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그닥이에요...
먼저 여기저기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본 듯한 설정이랑 장면들이 많아요
이건 영화, 특히 전쟁영화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쳐도 문제는 그걸 별로 재미가 없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영화가 쓸데없는 드라마가 너무 많고, 그게 또 재미가 있으면 그만인데 그렇지도 않아요...공감도 별로 안되고 지루해요
왜 굳이 그렇게 개개인 사연들을 길게 재미도 없게....(감동을 위해서인건 알겠는데..그렇다면 좀 잘..)
영화란게 뭔가 기승전결이 있어서 서서히 감정오르고 분위기 타오르다 마지막에 빵 터지고 뭐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긴박하게(긴박하지도 않지만) 전투하다...갑자기 추~~~우...ㄱ 쳐져서 드라마 나오고
다시 갑자기 자연스런 연결없이 전투하고...전쟁영화인데 전투가 뜬금없다고 느껴져요..
마지막 전투 장면에선,
'뭐야 쳐들어 왔네 아 그렇구나 싸움이다' 뭐 그런 느낌이에요...
장면 장면들이 다 따로 노는 느낌...
나름 제작비 많이 들어간 큰 흥행을 노린 영화일텐데...
요즘 한국영화들 보며 느끼는게 이래도 제작사들은 안망하나...그런 걱정ㅋ
그나마 괜찮았던 건 초반에 근접 각개전투 장면 정도?
첫댓글 김영민은 또한번 추가인가요? 망작....
625면 소재가 좋은게 많은데 왜이렇게 망작만 찍어낼까요?
태극기휘날리며 웰컴동막골 말고는 별로 재밌게본게 없는거 같아요
고지전도 많이 아쉬웠고
연기력으로는 정말 손색없는 배우인데 .... 진짜영화는 ㅠ ㅜ
이상하게 6.25 한국전쟁소재 관련 영화들은 아쉬운 영화들이 많네요 ㅠ
저는 갠적으로 태극기휘날리며도 그닥 재밌게 보질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