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 요약
사악한 공산군의 압도적인 물량 앞에 유럽연합군은 대서양에서 익사하였고 전 유럽이 공산당의 군화발에 짓밟혔는데... 대서양 건너에서 천조는 회심의 한 수를 준비한다.
시작합니다. 추석이 지나기 전에 달려 보도록 합시다.
지난 편 이후 세월이 흘러흘러 1960년 새해가 밝아 2월이 되었군요.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60년 2월 현재 병력 상황입니다.
돌파용으로 생산한 4개 기갑군 96사단, 강하병 24사단을 포함하여 총 440여 사단이 편성 완료되었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보병사단이 편성되고 있습니다.
스파이 보고에 따르면 현재 공산군은 소련 소속만 900여 사단에 이른다고 합니다. 과연 천조는 이를 물리치고 유럽에 자유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작전명 "자유"
현재까지 편성된 450여 사단을 유럽 대륙에 올려놓는 대규모 상륙/수송 작전입니다. 단 이 병력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면 핵국수를 얼큰하게 얻어먹을 수 있기에, 천조군의 유럽 해방 작전은 몇 단계로 나누어서 시행될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가 이탈리아 해방작전입니다. 현재 시칠리아 섬과 사르데냐 섬에 3개 사령부를 포함한 보병 72개 사단과 강하병 24사단, 32개 대지공격기와 핵공격 및 전략공격을 담당할 Atlas-D 탄도 미사일이 배치되었습니다. 추후 72개 보병 사단이 추가적으로 배치될 것입니다. 이탈리아는 전반적으로 언덕/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기갑군은 작전에서 배제하였습니다.
지중해는 아군의 전함과 항공모함이 지배한 우리 바다이며, 상륙을 막을 적은 없습니다.
이탈이라 전역의 작전 개요는 나폴리 부근에 상륙하여 남부 지방의 공산군을 격멸하고, 차후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서 아펜니노 산맥에서 롬바르디아 평원 사이까지 진격하여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성공한다면 작전은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갈 것입니다.
공수낙하를 통해서 나폴리, 캄포바소, 포자 일대를 장악하여 이탈리아 남단과 본토의 연결을 끊고, 추가적으로 48개 보병 사단을 상륙시켜 방어선을 굳히도록 합시다.
북쪽에서 빠르게 공산군이 충원되어 압박하는 군요. 전략적 후퇴를 통해서 방어선을 뒤로 물리면서 지연작전을 펴도록 합시다. 강하병은 공수작전 용이지 전면전에 쓸 전력은 아니니깐요.
레조 디 칼리브리아에 있는 공산군 10여개 사단을 포착, 포위섬멸함으로서 이탈리아 전역의 1단계 작전도 성공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러는 동안 증원된 72사단도 작전에 투입되었습니다. 차후 예비대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사단이 시칠리아 섬과 남부 이탈리아 일대에 상륙할 것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시라쿠사에만 공산당의 핵폭탄이 두 발이나 떨어졌군요. 다행히 지상군 피해는 없지만 24개 수송선단이 증발하고 항모함대가 반파, 그리고 120개의 Atlas-D 탄도 미사일이 30여발 밖에 안 남게 되었습니다.
전선이 안정되는대로 2단계 작전을 신속하게 시행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핵전쟁에서 멈추면 죽음입니다.
이 와중에 공산군이 60여개 사단으로 바리 지역을 돌파하려 하기에, 캄포바소와 포자에 핵국수를 먹여주었습니다.
이탈리아 전역 2단계 작전입니다. 피렌체와 안코나 지역에 공수낙하를 통해서 마찬가지로 지역 확보 후 각각 24개 보병사단을 상륙시켜 전선을 공고히 합니다. 추후 추가적인 사단 상륙을 통해서 중부 이탈리아에 갇힌 공산군을 격멸할 것입니다.
성실한 소련씨2.
가가린 동무 덕분에 미국인들은 다시 한 번 멘붕에 빠지겠습니다 그려.
이탈리아 전역의 종결.
공산군 수십 개 사단을 소멸시키는 동시에, 이탈리아 반도에 강하병 24사단 보병 168사단을 상륙시켰으며, 후방인 프랑스 영토 튀니지에 96개 사단을 예비대로 대기 중입니다.
총 2발의 핵탄두가 공세 돈좌를 위하여 Atlas-D 탄도 미사일에 탑재하여 배달하였습니다.
본토에는 기갑군 96사단과 보병 72사단이 추가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병력은 추후 이루어지는 작잔명 "자유" 2단계에서 유럽 대륙에 상륙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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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독야청청 연대기입니다... 연합이란 나에게 없다~ 온세상을 푸르게 푸르게~
천조국이 드디어 콩을 까네요
콩은 까야 제맛
핵국수가 얼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