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 협의회(회장 김규성)는 지난 11일 관내 학생들의 민주평화통일교육 활성화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주주의의 가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미래 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 협의회가 관내 학생 대상 민주∙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 행사 및 계기 교육 실시와 안보 지역 현장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 기부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 성과 홍보 등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규성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암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주평화통일교육이 학교 교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