가관 현황 : 40여 개 국가 전시관 개설 ㅇ 특징 : 취저우시 경제 대외개방을 촉진, 도시 국제화 추진을 위해 국가 전시관을 개설하여 수입 상품 전시 및 판매중 ㅇ 목표 : 외투기업 투자 상담, 전시무역, 물류집하, 국경간 전자상거래, 보세무역, 연구개발, 금융지원, 기타 컨설팅 등 원스톱 통합 서비스 센터로 기능 확대 |
|
자료 : KOTRA 항저우무역관 자체 정리
ㅇ 한-중 경제무역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 취저우시는 한-중 양국간 경제 무역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취저우 한-중 산업 협력 단지(浙江衢州中韩产业合作园) 를 조성하여 한국기업 투자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취저우 한-중 산업 협력 단지의 투자규모는 약 120억 위안이며, 면적은 약 2km² . 2020년까지 GDP 규모 100억 위안을 목표로 함
- 섬유 화학, IT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리튬 배터리, 자동차부품), 서비스업, 식음료 등 업종의 기업을 주로 유치하여 관련 한-중 산업 협력 벨류 체인을 구성할 계획임
- 또한 단지 내 주거 지구에 “한국 풍경 거리”를 건설하고 성형병원, 교육 기구, 쇼핑몰 등 근생 상업 시설을 구축하여 유입 인구를 늘리는 등 투자 계획 확대 방안을 구체화 하고 있음
- 취저우 시정부는 투자 유치 조건에 부합된 프로젝트에 대하여 토지, 재정, 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정 자산 투자금액이 5억위안 이상인 프로젝트나 혁신 과학기술, 신에너지 등 중점 투자 유치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 건별로 기본 인센티브에 더하여 차별화된 추가 우대 정책을 실시할 예정임
ㅇ 원스톱 행정 서비스(最多跑一次)정책 실시
- 2018년 4월 취저우시 행정서비스센터에는 24개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창구를 개설하여 투자 프로젝트, 비즈니스 업무 등록 및 기타 심사와 종합 민원 등 다양한 부문의 도시 행정 업무 처리를 한 개 창구에서 접수가 가능토록 함
- 현재 취저우시에서는 32개 부문의 420여개의 행정 업무가 1회 방문도 필요 없이 모바일 앱으로 직접 해결 가능
- 취저우시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 도입은 베이징, 샤먼, 상하이 다음으로 전국에서 네번째로 도입되는 투자 기업 대상 행정 간소화 제도로 외국인 투자 기업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임
□ 시사점
ㅇ 가성비 높은 투자 진출 지역으로 대외 개방 노력도 높은 3선 도시 적극 검토 필요
- 취저우시는 기타 대도시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의 GDP 및 인구수 등 경제 규모에 있어 외국인 투자기업에 있어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으나, 최근 몇 년간 대외 경제 개방과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음
- 비록 3선 도시이지만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진출처를 탐색중인 한국 기업의 경우 대외 경제 무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취저우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적 특성에 부합되는 진출 전략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음
ㅇ 혁신 산업 분야 한국기업 유치 확대 계획
- 취저우시 부시장과 인터뷰에 따르면 취저우시는 혁신 산업 (특히 신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취저우에 기 진출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의 잠재 투자 진출 수요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함
#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부시장 면담 Q1. 취저우시 경제 발전 전략의 핵심은? A1 : 수출입을 포함한 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 해외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설림하는 등 해외 기업과의 거래 편의 및 교역 증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Q2. 중국 진출을 고려중인 한국 기업에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A2 : 취저우시는 특별히 한-중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 집중 육성 산업인 신에너지, 신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
자료원: 취저우시통계국, 취저우정부망 및 KOTRA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