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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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10 월의 어느 멋진 날에~~~
조수미, 김동규씨가 부르는 멋진 10 월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 밥을 해서 먹고, 누구는 미용실 안에서 썼다는 후기를
지하철 안에서 씁니다.ㅋ
바쁘고 다채롭고 아름다웠던 23년 10월도 오늘로 마지막이네요ㅎ
남편은, 간만에 중거리 연습한다고 집에서 구덕포를 향해 달려 나가고
혼자 차를 몰고 집을 나섭니다.
주차장서 베트남 1달 살기하고 막 돌아온 동네 아줌씨 만나 수다 떨다보니 평소보다 늦게 동백섬에 도착했습니다.
그새 남편은 구덕포를 찍고 땀에 흠뻑 젖어서 동백섬으로 돌아옵니다.
간만의 중거리 달림이 만족스런 표정입니다ㅎ
반대 방향으로 돌다가 여전히 현역인신 김태우선배님 만나서 인사 나누고 1바퀴 돌고 오니
양&신부부와 상완씨 기다리고 있네요.
회장님, 월말 걸석계 내고, 손고문님도 문상으로 결석계.
40분에 칼같이 출발~
어씽하는 분들 위해선지 백사장에 불빛이 더욱 밝아진 듯하고, 보름 근천지 달도 밝습니다.
블루라인 데크로 가면서 bts 정국이 얘기도 나누고 달맞이재에 도착하니 아직 길 개통이 안되었네요ㅠ
몇 번의 연장 끝에 10 월 30 일까지 공기라니 오늘 쯤 개통되는지 담주에 확인 필요.ㅋ
돌아오다 보니, 관광객 한 놈(?)이
호기롭게 불꽃놀이를 제법 크게도 길게도 합니다.
벌금 5만에 처한다는 방송만 틀어놓고 정작 단속하러 오지는 않네요ㅠ
앞으로 저런 위법자들이 늘어나 해변이 더 소란스러워질까 심히 염려 됩니다ㅠ
오다가 만난 원규씨와 동백섬서 기다리시는 전지기님까지 6명이 칼선생 집으로 갑니다.
무빙을 보며 입맛 다시던, 남산 돈까스 대신 장산 왕 돈까스는 담주로 미루고, 칼국수와 비빔밥, 유부초밥 만두로 칼같이 8시 40분에 월달 마쳤습니다~
부산진역까지 가야하는데
이제 못골 지나네요.ㅋ
11월에 뵙겠습니다 ~
참석한 분들: 김대경, 양경희, 신종철, 이원규, 이상완, 박순혜
첫댓글 핸드폰으로 올리신 건지 노트북으로 올리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 안에서도 글과 사진 빠른 시간 안에 올리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PC아니면 안되는데... 스마트폰하고 친하지가 않아서 전화 걸고 받고, 문자 보내는 정도와 가끔 사진 찍는 정도인데....
오늘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매년 이 때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나지요. 오늘 저녁에 뭐하지?ㅎㅎ
초등 4,5,6학년 같은 반 친구 모친 상 때문에 쨌슴미더...
10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갑니다.
젊을 땐 온갖 핑게로 밤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지금 냉장고엔 몇일 전 맥주가
그대로네요. 그나마 달리기라도 유지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토요일산행때문인지 다리가 엄청 무겁습니다 그래도 숙제마치니 흐뭇 ㅋ
첨가본 칼국수집 주인장인심이 후하네요
구덕포주가 만만치 않네요.
왕복으로 1시간 15분~20분에 종철님과 동반주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살포시 해 보니 훈련의 중요함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운동회 오라고 하고, 어디 놀려가자고 연락오고 생각보다 할랑한 사람들이 많네요.
달리기하기도 바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