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교육지원청 ‘느린 학습자를 위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권역별 컨설팅’ 실시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으로 기초학력 향상 내실화 지원
[광주=박소연기자]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중학생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2024 중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권역별 컨설팅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에서 기초학력 통합 지원시스템인 ‘두드림 학교’ 운영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 정서, 건강, 가장, 기타 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성장을 통합 지원하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별 컨설팅 위원 8명씩 총 16명을 위촉하고 동·서부 관내 중학교를 각각 8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기초학력 컨설팅, 수시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서 실시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촘촘히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학습지원 담당 교사는 “컨설팅이 권역별로 진행돼 다른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컨설팅 내용은 물론 다른 학교 프로그램을 참고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 권역별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가 느린 학습자의 학력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2024 동부 너나들이 수업 동행 프로젝트’ 실시
멘토와 멘티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한걸음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수업역량을 키우고 교실 수업 개선을 희망하는 관내 교사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수업 동행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멘토와 멘티 교사 35명은 처음으로 만나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멘토-멘티 교사들의 팀별 소개 ▲참여 동기 및 수업 고민 공유 ▲컨설팅 유의 사항 및 향후 추진 일정 ▲질의응답 ▲팀별 컨설팅 계획서 작성 등을 같이했다.
교사들은 12월까지 12개 팀을 구성해 월 1회의 정기적인 멘토-멘티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교사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수업과 학급 운영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수업에 관해 연구하고 실천하며 수업전문성과 유대감을 키워가게 된다. 또 자율적인 수업 연구와 실천을 위해 학기별 1회 멘토-멘티 간 수업 공개 및 수업 참관이 이뤄질 계획이다. 연말에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성장한 내용을 공유하는 전체 사례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 멘티 교사는 “역량있는 멘토 교사와 수업과 학급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좋은 수업을 위해 많이 배우며 교사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너나들이 수업 동행’으로 교사들이 함께 학생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며 연구하는 문화를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수업 연구 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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