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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깁니다...
먼저 애술가님께서 일의 순서를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카페의 개설은 2009년 5월 23일자로 개설이 된 곳입니다.
상절지백 운영진의 강등은 2009년 6월 13일 자정에 했습니다.
운영진에서 내려간 후 카페 개설을 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일의 순서를 사실대로 다 올리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겠지만 둘앙 전 운영자에 관한 부분부터 이야기를 하는게 순서일 듯 합니다.
2009년 5월 초 한 신문사로부터 상절지백 카페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있었습니다. (5.15일 상절지백 소식란 참고)
인터뷰는 기존에도 몇 번 했었기 때문에 인터뷰의 질문을 보고 기존 인터뷰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아 전에 인터뷰 했던 내용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이상한 인터뷰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인터뷰와 제 사진과 실명이 그대로 올려져 있는 글이었습니다.
문제는 인터뷰와 사진이 온라인상에만 올려진 것이 아니라 책으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저로서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2009년 2월 15일자로 나와 당시 저는 책 출간이 2009년 초에 에 나온 것으로 알았습니다.
2009년 5월 7일 01:27분에 인터뷰 내용과 사진이 나온 부분을 캡쳐해서 운영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내용은 제가 하지 않은 인터뷰고 사진을 보낸 적도 없고 제가 관여한 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고 또, 전 제 사진을 무조건 빼고 싶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사진은 누구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사진입니다.
5월 7일 아침에 <샤갈..행복을 노래하는 아이> 운영자가 링크된 주소에서 그 다음 페이지를 리플로 올렸습니다.
그 내용은 <오늘의 한줄생각>에 대한 글이였습니다.
책은 2페이지에 걸쳐 있었는데 전 제 사진 나온 부분만 캡쳐해서 운영자 게시판에 올렸으니깐요.
샤갈 운영자는 책 출간이 올해 초에 나온 것인데 오래전에 없어진 <오늘의 한줄생각> 게시판에 대해서 언급 된 것을 보고 웃기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샤갈 운영자가 올린 글은 곧 삭제가 되어 없어졌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지웠나 보다하는 생각을 했지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외는 댓글이나 리플이 없었습니다.
조회수는 20을 넘었지만 제 개인적인 문제라 그런 것인지 다른 운영자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런 후 11시가 다 되어 운영자 Anchovy가 메신저에 있길래 운영자 게시판에 내글 봤어?라고 물었습니다.
Anchovy 운영자는 봤다고 했죠.
전 제가 완전 노리개감이 되었고 짜증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도 않은 인터뷰와 제 사진이 올려졌으니 화 안 날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것도 상절지백에 올려졌던 사진이 아니라 지인의 개인 홈페이지(싸이월드 같은 곳이 아니라 .com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었던 사진입니다.
그런데 Anchovy운영자와 대화도중 갑자기 둘앙이 끼어 들었습니다.
전 대화에 갑자기 끼어든 것에 당황했고 둘앙이 거기에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메신저라는 것이 두 사람이 대화를 한다는 전제하에 하는 것인데 당연히 어이가 없죠.
이 어이 없는 사건을 둘앙이 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샤갈이 리플을 올리고 지운 이유가 둘앙이 그 책이 나온 날짜가 틀렸으니 괜한 오해 부르지 말라며 오래전에 나온 책이니깐 지우라고 해서 지웠다고 말했습니다. (후에 책 출간은 2005년 6월 10일에 출간된 것을 앎. 제가 본 것은 인터넷 상에 올려진 날짜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더 어이가 없었던 일은 제가 운영자 게시판에 올린 것을 인지하고 글을 봤음에도 먼저 댓글이나 리플을 달지 않고 오히려 리플을 단 샤갈 운영자의 글을 삭제하게 만든 점입니다. 자신이 잘못을 했다면 당연히 먼저 전화를 하든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앞서 오해를 부르지 말라며 샤갈.. 운영자의 글을 삭제하도록 연락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에 12시쯤 운영자 두 명이 댓글을 단 것이 전부입니다.
5월 7일 그 날 오후 늦게 전 출판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책을 회수하고 파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출판사는 자신들도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날 연락을 주기로 하고 끊었죠.
제가 출판사에 전화까지 하게 된 이유는 Anchovy 운영자와 메신저 대화후 둘앙의 태도였기 때문입니다.
http://cafe.daum.net/bigmemories/3bv/147927
http://cafe.daum.net/bigmemories/3bv/147934
http://cafe.daum.net/bigmemories/3bv/147935
둘앙은 아무일 없다는 듯 사람사는 이야기나 그 외 게시판에서 여전히 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나중에 둘앙은 이에 대해서... <그건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그냥 운영활동 지속적으로 한겁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운영활동이라기 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인데...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렇게 큰 일을 저지르고 어떻게 저렇게 태평할 수 있는지... 지금도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Anchovy 운영자와 메신저 대화한 후에 그날 둘앙은 다시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7일 밤 늦게 둘앙을 운영자에서 제외했습니다.
8일 아침에 둘앙으로 부터 사과하는 메일이 왔습니다. 운영진에서 제외 된 것을 알고 보낸 것입니다.
저는 그간의 둘앙의 태도 때문에 더 이상 둘앙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고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5월 8일 아무리 기다려도 출판사에서는 연락이 없더군요.
그런데 오후 18:00시쯤 둘앙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출판사가 둘앙에게 연락을 하니 그때 처음 전화가 온 것입니다.
둘앙의 행동과 태도 때문에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받지 않았습니다.
전 출판사와 이야기를 통해서 일을 마무리하고 싶었으니깐요.
19시 넘어서 둘앙에게 문자가 왔는데 사과와 이쯤에서 마무리 하자는 문자였습니다.
먼저 마무리를 하자는 말을 어떻게 꺼낼 수 있는지...
나중에 출판사 관계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둘앙이 출판사에 자신이 해결했다 말해서 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출판사에 거짓을 말한 것이죠.
둘앙은 이에 대해서 나중에 운영자에서 강등된 것으로 일이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2005년 책이 나올 당시 운영자도 아닌 둘앙이 저를 사칭하여 인터뷰를 하고 제 사진을 올렸는데 말이죠.
단순히 신문 기사가 아니라 영리적인 목적을 가진 책 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둘앙은 그 책에 <공동저자>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후 5월 10일 일요일 점심시간(13:37분)쯤에 운영자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출판사는 한 마디의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빠져나갈 구멍만 찾고 있으며 오히려 책임을 둘앙에게 모두 넘기려고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판사에 출판사와 저자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둘앙이 책 출판과 관련해서 어떤 물질적인 대가를 받았다면 강퇴조치하겠다고 운영자 게시판에 남겼습니다.
그날 오후 둘앙은 운영진에게 전화를 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운영자 게시판에 남긴 글을 보고 다른 운영자를 통해서 그 사실을 알고 연락을 취한 것이지요.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일마레 운영자가 글을 남겼고 글의 요점은 둘앙의 강퇴는 반대한다입니다.
댓글로 다른 운영자도 모두 반대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정말 어이 없는 행동들입니다. 다른 운영자를 통해서 운영자 게시판에 자신을 강퇴한다는 말이 있으니 운영진에게 전화를 걸어 모임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한 행동을 합리화 시키려고 했죠. 이는 정치판과 다를게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에 운영자 정팅을 했고 여러가지 의견을 들었고 운영자의 의견을 존중해 강퇴하는 것은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운영자 게시판에 운영자 정팅 마무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은 1. 둘앙의 강퇴는 운영진의 종합적인 의견을 존중해서 강퇴는 보류 2. 둘앙이 말하는 책 출간이 카페 홍보라고 말하는 점과 제가 부재중이였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말 3. 당사자인 제가 피해를 입었으므로 일을 바로 잡고자 출판사와 저자를 상대로 고발을 하고 이와 관련해 둘앙이 관련되어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여기에 대해서는 둘앙도 동의를 했음)
2번 둘앙은 제가 카페에서 부재중이라 자신이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전 잠수를 한 적도 없고 게시판에 글을 남기지 않았을 뿐 항상 오는 곳이 상절입니다.
전 이와 관련해서 메일이나 전화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연락이 안 되면 주위를 통해서 충분히 연락이 가능합니다.
둘앙은 당시 정신이 없고 그건 자신의 실수라고만 말합니다.
카페 홍보를 위한 목적이였다고 말했지만 둘앙은 이와 관련해서 그 당시 책에 상절지백이 들어갔다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책을 내려 하고 있고 책에 자기 이름이 들어가서 신기하다는 말 뿐입니다.
그리고 <이젠...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논문이 내 인생의 큰 과제중 하나이자 선경해야 할 목표로 남았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에 올린 글을 보면 책을 낸다는 언급은 있지만 상절지백 카페가 들어가고 인터뷰가 들어갔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이게 카페 홍보를 위한 목적인지 전 이해가 안 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의 실수다라고 억지스러운 말만 합니다.
카페에 와서 글 남길 시간은 있지만 연락을 할 시간은 없었고 정신이 없었다니...
그리고 3번 처럼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운영자 정팅이 끝난후 운영자들이 대부분 나가고 몇 명의 운영자와 이야기하는 도중 둘앙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둘앙은 다시 들어와서... 제게 고소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때 했던 대화내용입니다.
제가 다치니깐 하지 말라고 했고 적당히 마무리하고 넘어가라는 내용입니다.
결국 돈 많은 놈이 이긴다는 말에서 할 말이 없더군요.
제가 답답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말이 정말 싫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카페 회원이나 운영자가 카페지기를 사칭하여 인터뷰하고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려고 한다면 둘앙은 강력히 하지 말라고 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는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전 정말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둘앙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그 배신감이 배가 되어 느끼는 것은 저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는 속담은 이럴 때 사용하라고 조상님께서 만들어 주신 듯 합니다.
그리고 일이 터졌을 때 그 행동과 태도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 뒤로도 많은 일이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이 후로도 둘앙은 여전히 게시판에서 아무 일이 없다는 듯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면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전 출판사와 만나고 저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심지어 경찰서까지 갔습니다.
저자는 소송을 하라고 말했고 출판사도 동의를 하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그때가 5월 18일 월요일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소송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와중에 둘앙은 5월 23일 토요일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날이죠...
그 카페가 단순 친목이 아닌 상절지백과 유사한 카페입니다.
그리고 상절지백 운영진이 그 뒤에 가입하여 거기에서도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둘앙과 관련된 일은 운영진들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고 저도 고민을 했습니다.
단순한 친목의 카페라면 제가 상관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그런 이유로 언급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허나, 그 와중에 유사한 카페를 만들고 운영진도 모두 동참하여 둘앙의 뜻에 동조하는 것은 더 이상 상절지백 운영자로서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하여, 운영진 모두가 저곳에 동참 한 것은 아니나 모든 운영진을 내린 것이고 새롭게 운영진을 개편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상절지백 카페로서는 안타까운 일이고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상절지백 카페지기의 권한으로 위와 같은 일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은 것이 운영진 개편이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운영진을 강등후 네이버로 간 것이 아니라 이미 네이버에서 자리를 잡고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판단과 운영이 잘못이라 말씀하시면 저로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며 대단히 죄송할 뿐이며 사과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도 궁금합니다.
저는 이 문제로 여러 사람과 어떻게 해야할지를 상의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상절지백 카페가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아래는 애술가님에 대한 짧은 답변입니다.
애술가님께서 말씀하신 인터넷 비즈니스를 발견한 것은 없습니다
허나, 가능하다면 지원을 받는 것을 막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번에 토즈(Toz)와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게 카페에 도움이 되고 카페의 정체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 이상의 뭔가를 시도하려는 것은 예전에도 저도 생각해봤지만 상절지백 카페로서는 그 이상(지원) 가는 것은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조금 앞서가신 생각을 가지신 것 같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개의 질문에 대해서...
1. 기준과 의도는 위에 말씀드린 대로 이유입니다.
당시 운영진 개편을 올리며 말했지만 공개적인 모집과 상절현자 등급에서 올릴 예정입니다.
2. 운영진에 대한 회칙을 마련하겠습니다.
3. 전 운영진과는 카페 운영방침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대화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프라인을 강조하신 이유는 모르겠지만 굳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으며 오프모임으로 대화까지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상절지백 카페에 대한 이야기는 상절지백에서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절지백은 어디까지나 온라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끝으로 지금은 제 뜻만 올리겠습니다.
여긴 누구나 이용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정인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카페회원만을 위한 공간도 아닙니다.
제가 상절지백 게시판 전체를 가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게 <손님보기>로 지켜나가는 것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이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기본정신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상절지백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첫댓글 왜 굳이 이걸 까발리면서까지 일을 크게 만드는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난 이게 나한테 불리한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그쪽한테 죽을만치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할 말 많지만 짧게 올려 드리죠. 그렇다고 짧지만은 않을 듯 하지만 말이죠. 중간에 하나 중요한 걸 빼먹으셨네요. 전화로 사과를 하면서 그당시 운영진이 아니었었다는 걸 기억하지 못했기에, 그냥 실수였다고 말했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되물었죠? '이게 너한테 법정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거란 걸 아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대답했죠. 내가 불리한 걸 알면서도 그쪽에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일을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은 쏙
빼놓으셨군요.알면서 왜 뺐나요? 또한 채팅방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음에도 저런 말을 했던 이유는 저자와 출판사의 입장도 있었던데다 그쪽에 대한 정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돈 많은 놈이 이긴다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지만 굳이 이 부분을 굳이 고소로 끌고 가서 해결하려는 그쪽의 태도도 이해(일부는 이해합니다만)가 가지 않았고, 한 기업을 상대로 개인이 민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그쪽에게 얼마나 힘이 빠지는 일이 되는지를 익히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배려로 한 말이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은 인정하지만 지금 제 말에 거짓이 있다거나 계산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일 듯 합니다.
난 돈이 많으니 당신이 덤벼볼테면 덤벼보라가 아닌,(학생이 무슨 돈이 있길래?) 그쪽에 대한 마지막 정에 이끌린 발언이었음을 뒤늦게나마 이렇게 말할 수 있어 차라리 고맙네요. 뭐 어떻든 그쪽은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아놓고 이런 저런 자료 취합해서 아주 소설을 쓰고 계시지만요. 고소의 제스처를 취해서 내 주위사람들 평생 한번 당해보기도 힘들 고소란 사건에 휘말려서 마음 고생 시키고, 나 또한 그 당사자로서 마음 고생 하게 만들어서 내가 스스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있게 하는 정도까지였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고소로 끌고 간 그 태도 또한 이해가 가지 않지요.
저 일은 내가 운영자가 아닐 당시 시솝클럽에서는 상절지백 부시솝 자격으로 운영진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러하기에 책을 출간할때 운영진들은 자신의 동호회를 소개하게 했을 뿐입니다. 단순히 책에 우리 카페를 소개할 수 있다는 자랑스러움이라는 순진함외에는 계산에 넣은 건 눈꼽만큼도 없지만 이 부분이 그쪽을 화나게 한 건 분명히 제 개인적으로 잘못한 부분이며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냥 책을 쓸 때 도움 좀 주면서 공동저자라는 이름뿐인 위치에 한 줄 올려놓은게 다구요. 그런데 그 외에 이거저거 시끌벅적하게 추론하신게 많네요. 돈을 받았을 것 같아요? 왜 이러십니까. 그래도 9년이나 같은 밭에서 뒹군 사인데 그렇게 나라는 사람
을 모르셨나 봐요? 제가 써놓고도 모르고 있던 글이나 지나치면서 썼던 글이 아주 소설 쓰듯 짜맞춰져서 둘앙은 완전히 불순한 그 어떤 의도를 가지고 책을 쓸 때 그쪽을 '사칭'했다고 확정을 하고 계시네요. 사칭이라니요. 시솝으로서의 김정수씨라는 이름과 부시솝이라는 김경진의 이름은 분명히 구분되어 올라갔는데요.
자 감정적인 부분을 말해보죠. 분명히 말했었습니다. 난 내 실수로 인해서 강등된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한다고 분명히 전달했었습니다. 하지만 고소까지 가는 건 납득 못합니다. 이 공간에 대해서 누구보다 애정 가지고 9년동안 활동하다 실수 하나로 그쪽의 심기 건드린걸로 고소까지 당해야 하는 내 입장은 한번 고려나 해봤는지 의문일 글이군요. 운영자 애들을 모아서 대책 회의를 하고 정치를 했다구요? 그날 모임은 운영자들을 모아서 '지금 일이 고소로 간다 만다 하는 상황인데 나는 정말 열이 받아서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 하지만 다른 운영자들의 객관적인 생각도 한번 들어보고 나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라는 판단 때문이었
습니다. 해서 거기서 내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감정적으로 처리할 일은 아니다. 자중해서 일을 원만하게 처리해야 한다라는 결론이 나왔고 운영자들의 뜻을 따른 겁니다. 그게 정치로 보였습니까? 뭔 소통이 되는 사람이라야 말을 하고 대화를 하죠. 지극히 좁은 정보통 속에서 항상 이렇게 자기만의 소설을 쓰고 자기 입장만 이야기하니 다른 운영자들도 미치도록 답답해하는 것 아닙니까. 저 채팅방에서 저 말이 나오기 전에 제가 간언(그 당시엔 간언입니다)했었죠. 제발 운영자들과 소통 좀 하라고.
사람들과 소통은 합니까? 아니 적어도 한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운영자들과 소통을 하기나 합니까? 9년동안 뭔 일을 해도 잘했다고 진심으로 토닥여보기를 한 적이 있기나 합니까? 무얼 하면 도대체 제대로 하는게 뭐냐는 식의 뉘앙스로 무슨 기업 CEO나 된마냥 애들 감정 긁기가 먼저 아니었나요?
나는 당신의 객관적이며, 수를 먼저 짚어내서 일을 처리하는 꼼꼼함과 일처리능력은 분명히 높이 삽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서 소통이라는 부분을 상당히 간과하고 있는 모습을 카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보아왔었고 (나름 스스로는 소통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 부분이 지독히도 싫었던 사람입니다. 탄핵 게시판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게시판을 만들 때조차 운영진들에게 일언반구 의견을 구한 적 있습니까? 설득의 과정은 있었습니까? 혹은 통보로 미리 알려주는 척이라도 했었습니까? 이 외에도 독단적인 일처리는 더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운영자들 네이버 카페로 넘어간 것... 정치로 보이십니까? 그 친구들은 생각이 없는 무슨 제 하수인이나 되는 줄 아십니까? 20대 후반의 나이에 다 건전하게 자기 판단하고 자기들의 입장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자고 끌고 가서 이렇게 된 줄 아시죠?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글 쓸때마다 그쪽의 소통의 부재만 드러날 뿐입니다. 나 스스로 그쪽과 더 이상 운영진으로서 엮이긴 힘들다 판단했고 그래서 좋은 공간 하나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걸 행동으로 옮겼을 뿐이며 운영자들이 내가 만든 카페와 상절에서 운영진을 동시에 한다고 해도 저는 추호도 뭐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그들의 선택이며 그 선택은 온전히 각자의 몫입니다.
무슨 정치를 한다는겁니까? 저보고 한나라당스럽게 정치를 한다 했었었죠? 이명박처럼 소통없는 운영을 하는 건 그럼 도대체 누구입니까? 커뮤니티의 운영 목적은 운영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겁니다. 지금 이런 예민한 일이 터졌을 때 그쪽에게 남아있고 그쪽 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됩니까? 이 또한 소통을 거부하고 독단적으로 일처리하며 사람들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그쪽이 낳은 결과라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습니까?
소설 써서 사람 몰아가지 말기 바랍니다. 애시당초 그쪽이 글을 올렸을 때 대답을 일찍 하지 않은 건 굳이 운영자 게시판에서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던 내 반골기질 때문인 걸 인정하지만, 다르게 생각해서 이 일은 평소에 사람들과 소통이 되고 말이 통하는 존경할만한 형님이었다면 전 아마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했을겁니다. 그래서 일을 괜시리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개인적으로 메신저를 통해서 사과를 하고 싶었으나 일을 이렇게 감정적으로 처리해서 크게 만든 건 분명히 그쪽의 잘못도 없다고만은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 일은 평소에 이야기가 좀 되는 사이였다면 작게는 술 한잔 하면서 제가 욕 먹거나, 아니면 좀 크게는 뺨 한대 맞고 욕지거리 좀 들었으면 끝날 수도 있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고소로 가서 시끌벅적 할때에도 카페 자체에서 멋 모르고 평화로운 공간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회원분들을 배려해서라도 게시판에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주위 사람들을 다독이고 다독여서 우리끼리 알고 지내는 일로 종료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달여를 참아왔고 더 이상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으며 오전에 회원 한분이 제기한 글에도 더 이상 공론화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댓글까지 달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이게 이렇게 내걸어서 일반 회원들도 심기불편하게 카페 헤집어놓아서라도 말같지도 않은 소설같은 내용으로 스스로의 정당함을 주장해야 했습니까? 진흙탕 싸움 될 걸 뻔히 알면서? 여기 운영자로서 정말 몇십년후에는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과 정말 계모임이라도 하고 싶어했을 정도로 애정가지고 운영자 열심히 했었던 사람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둘앙은 날 사칭해서 영리목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상절을 팔았다는 결론입니까? 설사 윗 글이 그런 목적이 아니라 쳐도 그런 뉘앙스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겠죠. 숙고하고 숙고하고 숙고해서 현명하게 우리끼리의 일로 처리하고 싶었으나 그쪽의 이런 태도에 분노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실 수 밖에 없는 아무 관계없는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가 제일 안타까운 게 뭔지 압니까? 이 공간을 정말로 사랑한 사람으로서 이 공간에서 더 이상 부끄러워 이 아이디로 떳떳하게 활동할 수 없는 입장이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강퇴를 당하게 될지 안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럼에도 난 이 공간을 사랑합니다. 당신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말입니다.
나이도 어린 내가 그쪽에게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훈계할 입장이 아니란 건 나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힘주어 말하고 싶네요. 소통 좀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그게 힘들다면 그냥 편하게 운영능력과 감성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에게 평화롭게 이양하든지요.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이런 글 정말 쓰기 싫고 싫고 또 싫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10여년동안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이런식으로 마무리될 줄은 몰랐네요.
운영자 강등에 관해서도 공지한지 24시간도 안 되어 운영자들 전부에게 제대로 전달도 안된 상태에서 허겁지겁 내려버린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나 딱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쪽이 이렇게 까발린 그 글에 대해서도 첨언할 것들이 무수히 남았지만 그쪽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더 언급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은 크게 벌어졌지만 지금도 나는 일을 이 선에서 현명하게 처리하는게 어떤 것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설이 가미된 팩션은 이렇게 끝내기 바랍니다.그래도 그쪽 덕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고 정말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 건 개인적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건승하십시오.
거기까지 ~~~ 돈문제인지, 존심문제인지, 프라이버시 침해와 개인간 해석의 차이로 빚은일에 "소송" 까지 벌여야 하는 사태가 왜 온것인지 ^^ 하루이틀 얼굴본 사이들도 아니면서 ㅋ. 그간 소소한 감정들을 쌓아둔것이 이제서야 표출되는건 아닌지..
별일도 아닌것 같은데 소송해봐야 변호사들만 좋을뿐;;;;;;;;; 국가는 벌금받고 변호사는 돈벌고 괜찮다아~~+ㅁ+;
네 맞습니다. 어찌보면 별일도 아닌 일인데 말이죠.... 공감합니다.
평화롭던 상절에 갑자기 바람이 부는군요...카페지기님 입장은 잘 이해가 됐구요... 둘앙님의 의견과 책으로 나가기까지의 입장과 상황을 정리해주시면 이해가 잘 될것 같군요... 둘앙님의 댓글만으론 상황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소통의 부재가 있었던것같고 오해가 있었던것같군요...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세세한 진실 규명에는 관심 있어 글을 올린게 아니라 팩션을 팩션이라고 말하고 싶어 올린 댓글입니다. 깔끔하게,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제 실수가 있었던 점은 인정하나 한 공간에서 10여년동안 운영자로 얽혀 있던 사람들끼리 고소운운하며 법적으로 갈 일이 아니었으며 이 어이없는 감정적 처사로 인해 평소 소통을 싫어함으로 인해 곪아가던 카페 주인장과의 감정적 문제들이 여러 운영진들과 얽혀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끝까지 공론화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 이렇게 터뜨려지네요. 너무너무 유감스럽습니다 이 글은.
대화를 캡쳐까지 하고 있었다는.. 건가요. 후
애초에 명확한 근거가 있는 마당에 법적인 근거로서 저 캡쳐내용이 쓰일 일이 있을까? 소송은 이변이 없는한 거의 확실하게 키론형쪽이 승소할텐데. 소송과 관련해서 저 캡쳐가 나온건 아니라고 보는데. 두 사람간의 다툼에 대한 추후 논쟁에서 주장에 무게를 싫을 근거자료로 지금처럼은 쓸 수 있어도 법적인 문제로 캡쳐했다고 생각은 들지 않네. 하지만 이 싸움에는 쓰기에 따라 지금 보는것처럼 매우 유용하게는 쓰이고 있지.
이해가 잘 가질 않는데... 저 역시 2001년부터 가입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게 소송이니 고소니 하는 일로 번질 일인가요..? 다른 운영자들이 유사한 까페에서 활동을 한다는 게 성절지백 운영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걸로 이어진다는게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자세한 속사정을 모른채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지만 상절지백이 특정인을 위한 까페가 아니다라는 데엔 백번 동감합니다. 운영자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안타깝네요. 솔직히 상절만큼은 파벌같은거 없이 운영자 모두 합심해서 잘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반목이 심할줄은 정말 몰랐네요. 순진했던거죠(정확히는 관심이 없었던거고) ^^; 사실 일반 회원 입장에선 운영진들이 어떻게 지지고 볶든, 좋은 글 많이 올라오고 좋은 사람 많은게 좋은 동호회 아니겠어요. 다들 생업도 있을텐데 여기서 만큼은 좋게좋게 해결됐으면 합니다. 안그래도 사람들이 갈수록 개인주의로 가면서 인터넷 동호회,커뮤니티는 죽어가는 추세입니다. 합심해도 현상유지가 될까말까일텐데, 서로 찢어지고 조각나서 좋을거 하나 없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공간에 까페를 만든 운영진출신들에 대한 비판만이 아닙니다라.... 또 어떤 사람에게 하는말인지?) 일단 상절이 조각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 까페는 다른 운영체계로 전환될 것 같고 새로 운영진이 선출되겠죠. 제 생각으론 그 운영진을 까페지기가 돈 주고 고용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봅니다. 그럼 이전처럼 운영진들에게 막 대하더라도 어느정도 할말도 있고(사실상 오너니까요), 자신의 의지대로 추진한다고 해서 다른 운영진들이 반발하기 힘든것도 사실이고요. 그냥 돈주고 알바처럼 쓰는 방법외엔 적당한 운영진의 선출과 운영이 힘들것 같네요.
저는 상절에서 이렇게 찢어지고 조각나는 못난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끝까지 대외적으로는 침묵을 지키고 싶었었습니다. 이 일은 저도 정말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일에 대해서 어느 누구만을 지목해서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운영진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해서는 일말의 아는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불만을 표출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이나 스타일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서로가 눈에 안 차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고, 10년 이상 함께 한다고해서 그 사람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그런것 아니겠어요. 그래도 10년 가까이 함께 했다는건 그 사람을 다 알지는 못해도, 눈에 완벽히 차지는 않아도, 적어도 '이 사람과는 할만하다'이기 때문 아닌가요. 정말 좋게좋게 끝났으면 합니다.
위의 댓글에 대한 사과말씀 올립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적절하지 못한 장소에서 까페지기님에대한 비꼼과 다를바 없는 방식을 사용한 것은 적절한 대응책도, 반응도 아니었습니다. 옳지 못한 방식이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 일이 궂이 고소까지 가야하나..?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더군다나 이러한 일을 많은 회원들 앞에서 공론화시킬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구요. 이 일은 어떻게보면 두분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말입니다. 오히려 키론님에 대한 회원분들의 인식이 안좋게 비춰질까봐 우려가 됩니다.
어쩌다 고소건이 주가 되었는지... 애술가님의 글과 키론님의 꼬릿글에서 밝혔듯이 이 글은 운영진의 강등과 관련된 입장의 이야기가 주 원인이고 그 이야기를 하다가 둘앙님과 키론님의 개인적인 이야기일 뿐인 고소내용이 올라온 것이 아닌가요. 운영진의 강등에 대한 납득이 안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그에 초점을 맞추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번 일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의견을 쓸 생각이 없었으나 점점 중심이야기에서 비켜가는 댓글들을 보고 몇 개 남기게 되네요. 조회수등에서 보듯이 아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번 일은 상절이 생기고나서 가장 큰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애술가님의 글에서 시작되었고 이 글 또한 키론님의 답글이라 할 수 있으니 논의가 그 흐름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이미 덮고 넘어갈 수 없는 것이라면 핵심에서라도 벗어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오갔으면 합니다...
주인장님의 카페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근데, 운영진 역시 카페의 일부인것을...//전 독재자가 연상되네요...뭐, 정작 마찰의 원인이었던 주인장-운영진....운영진이 죄다 숙청됬으니...마찰은 덮어진거 같은나...사실 제 3자이면서 걍 닥치고만 있을수 없던건...새로 변할 카페에의 두려움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여러사람들 앞에서 예의바르게,정중히 사과하실 수 있는 큰 그릇의 사람이라면...자신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하는 사람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다 그런거는 아니거 같군요...애석합니다.
아...하나 더...이제 새로 생길 회칙에 대해서 궁금한건데...자신이 이 카페와 별개로 지식카페를 만들게 되면 운영진이 될 수 없는건가요? 흠...제 상식으로는, 걍 상절에서 열심히 운영질 하면 될꺼 같은데...뭐, 상절 자료 퍼 나르려는 것도 아니공...상절이란 카페 만든게 특허권이 있는 것도 아니니...이번 운영진과의 마찰중 하나가 제가 말한 이것도 포함된거 같은데...새로나올 회칙에서는 당연히 언급되겠군요...보통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 회칙일테니..미리미리 잘 공지해주세여...음, 운영진 함 해보고 팠는데~힘들겠군요
나라도 뒤숭숭한데 이 카페도 뒤숭숭하군요. 누굴 편드는것도 아니고 또 어찌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공개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망가뜨리고 있는 이 형국에 키론님이야 주인장이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둘앙님이 스스로 카페를 탈퇴한다던지 그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정치판을 보는것같은 착각이 잠시? 드는건 확실하네요.. 옛말에 잘못한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는데..갑자기 그말귀가 생각이 납니다. 자신이 잘못한게 있으면 잘못한걸 깨끗이 사과하고 끝내면 되지 지저분하게 변명하고 더우기 딴말까지 들춰내서 이래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둥....말이 많은게 정말 보기 않좋습니다.. 다른 회원들도 본질적인 문제보다 그 변명거리에 더 치중해서 편가르기에 동참하고있느 모양새로도 보이구요.. 자신이 상대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상대 역시 자신에게 똑같은 마음이란걸 느끼고 자기 허물부터 고치려해봄은 어떨는지? 먼저 내가 운영자 입장이었다해도
같은생각입니다
지기님처럼 할수밖에 없을 상황인것같은데..십분 이해되는데...
문제는 1. 둘앙 님의 무지로부터 시작되었고,(상업적이거나 뭔가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는..저로선 잘 모르겠네요) 2. 둘앙님이 사과하였다고 하지만 3.운영자분은 거기에 만족을 못하고 결국 사태는 고소, 운영진강등 건까지 갔으며 4. 둘앙님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행동에 대해 화가 나신 상태네요. 이게 큰일인가 아닌가를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보네요. 어떠한 문제든지 A와 B에게 똑같이 다가오지는 않죠.. 서로간의 의사소통 부족과 오해가 현재까지 상황을 만든 주요인인듯합니다. 서로에 대해 비난만 오가는 현상황에서 더이상 상처받지 않으려면 일단 만나십시오. 온라인은 더이상 무의미합니다. 온라인의최대단점이죠.
위의 댓글중 운영자 구할 땐 차라리 고용해서 하라는 글에 대한 사과말씀 올립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적절하지 못한 장소에서 까페지기님에대한 비꼼과 다를바 없는 방식을 사용한 것은 적절한 대응책도, 반응도 아니었습니다. 옳지 못한 방식이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키론님 글을 보니.. 아주 쬐금..이런일이 있었구나..알게되네요.. 근데, 고소는 그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글 내용 상으로 절대 둘앙님께서 잘 했다는건 아니지만 10년 정도 정말 바른 소통이 있었고 카페를 보듬듯 운영자들까지 키론님께서 보듬어주고 아끼시고자 하는 맘이 강하셨다면 이렇게 심히 불쾌한 일이 발생했더라도 동생 형님하며 형님이 동생좀 혼구녕내고 끝낼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키론님이 형님 이시잖아요. 나이가지고 말씀드리기가 부족할 수 있으나 흥분된 감정을 추스르시고 다시 생각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사는 게시판 사람사는 이야기 아니던가요? 정말이지 심히 마음이 안좋네요..
저도 약간은 고소라는 말에 놀래서 그쪽으로 이야기 비중이 더 커져버린 것은 인정하지만, 정말 그건 과한 행동이 아닌가 싶어요. 친구..아닙니까? 친구 였었습니까? 아끼는 동생이셨습니까? ...내용을 읽고나니 둘앙님이 잘못 분명 있네요 그러나 형님으로서, 현명하지 못하셨어요. 이런식으로 할게 아니라 정말 상절에 어른이셨다면 그리고 아끼는 동생이었고 정말 큰 잘못이었다면 되려 감싸고 터트리셔야 했습니다. 이렇게 오픈한채로 터트리는건 서로가 그리고 이 카페를 이용하는 모두가 안타까워 할 일이라는걸 몰라주시는 겁니까??? 누구 잘못을 가리기 이전에 한솥밥을 먹고지낸 정(?)으로 정말 인간적으로 매듭지어지길 바래요