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한국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사)자연아트포럼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2월 21일부터 2014년 2월 9일까지 “예수의 탄생과 부활전”을 진행 중이다. 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예수의 일생을 담은 전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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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작품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연아트포럼 제공 |
21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서 전시전 집행위원장인 김민섭 목사(국제문화예술기구 이사장,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 대표회장)는 “탄생과 부활이라는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미술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매우 반가울 것”이라며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뿐만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매우 흥미롭고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격려사한 엄신형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혼돈하고 무질서한 시대에 한 줄기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신 일생을, 현대미술이라는 예술적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만날 수 있는 예술의 대탐험의 기회를 맛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진정한 생명과 진리와 사랑을 예술을 통하여 만나고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흥미롭고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강민정 대변인(퍼블릭스피치연구원장)의 사회, 김민섭 목사의 개회 인사, 전웅 집사(청춘합창단 단장)의 특송, 피종진 목사의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5)’ 설교와 축도, 명예위원장 조규진 회장의 개막사, 엄신형 목사의 격려사, 고문 나세웅 목사(예성 총회장)와 홍병학 관장(운보문화재단)의 축사, 준비위원장 임정기 관장(자연아트포럼 회장)의 작품 및 작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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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 포스터. |
‘탄생과 부활전’은 유럽 작가들이 아닌, 한국 작가 25명의 작품 15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작가들은 8가지 주제를 평면 뿐만 아니라 조소작품부터 대형설치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표현, 자신들이 만난 예수를 다양하게 선보여 전시를 감상하는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참여작가는 강지웅, 김광용, 운보 김기창, 김용성, 김성재, 김진화, 노은서, 노희진, 라병연, 류훈, 문주호, 박대조, 박상화, 박대조, 박진원, 박필현, 배수영, 이선미, 이경림, 이창수, 이철희, 정지예, 정희순, 진시영, 한호 등이다.
주관은 국제문화예술기구(TCI), 진행은 갤러리타블로, 서울 컨템포러리가 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재)운보문화재단, 대한기자협회, CTS기독교TV,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한국교회연합(CCIK), 전국기독교총연합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GCTA), 한국장로교총연합회(CPCK),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등이 후원하며, 대진건설, (주)밀레21, 세이미니 등이 협찬했다.
문의: 02)723-6081, www.탄생과부활.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