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럴때는 화가 난다...
아침에 올라온 소식...
경향신문 구독을 하면 신문사가 더 힘들어진다...?
읽어보니..
구독자가 늘고 덩달아 광고도 늘면 좋지만..
광고는 줄고 구독자만 늘면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단기적으로 신문사가 힘들어진다...는 얘기였다..
덧붙여
이럴때 주간지를 구독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해서....
당장 위클리 경향을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다..
그런데...
화면에서 시키는데로 쭉 따라 하는데...
한부 구독료가 600원에 한달 구독료 15,000원으로 떴다...
내가 잘못 클릭해서 들어왔나 싶어..
다시 위클리 경향 사이트로 들어가서..
정기 구독 신청 배너 누르고..
실명확인하고..다시 그 화면으로 들어갔다..
여전히..
1부 구독료 600원에 한달 15.000원이었다...
그런가보다..하고...
시키는대로 다 했다...
마지막에 신청 버튼을 누르니...
경향신문을 구독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과...
그쪽 지역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가 떴다...
그 이름은 한겨레 신문 대금 지로용지에 써 있던 바로 그 이름이었다...
(한겨레와 경향을 한 지국에서 운영하는가보았다..)
우려했던 대로 위클리 경향이 신청된게 아니고..경향 신문이 신청된 듯했다..
서둘러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다..
신문을 취소하고 위클리 경향을 넣어 달라고 할려고...
그런데 전화를 했더니...
그 담당자는 위클리 경향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주간지라고 설명을 했더니...
본사에 전화를 하란다...
다시 경향 사이트로 갔다..
초기 화면에 있는 080 전화로 걸었다..
담당자가 받았다..
사정을 이야기 했다...
이름을 말하니..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었단다...
나는 내 것이 정상적으로 처리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주절 주절....이야기 했다..
누군가...정기 구독을 하려고 들어왔다가..
이런 경우를 당해 중간에 그만두면 어떻게 할까..하는...걱정 때문에 애가 탔던 것이다...
그런데 담당자는 느긋한 듯했다..
제대로 처리가 됐는데...뭐가 문제냔 식으로....
그런데 나 말고도 이런 전화가 3-4건 더 있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거 심각한 것 아닌가?
애정을 갖고 전화 한 사람이 4명이라면...
중간에 헷갈려 하고 귀찮아 그만 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인터넷으로 물건을 살때..
결제 방법이 조금 복잡하고, 뭔가 안되는 것이 있으면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지 않는가?
그런데 이게 뭔가....
이런 일을 겪고 보면 정말 화가 난다 화가 나.....
첫댓글 담당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인지는 몰라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전부가 될수가 있는데요. 실무자의 업무처리 방식에 문제가 있는것같군요
경향신문 출판마케팅팀입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위클리경향 신청하실때 "정론매체 연대사업"을 참고로 하시면 경향신문도 돕고 언소주도 도울수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말 빠른 답변 고맙습니다.^^
그럼요..사업은 사업인데..고객에게 불편을 주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